다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친구도 해주신다고 그러고 ㅠㅠ
따뜻한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고..
제가 그 아이가 알아볼까봐 나이를 조금 높게 써서 이야기했는데요
저 21살 91년생이예요 ... 다들 댓글에 언니라고 하셔서 ㅠㅠ... 제가 오해의 소지를 너무 있게
썼나 싶어서요.. 남자친군 저랑 나이차이가 쪼콤나요.. 그래서 직장인이 맞구요...!
그 친구도 그친구 남친하고 나이차가 쪼콤 나구요 ㅠ...ㅠ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우에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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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 친구한테 만나자고 연락해서 만나고 왔어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관계정리했어요. 그냥 그 여자라고 호칭 칭할게요.
커피숍 가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말 할 수록 가관이더군요...
톡커님들 말씀이 맞았어요.
끝까지, 본인이 잘났고 제가 한국문화를 몰라서 실수하는 거라고 너 분명히 후회할 거라고 말 하더군요.
나한테 뭐 섭섭한게 있어서 그러냐,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게 있냐고 물으니까
외국에선 넌 공주님이였고 자긴 하녀였다고 그러더군요.
이미 너가 다 차지하고 있던 외국 친구들, 선생님 관심, 너한테 자상히 대해주던 전 남친까지.
내가 너보다 1~2년도 아니고 몇년씩을 먼저 그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차지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 친구들과 내가 더 우정이 돈독했을 뿐이다.
선생님 관심은 너가 어떤 관점에서 이야기 하는 지 모르겠다. 난 차별받았다라는 생각 없다.
그리고 전 남친은 당연히 나한테 자상히 대해주지 그럼 너한테 자상히 대해 주겠냐고 쏘아붙였어요.
그랬더니 비웃음 치면서 2년전 일은 2년전 일로 끝난 거고,
지금 어쩄든 넌 나 아니면 친구 없지 않냐 밥도 영화도 혼자 보는 주제에 어차피 넌 나한테 연락하게 되있다고
그때가서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고.
난 참 불쌍하다는 말 되게 싫어하는데 너 불쌍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앞에 놓여져 있는 오렌지 쥬스 그대로 얼굴에 쏟아 부었습니다.
너랑 나 친구 아니라고. 2년동안 난 공주님 넌 하녀 맞았다고.
아니 어떻게 보면 넌 우리집에서 굴러다니는 내 양말 한짝 보다도 못한 존재였다고
내가 소개시켜주지 않으면 넌 아무런 사교 생활도 못했을 거고 난 그 순간만큼은 널 친구라 생각해서
진심으로 했는데, 니가 그렇게 두 얼굴을 가지고 2년동안 내 옆에 있는 건지 몰랐다고.
당연히 그런 마음을 품고 날 대했으니 스스로를 하녀라고 생각할만 했다고
그리고 난 , 영화와 밥 혼자 먹는거 불쌍히 생각 하지 않는다.
정말 영화가 보고싶은데 배가 고픈데 혼자 먹는게 주위 시선이 무서워서 못먹고 못보는게
더 불쌍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너 지금 나한테 이렇게 구차하게 구는 거 보면
내가 봤을땐 너도 나 아님 만날 사람 없어보이고, 내 전남친 이야기 하는 걸로 봐서
너 내 남친 콤플렉스 있냐고 지금 내 남친,
너네 남친보다 취업도 잘했고 돈도 잘 벌어오고 거기다 몸까지 좋으니
(그친구가 몸 좋은 남자를 되게 좋아했거든요, 근데 제 남친이 익스트림스포츠를 전문적으로 해서
몸이 굉장히 탄탄하고 좋아요)
왜 눈이 막 돌아가디? 내가 남친하고 헤어지고 너한테 더 시다바리 짓 해줬음 했지?
칠칠맞게 니 생리 흘린걸 누구보고 난리냐고 그리고 착각하나 본데, 난 너 아녀도 잘 산다고
다신 연락하지 말자. 참 니가 그때 가져갔던 그 가방, 니 더러운 손길 탄거 나 필요없다고
그거 그냥 가져 어차피 그거 더러운 너한테 간 이상, 더 이상 내 가방도 아니야
이렇게 말하고 그 친구 가방 퀼팅백? 막 샤넬 체인백 처럼 생긴 디자인의 가방 있잖아요..
그거 땅에 던지고 그 위에 그 친구가 시킨 카푸치노 부어버렸어요.
너도 억울하면 니가 가져간 내 가방에다 커피 쏟으라고.
그러고 후련하게 나와버렸네요
전 제가 예민한건지 그게 정말 감이 안와서 톡을 쓴거였는데
톸커분들이 너무 고맙게도 리플을 많이 달아주셔서 알았어요
내가 이상하게 느낀게 아녔구나 하구요...
지금 전화랑 문자 계속 와요
왜 연락안되냐고 천연덕스럽게.. 제가 정말 본인 아니면 만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저 성격 모나지 않구, 붙임성 있구 그래요. 단점이 없는 성격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
좋은점도 많으니 더 좋고 착한 친구들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설사 제 인간관계가 끊기는 한이 있어도 저 여자애는 정말 아니구요.
외국친구들하고도 쎄쎄쎄하고 잘 놀았는데 저랑 생김새도 같고 언어도 같은
한국 친구들 더 많이 사귈 수 있고 더 좋은 추억 만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조언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다들 좋은일만 생기실 거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