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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사장님 회사 앞에서 볼일보고 올라오신다고 함.
나님 화장실 못가고 있는데
사장님 오시면 화장실 갈꺼임ㅋ
일 하는척해야하는데....
일하는 척 할 셋팅 해두고 고고
나님..땡글이가 하는 점집 공개할까말까 완전 고민했음
우리 땡글이네 점집 대박날텐데...생각하면서...ㅋㅋㅋ
현재는 점 잘 봐주면서 신모시고 잘 지내고 있음.ㅎㅎ
궂이 내가 온라인에 홍보할필요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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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아..나 무서워...우리집으로 올수있어???"
"음.......나 거기까지 가는데 두시간은 걸려...
근데 내가 가야겠네..."
나 당최 니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분명 사람은 아닌게로구나....
하고 얌전히 앉아서 기다림
그사이 배고파서 남자친구랑 치킨도 시켜먹고
티비보고 놀았음;
쾅쾅쾅
"짹짹! 나와!"
"똥글아"
똥글이는 집으로 들어오지도 않고 나오라고만 함
나 얼른 신발 주워신고 대문열었음.
똘글이 옆집 204호 대문앞에 서있음
온몸에 닭살 돋음;;
"왜...왜??? 그집에 뭐있어??"
"아니 니네 집에 뭐있어"
헐........ㅠㅠ
그런데 눈은 옆집만 바라보고 있음.
"지금 이집에 누구있어?"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줌.
가만히 듣고 있던 똥글이는
진짜 완전 닭살돋는 이야기 해줌.
"짹짹아,
내가 학교운동장 후문 나무에서 봤던거 기억나??"
한동안 멍~했음
봤던애?
내가 본것도 아니고 니가 봤던애????
아!!!!
불쌍하다고 혀를 끌끌 차다가 내가 뭐가보이냐니까
내 팔짱을 끼면서 귀에대고 속삭였던....
"불쌍한 우리아가 미안해"
라고 따라했던....그.......그귀신을 얘기하는건가?
하는 순간 땡글이 고개 끄덕끄덕 거림;;
나님 아무말도 안하고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그 여자애랑 얘기를 해봐야 겠다면서 우리집으로 들어감.
나보고 개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랬음;
나랑 내 남자친구랑 멍멍이랑 밖에서 문닫고 기다렸음;
잠시후 똥글이가 내집에 들어오라고 허락해줌;
"무서우면 듣지마.
안들어도 상관없어.
이제 여자애는 떠날꺼니까"
나님 남자친구보다 땡글이만 옆에있다면 무서울게 없는 여자임.ㅋ
말해줘말해줘~
"옆집에 있던 남자 얼굴봤어??
집 주인 아니지?"
"어어..;;;처음보는 사람이야...."
"집주인 친구던가...아는사인거 같은데...
여자애가 계속 괴롭혔더니
방학동안 잠시 있겠다고 도망처 왔나봐..."
"그리고.....
불쌍한 우리아가 미안해 라고 했던거..
나도 그냥 지나가면서 들어서 소문이 맞는줄 알았는데...
아까 그 새끼가 여자애 임신했다니까
발로 밟으면 유산된다고 밟아 죽였대"
(아가를 밟아 죽이고 여자애가 그 나무에 목을 메고 자살을 한거였음)
온몸에 소름이 돋음
왜냐하면
그렇게 정확한 귀신소리...
들어본적있음???
정말 나라도....
내가 그 남자라도....
그렇게 미쳐버렸을 꺼임...
그 이후로 그 남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름.
옆집 얼굴알던 청년도 이사를 가버렸고
그 후로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여자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음.
학기가 개강하고....
어느날보니...
옆집엔
핏기없이 뼈가 앙상한 거식증에 걸린것 같은 어떤 여자가 이사를 들어왔음.
그 집터가 안좋은지.........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