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내일 수업 하나밖에 안듣는 행복한 막학기 생이예요
여러분!!!
저번글에서 포인트는 입대 2주도 안남은 소개팅남이였는데....
제르빙요로 모든 관심이... ![]()
ㅜㅜ 주객이 전도되었어요 ...
이번에는 유럽여행했을 때 일어났던 사건들 몇개 적어드릴께요~ ㅋㅋ
10 . 유럽 여행
친구들과 도란도란 모여서 요번 여름엔 무엇을 해볼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저번에 부산여행도 좋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계절을 수강해야 했던 터라 계절학기가 끝나는 다음날로 출국을 예정해놓고
계획을 짰어요 여행기간은 한달 좀 넘게! 바로 개강바로 전날 돌아오는 엄청난 일정으로!!
계절학기종강 - > 다음날 출국 -> 귀국 -> 다음날 개강 이라는 미친 일정을 짰죠
총 6개국을 35일에 걸쳐 돌아다니는 일정이었어요!
해운대 같이 갔던 그맴버들로 남3 여1 해서 여행을 갔습니다~
뭐 여행하면서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제치고~~
처음 사건은 이탈리아에서 일어났어요
일단 이탈리아에서 처음 느낀 감상은
이탈리아가 원래 미남들이 많다!
(이런 자세로 선그라스끼구 시계보는 영화에 나올법한 사람들이 거리에 굴러다님...)
아 여하튼... 친구들이랑 이렇게 유적지에서 유적지로 이동하면서
걸어다니는데 갑자기 우리한테
위의 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던 엄청 잘생긴 남자가 다가오더라구요!! ( 명백하게 우리에게 다가옴 )
나 : ( 아 한국에서 20여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못당해보던 헌팅이라는 것을 오늘 당하려나부다 )
라고 생각하면서 들떠 있었죠 ㅋㅋ
외국인남 : Hello? Wellcome to italy! Where are you from~?
우리 : H...Hello... we are from south korea
외쿡인남 : 오.. 나 한쿡말 아롸~
우리 : 오오오!? 대박 ㅋㅋ 대박 ㅋㅋ!!
외쿡인남 : 굳 ? 굳 ? 너히 어튀가?
우리 : 콜로세움 콜로세움!!
외쿡인남 : 컬러세이움 쵸아!
등등... 그냥 형식적인 인사 + 놀라움의 표현 으로 인한 중략
우리 : 빠이빠이~~
외쿡인남 : 오 잠칸! (명함을 건내며) 콴심있스면 연락캐! (
<-- 딱 이표정)
나 : 헐....
친구1: 헐....
친구2: 대...에...박...
친구3: .....
네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그거죠 외국인이 야릇한 웃음을 날리면서 저에게 명함을 건냈어요 ^^
는 개뿔이구...
제 친구3에게 명함을 건내더라구요...
사실 그 외국인은.... 성적 소수자였던 것이였습니다.... 아하핳....
친구도 처음 당한 헌팅이 남자라니... 남자라니!! 이러면서 절규하더군요
음음...
여튼 정신적인 충격을 뒤로하고 다음 다음 나라로 떠났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했어요!
프랑스 숙소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그냥 전문적인 숙소와 달리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민박으로 쓰는 형태라
(일반 가정집 방에 2층침대들이 여러게 들어가있고 전문적으로 민박으로 사업)
화장실도 가정집에 달린 2개로 사람들이 씻고 그러는 구조에요
한인민박이었긴 했지만 외국인도 있는 그런 곳이였어요~
밤이되면 부엌에서 맥주한캔하면서 이야기했던 터라
그 외국인이랑 조금 친해졌어요 알고보니 스페인사람이고 대학생이고 자기도 여행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사람한테 스페인어도 몇개 배우고~ Hola~ Gracias~ Lo siento~ Te amo~ (안녕 고마워 미안 사랑해)
좀 친해졌죠 ㅋㅋ
문제는 그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왕창 일찍 일어나서 여행을 하려던 우리였기에
새벽일찍이 일어나서 씻기로 하고 머리말리는 시간등 준비시간을 수학적으로 철저하게 계산한
결과 제가 먼저 화장실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나 : 야 나 먼저 들어간다~ 금방나올께 ㅋㅋ
(벌컥) 문 열리는 소리
나 : 헓....
친구들 : 헓...!!
나 : O...Oh.... G...Gracias!!!!!!!!!! ㅜㅜㅜㅜ
(쾅!) 문 닫는 소리
네 무슨일이 일어났냐면...
그 안에 외국인이 있더라구요 ㅜㅜ 샤워도 다 끝마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있던 상태로....
뭐가 이상한지 눈치 채셨나요??
번역 들어갈께요!
나 : 헓....
친구들 : 헓...!!
나 : 아.. 아... 가.. 감사합니다!!!!!!!!
음.... 스페인어 못하면 하지라도 말지... 그냥 영어로 하던가...
거기서 어제 배운거 써먹어보겠다고 하다가....
친구들 무슨 발작난거처럼 웃고 자지러지고 끼룩끼룩거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요즘 개콘에서 감사합니다~ 이런 파트가있던데...
예전부터 친구들이 그거 가지고 놀렸답니다... 볼때마다 그생각...
이것 말구도 여러사건이 있었는데 나만 재밌던 사건같아서... ㅋㅋㅋ
여튼! 오늘은 금요일이예요!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아!~ 참 전 덧글들 읽어봤는데 어떤분이 뻔mt편에서 경제학과의 시각으로 적어주셨더라구요 ㅋㅋ
예전에 우리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