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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 하는 나홀로 여행 [ 부천-대전-대구-경주-부산-부천 ]

김광휘 |2011.09.09 15:52
조회 6,568 |추천 10

와우 생각지도 못한 관심들 감사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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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어 후딱 부산가서

씻고 싶어서 나왔음

 

밖에 나오니깐 비가 왔는지 자전거가 다 젖어있어서,,,,,

터미널 까진 자전거를 끌고 갔음 ㅠㅠ

 

 

 

pc방에서 좀 일찍 나와서 터니널에 도착하니

출발하기 30분이 남았었음 졸려 죽겠는데

앉아 졸다가 버스 놓칠꺼 같아서 자전거를 묶어두고 근처를 잠깐 어슬렁 거리다

아침 밥을 먹으려고 편의점으로 갔음

 

 

라면은 어제 쫄면도 먹고 해서 그냥 삼각깁밥으로 아침을 때웠음

 

그리고 터미널로 와서 부산가는 내내 버스에서 잠을 잤음

 

 

드디어 부산 입문!

부산의 터미널은 여태 갔던 지역 터니널들중에 가장 좋았음 ㅋㅋ

부산은 워낙 유명하니 볼게 많겠지 하고 일단 시청을 가기 전에

일단 사우나 부터 들려서 씻고 어제 젖어서 썩은내나는 옷을 처리하기위해

사우나 아저씨한테 비닐을 달라해서 감싸면서 짐정리를 하고 있엇는데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하시길래 부천에서 자전거 가지고 왔다하니

멀리서 왔다고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셧음 ㅎㅎ

 

시청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는데 여기서 많이 멀다 하셧는데

어짜피 자전거 타면 금방이지 뭐 이러고 달렸음

근데 진짜 멀었음 ㅋㅋㅋㅋ 가도가도 안나오는거임

그러다가 양갈래가 나왔는데 표지판이 애매하게 가르키고있어서

어느쪽으로 가야되나 고민중에 옆에서 이쁘신 누님이 걸어 오시길래

길을 물어봤는데 워메 부산여자~ 사투리 너무 귀여우심 ㅋㅋㅋ

 

길을 알아내고 다시 달리다가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고있는데

싸이클 복장 다 갖춘 아주머니가 저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길래

뒤에 일행있나 봤더니 없고,, 밑에 뭐 떨어졌나 ? 보니 없고,,

같은 자전거 동지라 인사하셧던거임 ㅋㅋㅋ

그래서 저도 인사드리고 각자 가던길 갔음 먼가

도착하자마자 친절한 사람들만 만나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음

 

 

부산 시청은 크고 강해서 카메라에 다 들어오질 않았음 ㅋㅋ

그래서 입구만,,

 

시청도 찍었겠다 해운대를 가볼까 했음 ㅋㅋ

(이때만 해도 이게 잘못된 선택인지 모르고 있엇음,,,)

 

해운대로 향하는 길은 매우 험난했음...언덕이..

 

이사진은 예전에 부산의 인셉션이라고 올라왔던 사진임

어느 동네에 한곳만 이런줄 알았는데ㅋㅋㅋㅋ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경사가 심한곳이 많았음,,ㅠ

 

해운대를 향해 달리다 보니 갈림길래서 광안리 표지판이 보였음

이왕가는거 광안리 부터 가야지~ 이러고 광안리를 향해 달렸음

 

 

광안리 도착!

사람이 거의 없엇음,,, ㅋㅋㅋ 날씨도 좋았는데 ..

 

 

부산사람들이 부산 바다는 개 똥물이라 부산사람들은 가지 않는다 했는데

성수기 끝나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부산사람들 기준이 높은건지

내가 보기에 물이 정말 깨끗해서 에메랄드 빛으로 빛났음ㅋㅋ

 

 

글 쓰면서 첨으로 그림의 실사판임 ㅋㅋ

겁나 쓸쓸해 보임... ㅠ

 

광안리도 왔으니 해운대를 가야겠다 싶어서 해안가를 끼고 해운대로 향하였음

바다 근처는 진짜 자전거 도로가 잘되있어서 편했음 ㅋㅋ

 

