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pann.nate.com/b31259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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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걱정되셨던 엄마는 애기동자 이모한테 연락을 함
이모는 좀 더 정확하게 얘기를 해줌.
나보다 나이가 많고
많이 다쳐서 죽었다고 함
깨지고 피가 많이 났다고
천천히 생각해보기 시작함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거임
이놈저놈 생각해보다
이놈은 어디서 뭐하나
저놈은 뭐해먹고 살고있나
하나씩 친구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음
그러나 여전히 잘먹고 잘살고 있는 그놈들
흠............
날 짝사랑한건가??크하하하하..혼자 찌질찌질 상상을 많이했음.
슬금 슬금 꼼지락 꼼지락 꼼지락
내 다리를 만지고 있는게 느껴짐...
다리사이로 손이 슬금슬금 올라옴
으악!!!
머야...왜이래....
놀라서 눈을 딱!!!!!!!!!!!!!!!!!!!!!!!!!!!!!!!!
깜깜한 내 방안이였음.
달빛이 들어오고 있었고 계속 만지는 느낌만 들었음.
그런데 순간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이 생각남.
중학교 3학년때 친구 소개로 만났던 고등학생 오빠...
줄무늬 그이와 딱 맞아 떨어지는 걸 느낌!
목소리
목소리!!!
그런데 그 오빠 목소리가 생각이 안나는 거임
내가 그오빠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눈물이 울컥나는 거임
정말 슬프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고
아무느낌이 없는데 그냥 눈물이 울컥났음.
그리곤 줄무늬 그이 모습은 볼수가 없었음.
중학교때 그오빠는 공고에 다니는 멋쟁이오빠였음.
나 순진한 여자라 오토바이타고 술먹는 무서운 오빠들이랑 같이 못노는데
그오빠는 나한테는 정말 잘해줬음
진짜 친오빠 처럼
그런데 그 오빠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같이 가길 원했지만
난 아직 중 3이요
울 아버지 무서우심;;
나또한 소심해서 그런데 못따라감...
그러다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그냥 당연하게 생각했었음.
그런 무서운(?)오빠 무리랑 놀수없는 순딩이 나는 그냥 버려졌구나....라고 생각했었음.
그래서 그때 한참 오빠들이랑 잘 놀았던
지금은 차도녀가 된 중학교친구에게 연락을 했음.
참고로 그 차도녀는 너무 시크해서 장난걸었다가는 욕만 바가지로 먹음;;;
연락을 자주 안하던 터라 어색어색 문자를 보냈는데...
"차도녀야...잘지내?? 나 궁금한게 있는데~ 더 혹시 줄무늬 오빠랑 연락하니?"
"짹짹, 오랜만, 잘지내 너는?"
"응 나도 잘지내~ 줄무늬 오빠 연락처좀~"
일부러 오랜만에 연락해서 다른사람 번호 물어보니 열받았구나 싶었지만.....
나 계속 연락처 요구했음
"짹짹! 콜!"
난 눈치 빠른녀자....
두근두근 전화를 했음.
"짹짹! 너 자다가 봉창 두드리냐???
줄무늬오빠 교통사고나서 죽었잖아"
죽었잖아
죽었잖아
죽었잖아....
그때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너한테 말했어...그때 내가 연락 받고
아침에 등교하기전에 너희 집으로 전화해서 통화했었잖아
근데 니가 장례식장 안왔고....너만 안왔어..."
난 그런 얘기 들은 기억이 없음.
정말 그오빠가 갑자기 왜 연락이 끊겼을까...
연락이 없네....
하다 잊혀지고....
그오빠를 만났던 것 조차 잊고 있었는데.....................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로 이러한 사실을 알림
임시 방편으로 부적을 이모와 최도사아저씨가 써서 보내주셨고
달마도와 여러 부적들이 벽에 떡하니 붙게 되었다음
그때문이였을까?
아니면 자기를 알아봐 줘서 였을까....
그 이후로는 줄무늬 그이를 볼 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