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도 안읽어 주실 줄 알았는데 댓글도 달리고 기분이 매우 좋아요 굳굳![]()
네이트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거라 어떻게 써야 재미가 있을지
염통이 쫄깃 쫄깃 해질지 모르겠네요~ 허허허
꿈 얘기 말고도 다른 얘기도 있어서 제목 수정합니다![]()
쓰고나니 썩 무섭지는 않네요 ... ㅠ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시작합니다 ! 요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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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 어마마마 꿈 얘기는 아니고 외할아버지께 들은 얘기임.
할아버지가 젊었을 적 살던 동네에서 있었던 일임.
시골이다보니 작은 일에도 잔치를 하는 정겹고 소박한 동네였음.
아무개씨네 집에 잔치가 있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어린 아이들도 바글바글 와글와글 했음.
아이들도 마당에 모여 시끌벅적 했는데 유독 한 여자아이가 자꾸 두리번 두리번 거리기 시작함.
그 잔치집의 손녀딸이었는데 워낙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여서 눈길이 갔다고 함.
한참을 그 여자아이가 두리번거리다가 아줌마들과 같이 전을 부치고 있던
그 아이네 엄마한테 물어봤음.
아이 : 엄마~ 요기 사람 지인짜 많다 !! 저기 문앞에는 왜 좁은데 사람들이 모여있어 ?
엄마 : 무슨 소리니, 얘도 참 .. 문 앞에 사람이 어딨어~
아이 : 아니이~ 문앞에에~~ 검은 옷 입은 사람 많잖아 !!
지붕 위에도 있고, 저기 방안에도 있다 !! 많다아~~
엄마 : 쉿 ! 시끄러워~ 누가 잔치집에 재수없게 검은 옷을 입고오니 ?
엄마 정신사나우니까 저리 가서 놀아 ~
엄마한테 쿠사리(??)를 먹고 풀이 죽어 마당 뒤쪽으로 가는 그 아이를 보고
할아버지가 가서 놀아주고 싶었지만(아까 엄마랑 한 얘기가 무슨 말인지도 물어보고 싶었다고 함)
워낙 어르신들이 부르는 곳이 많아 그 여자아이에게 가지는 못했다고 함.
뉘엿뉘엿 해가 질 무렵 쯤 그 여자아이의 엄마가 애를 찾기 시작하는데 어디에도 없었음.
잔치집이 순식간에 아이를 찾기 위해 난리가 남.
혼자 집 밖으로 놀러를 갔나 싶어서 마을 밖으로 몇 명, 집 구석 어딘가에 숨어있을까
집 안쪽에 몇 명, 심심해서 자기 집으로 돌아간 건가 그 아이네 집으로 어른들이 몇 명씩
나누어져서 찾기 시작 함.
얼마를 찾아다녔을까, 동네 꼬마 하나가 그 여자아이를 찾음.
잔치가 있었던 집 뒷편에 사람들이 잘 안쓰는 화장실에 그 여자아이가 빠져있었음.
얼마나 그 안에 빠져있었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어서
그 아이 엄마는 난리난리가 나고, 남자 어른들이 그 아이를 건져내기 시작함.
그러나 아이는 이미 ..............
문득 할아버지는 낮에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생각남..
오늘은 잔치가 있었던 그 집이 다음 날은 아이 엄마의 통곡소리로 가득찼다고함.
아마 그 여자아이는
내일의 잔치집의 모습을 미리 본 것이 아닐까 ...
잉 .. 2편이나 썼는데,, 사람들이 왜 안들어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