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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쫀득쫀득
해얼
님도 반가움.ㅋ
나혼자 반갑다고 꼬리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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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저씨가 다녀간 이후로는 잠잠했음.
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나 혼자 못자겠는 거임..
남자친구님한테 자고가라고 했음
나...아무짓도 안했음
뽀뽀도 안했음 ;;;
그냥 너무 무서워서 혼자 잘수가 없었음.
결국 아~~~~무일없이 다음날을 맞이하고
짐챙겨서 집에안간 다른 친구네 집으로 갔음.
그친구를 쉬이즈라 부르겠음
쉬이즈는 킥복싱도 하는 아주 건장한 체격의 여자사람임..
귀신이 나타나도 나를 지켜줄것만 같았음.ㅋㅋㅋ
쉬이즈네 집은 아주 오래된 집이었음
시골집으로 마당을 가운데두고 ㄷ 형식으로 둘러있는 집임.
마당으로 들어가는 대문따위도 없음
그냥 길따라 들어가면 집임
정면에 주인할머니네 집이 커다랗게 있고
양옆으로 문들이
다다다다다다다다 붙어있음.
방안에는 화장실과 부엌, 그리고 방이있음.
쉬이즈랑 같이 술도 한잔하고 고기도 꾸어먹고
재밌는 시간을 보낸후 잠자리에 들었음.
집이 너무 추운거임;
나 원래 추위잘타는 여자
여름에도 이불을 덮는 여자임.
그런데 이것도 신기한게...
나 더위도 많이탐;;
특별히 매일 이불 덮고 자는것도 아님
어떤날은 막 이불 던지고 벽에 붙어자고....
요즘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그것도 다...
그들이 나타날때 추워했던거 같음......
유난히 추워서 눈이 떠질정도였음.
새벽이라 파란빛이 방을 채우고 있었음.
창문을 닫아야 겠다 생각함
그런데
자다일어나서 창문닫으러 가기가 너무 싫은거임
창문은 내 발아래쪽에 있었음....
귀찮아서 어쩔까...차문을 뚫어져라 보고있었음.....
그때..............
창문밖에 한 여자가 보임....
몸 전체가 보이진 않고...
반쪽만 빼꼼 보이게 서서 처다보고있음...
그 캄캄한 가운데 눈알만 도록도록 굴러가는게 보임.....
나란 여자.....소리도 못지름...
그런데 곧 금방 적응함...
그런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움직이면 그 여자가 창살을 뜯고 들어올것 같았음.
결국....슬쩍 슬쩍 친구를 건드리기 시작함.
잠에빠져든 친구는 세상모르고 잠만잠;;;
일어날 생각 안함;;;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친구를 퍽! 하고 때림
친구 깜짝 놀라서 깸;;;
내가 얼른 방에 불키라고 함
이친구 무서워서 얼른 불킴
그리고 창밖에 뭐 있나 보라고 함
당연히 아무것도 없음...
결국 우리는 불을 켜놓고 자기로 했고,
몇일을 쉬이즈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음.
그리고 쉬이즈가 집으로 가게되었고,
나는 다시 우리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음.
그때는 여자 비명소리따위는 잊은지 오래였음.
우리집 멍멍이 밥을 굶고 있을것 같아서 얼른달려갔음.
그리고 그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