 

어쩌다 보니 달리다 산으로 들어가게됬음,, ㅋㅋㅋ

평소에 산을 싫어하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길도 정말 잘 되있고 경치도 좋아서

신나서 올라갔음 ㅋㅋ

 

 

 

산 속 산책로를 돌고 밖으로 나오니 해운대가 바로 옆이 였음

산으로 안빠졌으면 바로 왔을껄,, ㅋㅋ 근데 산 들린것도 좋았엇음 ㅋㅋ

 

 

해운대는 광안리와 달리 사람이 꽤 있었음 ㅋㅋ

근데 사람의 70%정도가 다 외국인이였었음

대전,대구,경주 갔엇을때도 외국인을 많이 봤지만

대전,대구,경주에서 봤던 외국인들 < 해운대에서 본 외국인들

이정도로 많았음 ㅋㅋ

 

슬슬 배가 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앞에 버거킹이 있길래 버거킹가서 햄벅어 먹었음 ㅋㅋㅋ부산까지와서....

깜박하고 사진은 못 찍엇음 ㅠ

 

다 먹고 이번엔 자갈치 시장을 갈까 했음

폰으로 검색해보니 아,,,,

광안리에서 쭉 가면 나오는 거였음

에라이 까지꺼 가면되지 ㅋㅋㅋ 하고 달리기 시작했음 (이떄부터 또 한번의 극의 고생이 다가왔음..)

 

자갈치 시장을 가는 길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멀었음

언덕도 언덕이고 가는중에 갑자기 비가왔는데 다행이 1분만에 그침 ㅎㅎ

경성대 근처에 오니 마침 수업이 끝났는지 갑자기 사람이 쏟아져 나와

다니기도 너무 힘들었음 ㅠ

 

그렇게 힘들게 달리다가 부산역이 나왔음

 

 

역까지 온김에 들어가서 ktx에 자전거 실을 수 있냐 하니 안된다 하심,.ㅠㅠ

잠깐 쉬어 갈겸 맥주 한캔을 사서 먹고 다시 출발했음

 

한참을 달려 거의 다와가는 것을 느꼇음 ㅎㅎ

 

 

이런 건어물 도매상가가 나왔는데 이걸 보니 이제 코앞이겠구나 싶었음 ㅋㅋ

 

 

가는중에 저런 표지판?이 보였는데 영화 친구 찍었던 곳이 여기였었나 봄 ㅋㅋ

친구 하도 예전에 봐서 잘은 기억안남 ㅠ

 

 

드디어 자갈치 시장 입문!

저기 사진 찍고있엇는데 뒤에 어떤 여성분도 찍고 있엇음 ㅋㅋ

그 분도 여행온듯 ㅋㅋ

 

 

안쪽으로 들어오니깐 저렇게 큰건물이 있엇는데 이것도 시장이라함

 

 

들어가 보니 1층은 이렇게 시장이고 2층은 회먹는곳 3층부턴 뭐 노래방이라든가 그런게 있는듯 했음

옥상에 정원이 있는듯 하여 가려하니깐 엘레베이터가 끝까지 올라가지지않고 걸어올라가니 중간에

막혀있엇음,, 뭐 내부 인테리어라도 하나봄 ㅠ

 

다시 내려오고있엇는데 어떤 아저씨 아줌마 무리들이 갑자기 붙잡더니

여행왔나보네?ㅎㅎ 아이고 학생 잘생겼네 ㅎㅎ 쌍커풀이 이쁘네 ㅎㅎ

이러면서 칭찬을 막 해주심 ㅋㅋㅋ 얼마만엔 들어 보는 칭찬인지 너무 기뻣음 ㅠㅠ

근데 마지막에 하느님 믿으라느니...결국 전도를 위한 빈말이였음,,, 내가 그렇지 뭐,,,ㅠ

 

 

 

 

 뒷쪽은 이런식으로 쉬어 갈수 있게 되있었음

어른들이 옹기 종기 모여 썰도 풀고 술도 마시고 그랬음

아이스케키?깨끼?파는 아저씨들도 있엇음 ㅋㅋ

 

