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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이혼하라는 시어머님.-댓글많이 달아주세요 신랑이랑 볼생각입니다.

미칠지경 |2011.09.16 18:57
조회 40,507 |추천 44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감정적인 부분은 다 자제하고 쓰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네요.

 

한 두어번을 쓰다가 다시 화가나서 울고..이것저것 다 지워버리고 다시 지금 상황만 써보겠습니다.

 

저희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신랑에게 하는 말입니다.

 내가 이혼하라고 하면 너 이혼하겠냐고 물어보십니다.

 내 짐이 많은걸 보고 - 전 결혼전 이미 독립해서 혼자 산 기간이 꽤 됩니다.- 다른 남자랑 살았던것 같다 고 하십니다.  

 저희더러는 벌레 같다고 하십니다.

 

결혼전 시어머님은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신랑이 저보다 4살 어립니다.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과 친할아버님뭘 하셨는지 물어보셨는데 아버님까지야 알지만 친할아버니까지는 제가 잘 몰라 친정어머님께 물어봤는데

친정어머님이 작은 할아버님까지 말씀하신걸 전 그게다 친할아버님 이야긴줄알고 말씀드렸습니다.

 

상견례때 어머님이 다 말씀하셨는데

시어머님 추석날 그런말 들은적 없다시면서 저에게 니 엄마랑 너는 집안을 속이고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사람을 속이는 집안이라며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이야기까지 하시며 막말을 하십니다.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느냐 도대체 무슨이유로 이미 옛날에 돌아가신 친할아버님이 무슨일을 했는가를  속이느냐 그런 이유로 결혼을 한것도 아닌데 뭐하러 그러겠느냐 말씀드리니 그러게 왜 거짓말을 하고 사람을 속이느냐며 잘못을 빌랍니다.

 

화나고 기가막히고..눈물이 쏟아지는데 신랑이 등장하니 갑자기 상추랑 과일을 싸가라십니다.

그래놓고 저에게만 와서는 이래도 신랑이 꿈쩍을 안하니 어쩌겠냐며 니가 다 참아야지 어쩔꺼냐고 하십니다.

 

신랑 착합니다. 시어머님 아들 사랑 유별납니다. 30살 아들 밖에나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아셔야 하고

연락이 안되면 신랑 친구에게 전화걸어서 다 알아 내십니다.

신랑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결혼전에는 단 한번도 어머님 뜻을 거스른적이 없답니다.

 

결혼전 시어머님 저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대라던 분이십니다.

가족관계증명서로는 다 증명이 안되니 호적등본 제적등본 떼어오라는 분이십니다.

 

저희 집안 대단한 집안 아닙니다. 물론 신랑집안 또한 그렇습니다.

저랑 신랑은 그런집안 부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도대체 뭐를 증명해야 되며 뭐가 증명이 안된다는 것인지.

며느리 주민번호를 알아내 뒷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신행다녀온 다음날 짐정리도 안된 상태에 집에 오셔서 혼수 흠 잡으십니다.

이건 얼마냐 왜 이런걸 했냐 가전은 왜 이걸로 했냐 다른 브랜드가 더 좋다.. 

 

신랑에겐 방송에 나오는 흔한말로 막장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며 그게 다 진짜 있는 일이라십니다.

 

신랑은 방법 없으니 참고 우리만 잘살자고 하지만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아들에게 이혼하겠냐고 물어보는 시어머니를 다 쓸수도 없는 막말을 하시는 시어머니를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떻게 봐야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시어머니는 신랑이랑 자신을 감정적으로 구분하지 못하시고

귀한 아들 뺏어간 내가 미워 죽겠어서 신랑에게 매일 욕을 하고

저에겐 막말을 서슴치 않으시고

 

신랑이 이렇게 하니 속이 시원하냐고 물어보니 시어머님 방긋 웃으시면서 속이다 시원하다고 했다십니다. 

 

신랑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나마 내린 결론이라는것이

한동안 보지말다가  다음달에 시댁에 가자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현명한 대처법이 뭐가 있을까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신랑에게도 보여줄 생각입니다. 제발 많은 댓글 달아주세요.

 

 

 

추천수44
반대수4
베플은아|2011.09.16 19:39
그냥 이혼하세요. 남편이 입장 대변해서 지켜줄 사람같지도 않네요. 밍기적거리기는.... 그러려면 남의 귀한 딸은 왜 데려왔대??? 이봐요 신랑, 님네 엄마 미쳤거든요?? 말 심한거 아니고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요. 백이면 백은 정상 아니라 합니다. 님 그럴꺼면 엄마품에서 살지 왜 결혼했어요? 엄마랑 싸우더라도, 와이프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분간 안보다가 한달후에 가자고요??? ㅋㅋㅋㅋㅋ 아 헛웃음만. 부모자식의 연은 깊어서 키워준 은혜 배신해선 안되고 잘 챙겨드려야 겠지만 그건 정상인일때나 하는 말이고, 지 아들 이혼시키려고 눈에 불켜는게 아주 자식사랑 깊은 엄마십니다???? 아주 엄마 치마폭에 싸여 살다가 관뚜껑 같이 덮고 가지 뭐한다고 결혼 을 해. 아 진짜 짱난다.
베플..|2011.09.16 22:58
진짜 지아들을 지남편으로 생각하는 시엄마 볼때마다 친딸 성폭행하는 놈들이랑 별다를바 없는 변태로 느껴진다..
베플글쓴이화이팅|2011.09.16 19:17
아니 말이예요,.. 신랑님 보신다기에 신랑님께 쓰겠습니다. 아무리 결혼전 신랑님이 어머님 말씀을 잘 들었다 해도 결혼해서 한여자를 책임지겠다고 데리고 왔으면 중간에서 힘들어 하지말고 어머님께 신랑분이 말씀을 해야지요.. 어머님께서 장가가기전엔 내 아들 말잘들었다. 결혼후에 여자 잘못만나 변했다는둥 말도안되는 구박하여도 어머님께 아드님이 잘못된건 잘못되었다 말씀을 해주셔야지요.. 어머님께서 한참 잘못되고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못하시며 와이프를 힘들게 하는데 신랑님, 한달 시간을 가지고 떨어져 있자고 하는것은 무책임한 겁니다. 한달 떨어져 있으면 있는대로 와이프 탓하며 장가가서 집에 뜸하게 찾아온다고 생각하시어 더 화만 돋구지 않을까요? 한달 떨어져 있다고 어머님과 아내 사이가 괜찮아 질것이라 생각하세요?? 트집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면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뭐하셨는지 알아오라는 둥, 가족증명서를 떼어 오라는둥, 민증번호를 대보라는둥, 하지 않습니다. 신랑님, 같이 보신다고하시기에 조금 더 적습니다. 와이프님은 신랑님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더 힘들어 하고 있을지몰라요, 지나치게 잘챙겨주시는 어머님 덕분에 사랑하는 와이프 떠나보내기 싫으시면 어머님 행동부터 바로잡으세요 , 힘들겠지만 그건, 신랑님께서 하셔야 할 일입니다. 아. 그리고 댓글, 작은 조언이라도 듣고 싶으셔서 글 남기셨는데 조언은 못해줄망정,그러길래 왜 결혼 했냐고 댓글다시는 분들 너무하신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제 댓글도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님들 그런 댓글은 글쓴이 님께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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