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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창피함
결명주사 아니고 경명주사 아니고
경면주사라고 함
나야 뭐 엄마한테 들은걸로만 쓰니....발음나는데로 알고있었음.ㅎ
쨌든, 그게 중요함?ㅋ
그리고 우리집 멍멍이는 자율급식이라서
언제나 밥그릇엔 밥이 한가득임.ㅋㅋ
일주일 집을 비워도 걱정없음
거기다가 그만큼도 다 못먹는 입짧은 아이임.ㅋ
내가 생각해도 글 짤라먹는데 소질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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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날밤.....
난 또 듣고 말았음.....
"흑흑흑...ㅠㅠ
제발...
하지마.....
잘못했어..."
오늘은 한결 지친 듯한 못소리....
난 또 컴퓨터 볼륨 줄이고
강아지 안고 화장실 창문에 붙어있었음.
그때
"웅얼웅얼웅얼"
웅얼거리는 남자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그런데 정말 남자는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가 않고
그냥 웅얼대는 소리가 남자목소리구나 라는것만 느껴졌음.......
나님 겁도 없이...강아지 안고 집밖으로 나옴.
대체 이소리가 어디서 나는걸까 궁금해짐.
무엇보다....
여자를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을함.
대학가라서 끽해봤자 남자친구가 여자 괴롭히는거겠지..
남자는 나보다도 어릴수도 있고...
막 이런생각이 드는거임....
장하다 토닥토닥
나님 무서워서 집 대문 활짝 열어놓고 소리를 따라 걷기 시작했음.
"웅얼웅얼웅얼"
그런데 소리는 신기하게 1층과 2층 사이에서 나는 거임
분명 우리집에서 들으면 아랫층에서 들리고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윗층에서 들리고....
아놔...자동센서 꺼질까봐 계단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어디지 어디지 고민하다가....
순간.....생각이 듬..
왠지 대문열어 놓은 우리집에 누가 들어갔을것 같은 느낌....
나 후다다닥 뛰어서 집앞으로 감...
왠지 무서웠음...
우선 멍멍이부터 들여보냄..
멍멍이 침대위에 올라가서 나 들어오라고 꼬리흔들고 있음...
그래...아무도 없구나...
하고 집으로 들어서서 문을 닫는 순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우리집 앞에서서 지르는 듯한 비명소리에
나도 같이 소리지름
꺄아!!!!!
내가 소리지르는것 보고 우리집 멍멍이도 같이 짖음;;;;
나 진짜 대문앞에 쭈그려 앉아서 멍때림..
뭐지??
도망처 나온건가....??
그런데 그럼 왜 우리집 대문앞에서서 소리를 지르지?
도와달라고?
그런데 그럼 문을 두드리지...
왜이렇게 조용해....
아니면 그 남자가 쫓아와서 여자를 잡아갔나???
별생각을 다했음.....
문구멍이라도 있으면 좋을것을...ㅠㅠ
나 너무 궁금한데 아까 소리 쫓아 내려갔던 용기는 어디갔는지
문을 열수가 없었음..
소리 안나게 방으로 살금살금 들어가서 방에 불을 껐음.
왠지 그 남자가 밖에서 우리집에 불이 켜진걸 보면
날 협박하러 올것 같았음.
내가 소리지르는 걸 들었기때문에....여자란걸 알것 같았음...
나 얼른 남자친구한테 문자보냈음...
"빨리와.
그여자가 우리집앞까지 와서 소리지르다가...
지금 조용해졌어."
그런데 남자친구 답문도 없고
전화도 없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거임..
나 침대위에서 멍멍이랑 벌벌떨다가 잠이 들었음.
징징징~
전화가 오는거임
남자친구....
"아...뭐야!! 왜 안와! 나 무섭다니까..."
"응?? 무슨소리야? 하루종일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는데"
"웅얼웅얼웅얼"
므ㅏ???
이것은 어디서 들리는 소리??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아무말없이 전화 그냥 내려놓음..
옆집에서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 거임;;;
벽에 귀를 대니까 소리가 더 안들림
살짝 귀를 떼고 손을 모아서 벽에 대고 들으니 웅얼 거리는 소리가 들림;;;
옆집 이였음
확실히....
분명히.....
웅얼거리는 소리가 옆집에서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