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5년 연애 끝에 결혼준비중인 슴일곱 먹은 여자입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척척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예비시댁에서 말을 바꾸면서 분명 신혼집을 얻어주신다
했는데 갑자기 1년만 시댁에 들어와 살랍니다
1년동안 옆에 두고 이것저것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아들내외랑 좀 살고 싶답니다 그사이 아이가 생기면
산후조리까지 다 해주신답니다
근데 저는 합가할 마음이 전혀 없거든요 이 문제로 한달동안 남친과 싸우다 답이 안나와서 .. 현재는
조심스레 파혼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5년동안 사귀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결혼준비 하고 나니 남친과 트러블이 생기네요
부모님 설득 하나 못하는 남친이 너무 싫고 부모님 말에 무조건 네네 하는것도 너무 짜증납니다
저한테 했던말이랑 자기 부모님한테 전하는 말이랑 전혀 다릅니다
제가 남친한테 설득 시킬 방법을 알려주면 .. 남친은 제말대로 부모님한테 할꺼라면서 자기만 믿으라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놓구 막상 부모님 앞에선 기에 눌려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바보 등신처럼
한마디도 못하네요
아직까진 남친 부모님 좋습니다 특히 시어머니 될분은 그닥 시집살이 시키실분도 아니시고 시아버지는
술과 친구를 좋아하셔서 항상 새벽 늦게 귀가 하는데 주사도 없고 더군다가 딸이 없는 집안이라 절 딸처럼
이뻐해주시긴 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잘해줘도 시부모는 시부모잖아요 몇십년 함께산 내 부모보단 편할순 없죠
잘해줘도 아직까진 불편하고 어색한 부분이 있어요 그리구 사람일은 모른다고 결혼 후에 돌변하는 어른들도 많고 ..
특히 저는 아침잠도 많고 아침은 안먹는데 ... 시어머니될분은 새벽 4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밥짓고
새벽시장을 보러 가십니다 매일 ...
그래서 장본 후 아침 준비를 하시구요 엄청 부지런하세요 그리구 밥도 하루에 세번 하십니다
딱 가족들이 한끼 먹을 식사분만 밥을 하세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라 제가 중학교때부터 밥을 지었는데 전 전기밥솥으로 지금껏 하며 살았는데
시어머니는 압력밥솥으로 꼭 밥을 하시구요
저한테 항상 말씀하세요 결혼하면 너 아침잠 많고 아침은 안먹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너한테 일찍 일어나서 밥먹으라고 강요할일도 없고 집안살림으로 크게 스트레스줄일 없다 그러니까 미리서부터 겁먹고
고민하자 마라 스트레스 받지 마라 너랑 사는 동안은 절대 너한테 스트레스 주거나 화낼일 없다 설령 니가 잘못을 해도 아들한테 혼내면 혼냈지 너한텐 절대 화낼일은 없을거다 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여튼 아직까진 저한테 서운하게 한적은 없어서 나쁜기억은 없는데 같이 살면 부딪히고 불편할일이 생길까봐 .. 합가는 싫은데... 설령 합가해도 말이 1년이지 2년이 될수도 있는것고 더 길어질수도 있고 ..
저희집에서는 그냥 1년만 딱 참고 살라고 하는데 여튼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