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pann.nate.com/b312595172
오늘은 월급날임
행복해 죽겠음
월급날은 일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오전부터 딴짓해도 되나 살짝 죄책감임 몰려오지만
난 오늘 할일 별로 없으니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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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부터 시작이였던 것 같다.
그남자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던게.....
개강을 하고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
나름 대학생이라며 하루에 시작을 저녁 8시부터 했던...
대학을 다른 지역에서 다니게되어 그때 당시 혼자 자취하는 후리한 여자였음.
그날도 어김없이 저녁 8시부터 놀다 집에 3시쯤 들어갔던 걸로 기억함.
분리형 원룸으로 베란다까지 딸린 꽤나 괜춘한 집이였음.
씻지도 못하고 바로 침대로 달려가 이불속으로 쏙 들어갔음.
나는 자는것이냐
자는것이 나인것이냐
비몽사몽 정신을 놓으려는 찰나...
아래쪽...그러니까 다리쪽 이불이 쑥 들리는 느낌이 들었음.
그러더니 이불속으로 누군가 들어오는게 느껴짐
나 순수하고 맑은 여자임.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도 집에 남자데리고 들어간적 없음.
그런데 이상한건 분명 남자라는 느낌과.......
아주 익숙한 사람이다 라는 느낌...
잠에 빠져들고 잠시 정신이 들었을때 난 옆으로 돌아누워 있었고
뒤에서 누군가 날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팔이나 몸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음.
다시 잠이 들려는 찰나
속닥속닥
응?????? 무슨소리지??????
속닥속닥
잉????????
점점 정신이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다시 들려온 말
"만지고싶다"
순간 잠이 싹 달아나고
줄무늬 그이 목소리라는 생각에 심장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하지만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음
이남자 날 따라다니는 건가???
그렇다면 왜 따라다니는 거지??
토닥토닥토닥...
날 재워주기 시작했음...
그리고 그날 이후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함.
한번 자기 시작하면 일어나질 못하는 거임
아무리 일찍 잠을 자도
일어나기가 힘든거임
계속 자고 또자고 자고 또자고...
밥도 먹지 않고 계속 잠만잤음....
일어나려고 해도 온몸이 무겁고
침대에서 날 빨아드리는 느낌...
학교도 오전수업은 다 빼버려야 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