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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장인줄 아는 직장상사(꼭 읽어주셍요 ㅠ.ㅠ!!!!!!!!!!!)

뀨잉 |2011.11.25 14:37
조회 2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사는 21살 사회초년생 흔녀입니당ㅋㅋ

 

제목처럼 제 상사분이 자기가 사장인줄 알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저희회사는 기계파는 회사라고 해두죠 ㅋㅋㅋㅋ

무튼 사무실에는

저, 사장님, 부장님3분 이렇게 끝이예요

 

여직원이 없다보니 혼자 아침에 청소하고 손님대접하고 뭐 이러는데

이런건 원래 하는거라 치고 패스~

 

무튼 부장님중에 한분이 거래처 관리하고 실업무를 하시는데요.

이 부장님을 A 부장님이라고 칭할게요

제가 인수인계를 A부장님한테 받아요.

전임자는 일이 안맞는다고 그냥 그만 두었다네요

 

근데 이  A부장님이 허세라고 할까?

그게 너무너무 심한것같아요.................

진짜 코딱지만한 회사인데 자기가 대기업다니는 줄 아나봐요ㅠㅠ

갑자기 입사한지 이틀만에 저를 부르시더니, 자기가 불러주는거 받아 적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듣고있는데 아주 가관이였어요.

1. 전화를 받을때는 고객님~ *$&@%(*$@! 콜센터처럼 하라는 거였구요.

2. 손님이 왔을때 " 차는 커피랑 녹차있는데 뭐로 드릴까요? , 차린건 없지만 맛있게 드십시오"

3. 그리고 말할때는 무조건 -  다,  - 까  로 하시라고 하는 겁니다. 전 -다,-까 가 사실 뭔지도 몰랐어요.

   근데 들어보니  ~ 했습니까 ~했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다섯명있는 회사에서 ...군대도...아니고 제가 저런 말투를 어디서 써봤겠어요 ㅠㅠ

 

하여튼 그 외에 많은데..... 저걸 받아서 적고 프린터로 제출을 하라네요ㅡㅡ;; 그래서 처음에 어이없지만

그냥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했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는데, 진짜 인수인계따위 하나도 안해주고

그저 시키기만 하니까 제가 점점 짜증이 나는거에요.

 입사한지 3주 되가는데, 아직도 회사 제품 가격조차 몰라요ㅡㅡ;; 물어봐도 나중에 다 알게된다고 하시네요.... 그래놓고 갑자기 저한테 면담을 하자고 부르시더니

 

다짜고짜 지적을 하시는 거예요-

 ~다, ~까를 왜 안하냐,  복장좀 단정하게 다녀라 (글쓴이 검정바지에, 검정자켓 입고 다녔어요 일부러) 그래서 정장입어야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지만 단정하게 입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티까지 아예 검정으로 입어야되나봐요.. 이게 장례식도 아니고 도대체 ...;;

 

또 입사한지 3주도 안된 수습사원한테 일좀 능동적으로 하라고, 프로정신을 발휘하라고 하는거예요...

뭘 알아야 프로정신을 발휘하죠... 또 매출일보라는 게 있는데 고작 다섯명있는 회사에서 기밀유지하라고

그 매출일보는 저랑 A부장이랑 사장님만 알아야된다고.....이러시는데...ㅡㅡ;; 진짜 누가보면 매출이 한 1억도 넘는줄 알아요;;  천만원도 안되는 매출인데...;; 그거를 그렇게 기밀유지하라니 하아..

 

그리고 진짜 회계쪽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하라니까 스트레스 받아요...

 회계처리할때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무슨 회계가 덧셈뺼셈도 아니고, 양식을 다 덧셈뺄셈으로만 하네요

ㅡㅡ;;;  휴............ 그럼 초등학생들도 하겠어요......................스트레스,...

 

 

뭐 이렇게 지내다가 결국 어제 일이 터졌어요...

제가 매출일보랑 재고현황표를 작성해서 올렸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싫다고 하지말라고 강압적으로

말하시면서 "사람이 왜 이렇게 답답하고 갑갑하냐" 이러시는 거예요.

 아니 능동적으로 일하라고 해서 능동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하니까 당연히 기분이 안좋고 싫죠 ㅡㅡ;;  해도 지르내러ㅏㅔ라ㅡ 안해도 어햐ㅐ녀히ㅡ ....잘해도 %#&%^* 못해도 $#^*&$*

 

근데 여기가 끝이 아니라, 제가 그 안건을 도저히 말해야 될것같아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제가 하는 방식대로 하시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A부장한테도 이렇게 하라고 말하라고 하시길래,

제가 가서 "A부장님 사장님께서 이렇게 하셨으면 괜찮을것같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왜 말 다 끝내놓고 그러냐고, 그럼 내가 안에 들어가서 다시 바꾸면 되냐고, 왜 AA씨 좋은쪽으로만 설명해서 사장님 꼬드기냐" 라고 말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ㅡㅡ';;;;;;;;;

 

사장님을...제가 꼬드긴다고....꼬드겨지나요...? 하아..... 그러면 앞으로 "%%씨 (글쓴이)한테는 일도 못시키겠다. 무서워서" 이러시는 거예요...

 

 

진짜 A부장님 빼고 사장님, 부장님 두분 다 제가 제안한 방식이 편하다고 하셨는데,

혼자 고집부리시고 그러시니까... 진짜 너무 힘드네요...결국 제가 어제 울었어요

 

근데 더 억울한건 제가 한번울면 진짜 3시간동안도 진정이 안되는 스타일이라,

퇴근시간도 됐고 해서 울면서 그냥 먼저 들어가보겠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오늘 와보니 아주 절 몰상식한 아이로 만들었더라구요ㅡㅡ

 

업무상 A 부장이랑 맨날 마주치고 검사받고 해야되는데, 어떻게 하죠?

 

진짜 앞뒤가 꽉 막혔어요... 사장님도.... A부장 원래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하는데...

 

대기업인줄 알고, 자기가 사장인줄 알고 , 다른 부장님들한테도 막 대하는거 보면

 

앞날이 막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녀야되나용?

 

부장님이라 해서 나이 많으신게 아니라 30대 후반이예요. 그리고 고졸이구요...

사장님도 굉장히 젊으세요 40대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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