대충 쉬고 나서 시장 밖으로 나가니 좀 큰 번화가가 있는듯 했음

근처에서 밥도 먹고 구경하다 가야지 ㅎㅎ 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입맛도 없고 서있기도 힘들었음 ㅠㅠ

 

아쉽지만 일단 사우나가서 피로부터 풀어야 겠다 싶어서

다시 해운대로 가려는데 갈 길이 너무 막막했음,,

지하철을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자전거를 들고 기껏 내려갔더니

접이식 아니면 안된다하심,,,,ㅠㅠ

 

어쩔수 없이 다시 자전거를 타고 해운대로 가기 시작했음

날이 갑자기 금방 어두워지고 점점 맘이 촉박해지고 몸은 지켜만 갔음 ㅠ

 

 

가는 길엔 이렇게 차도 많이 막혀서 차 없는 쪽을 찾아서 달렸음

겨우겨우 해운대에 도착해서 저번에 인터넷에 베스타인가? 하는 엄청 좋은 사우나가

뜬적 있엇음 거길 찾아서 업힐을 겨우겨우 올라가서 찾았더니,,

내일이 휴업이라 새벽 6시에 나와야 한다는거임,,,

 

어쩔까 하다가 그냥 근처에가서 편히 쉬어야 겠다 싶어서

마포사거리인가 그쪽으로 가서 사우나를 찾아 들어갔는데,, 아우,,

가격은 여태 갔던곳 중에 가장 비싼데 탕은 3개뿐이고

영아닌거임,,, 피곤해 죽겟는데 피로 풀 그 수압안마하는 탕도 없고

시설이 뭐라해야지 겉보기에만 좋고 영 아니라 해야하나

여튼 정말 맘에 안들었음 거기다 좀 일찍 들어 온 편이라

그냥 나가서 더 구경하다 다른 사우나 갈까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그냥 있기로 했음 ㅠㅠ

 

 

 

저녘으로 먹은 컵라면....

가격은 2천원인데 물도 셀프로 담아야하고 단무지나 김치도 주지 않음 ,,ㅎㅎ

대충 먹고 일지 쓰다가 잤음 ㅠ

 

부산은 다른지역과 다르게 어딜가나 도시같았음

역시 제2의 서울이란 말이 틀리지 않았음

언덕이 많아 다니기가 엄청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들긴했음

자갈치시장에서 고래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던것과

힘들어서 관광도 제대로 못했던게 너무 아쉬웠음 ㅠ

 

그리고 첨부터 시청-자갈치-광안리-해운대 루트로 달렷으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시청-광안리-해운대-자갈치-해운대 이 루트로 달려서

힘듬의 극을 보여줬음 ㅠ

 

 

오늘 달린 루트임

노포라고 써있는곳이 처음 도착했던 곳임

지도만 봐도 얼마나 축소 시킨건지 보이십니까..?

이번 여행중에 가장 멀리 다닌거 같았음

 

오늘 지출 내역은

 

pc방&인출기 수수료 : 6,300

시외 버스 : 4,500

삼각 김밥 : 800

사 우 나 1 : 5,000

버  거  킹 : 7,400

맥       주 : 4,250

파워에이드 : 1,500

사 우 나 2 : 9,000

컵  라  면 : 2,000

 

다음편은 마지막으로 부산-부천

그리고 후기를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글이 늦은 이유는 쓰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끊겨서

새로고침하면 글이 다 날라가고 껏다 킬 수도 없어서

다시 될때까지 30분동안 기다리다가....ㅠ

여튼 담편에서 봅시다 ㅋㅋ

 

아 그리고 궁금하신것들고 있으신거 같고
자기 지역이다보니 할말있으신분들도 많은거 같고
등등 그런건 리플 다 읽어보고 다음편에서
싹 정리해서 말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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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천-대전 http://pann.nate.com/b312770105
2. 대전-대구 http://pann.nate.com/b312772091
3. 대구-경주 http://pann.nate.com/b312781174
4. 경주-부산 http://pann.nate.com/b312786404

 

完. 부산-부천 http://pann.nate.com/talk/312789485 

추천수1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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