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시는 분은 살짝 뒤로가기! 죄송합니다.)
여러분! 나 촉칙이에요![]()
매일 봐서 안 반가워요? 내가 반가우니까 됐어요ㅋㅋ
이건 일방적인 거임ㅋㅋㅋ
오늘은 왠지 제가 이래저래 시련을 많이 겪었네요ㅋㅋㅋㅋㅋㅋ
3시까지 아는 분이랑 약속이라 2시에 느긋하게 나갔는데
전철이 눈 앞에서 떠남
7분 기다려 전철 타고 버스 정류장까지 날아갔는데 버스가 눈 앞에서 떠남
기다리는데 비가 옴
ㅋ..ㅋㅋㅋㅋ20분 기다려 겨우 탔더니 비 그침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겨우 지탱하고 서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중심을 잃고 나를 짓누름
난 혼신의 힘을 다해 그 분의 무게와 하이힐을 견뎌냄(형보다 아팠음. 상당히 강적임.....
)
진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온몸으로 방패막이가 되어줬건만 정작 내가 서있는 부분 앞좌석에 앉아계시던 또다른 여자분은 나를 치한 보듯이 노려봄. 내 바로 옆에 그분 남자친구 나한테 결투 신청할 기세.
그럼 뒷사람이 눌러서 허리가 꺾이는데 난 어떡합니까...ㅋㅋ아직 부러지기는 싫은데.....큐.....
내려서 겨우 시간 맞췄더니 미안하지만 4시까지 약속 늦출 수 있냐고 문자옴.....아....난 왜.....
카페나 가서 시간 때울까...하고 카페 가서 카푸치노를 주문해야하는뎈ㅋㅋㅋㅋ
차푸키노 라고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진짜 머리박고 사라지고 싶었음요.....
점원 표정이 ....예?![]()
ㅋㅋㅋ계절 성적마저 털려서 안그래도 씁쓸한데......신체의 일부분까지 나를 배신함....ㅋ...혀님......
심심해서 형한테 전화했더니
"나 지금 자고있다 잠든거다 꿈꾸는 중임 알아들었으면 끊어"
.................나 <<<<<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받지를 말던가...ㅋㅋㅋㅋ
그래서 난 복수를 계획했음.
내가ㅋㅋㅋㅋㅋ그동안 형 칭찬만 너무 했어요ㅋㅋㅋㅋ그죠?ㅋㅋㅋㅋ
좋은 기억만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형 칭!찬!만! 너무! 했음! 오늘은 나의 위상을 좀 세워 보겠음.....
사실 형한테 이거 알려주기 전까지 아부용으로 칭찬만 쓰려고 하긴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ㅋㅋㅋㅋ저거 내가 쓴거 맞아요? 정말? 진짜 5글....ㅋ......
하튼 형도 사람임. 좀 까발려야할 것 같아요. 뒷부분을 기다려요.
이미 음슴체인 것 같지만......음슴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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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힇
오늘은 내가 고백받은 얘기를...ㅋㅋ해 보겠음.
사실 나는 연애경험이 많지가 않음;; 지금 이 아저씨 빼고는
꼬꼬마 초등학교 때 뭣도 모르고 서로 '우리 결혼하자~' 하던;;ㅋㅋㅋ그런 여자아이 한명이랑
(젤리뽀를 나눠먹던 특별한 사이였음ㅋㅋㅋㅋ그거 아무나 안 주는 건뎈ㅋㅋㅋ)
고등학교 1학년 때 동아리에서 어떻게 썸타다가 몇개월 사귄 여인님 한 분이 끝.
딱히 인기 많은 타입도 아니었고 나 자신도 별로 기대를 안 하고 살았음ㅋㅋ그냥 교류가 적었던 듯.
그러다가 형 만나게돼서 읭?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으니 뭐ㅋㅋ
하튼 그랬던 나도 고백을 받은 경험이 있음![]()
작년 여름의 일임. 방학 한지 얼마 안 돼서 형이 나 보고 싶다고ㅋㅋ방학동안 같이 일하자고 했음.
솔직히 시간/노동 대비 시급이 그렇게 센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로였지만 나도 형이랑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고
알겠다고 했음.
근데 거기 몇년째 보던 누님이 한 분 계셨음.
형이랑은 원래 같이 일하니까 친하고 나는 거의 반고(※반 고정 멤버) 수준이었으니까 나랑도 꽤 친했음.
그분을 엘모...라 부르겠음ㅋㅋㅋ내 눈앞에 엘모 안대가 있기 때문에ㅋㅋㅋㅋ
엘모 누나랑 나는 취향도 비슷하고 뭔가 묘하게 잘 맞아서 얘기를 자주했음. 또 진짜 털털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되게 편하기도 했고.
형이 나보고 가끔 "니 애인 누구냐"
"의리는 밥 말아 X먹은 놈" 할 정도로 잘 놀았음ㅋㅋ둘이서 동맹맺고 형 놀리고 튀기도 하고ㅋㅋㅋ
근데 이 누나가 언제부턴가 나를 자꾸 노려..보고 왜 그러나 싶어서 말 걸면 자꾸 피하는 거임.
"누나 나한테 화난 거 있어요?" 해봐도 껃여ㅉㅉ 이런 반응 이었음;;
그래서 소심한 나는 멘탈에 상처입고ㅋㅋㅋ어쩌다보니 점점 엘모 누나랑 데면데면해짐. 나는 나를 좋아해서 그랬던 거라곤 상상도 못 했음
이미 형이 있었는데다가, 애초에 나를 좋아할 여자분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ㅠㅠㅠ
근데 그러던 어느날 난 화장실에 갖다 오다가 형의 뒷모습을 봤음. 반가워서 형!하고 부르려다가 자세히 보니까 엘모 누나랑 심각하게 뭔가를 얘기하고 있는 거임. 그래서 나는 매의 눈으로 째려봄![]()
ㅋ...ㅋㅋㅋ창피하지만 염탐을 한 거임ㅋㅋㅋ계속 보고 있는데 글쎄 엘모 누나가 형한테 뭘 주는거임! 그걸 보고 나는 혼자 개충격먹고 형한테 왠지 모를 배신감 느끼고 삐져서 그냥 집에 와 버림.![]()
솔직히 말해서 누가 봐도 오해할만한 상황 아님? 여자가 남자를 따로 불러서 선물을 주면 고백 아니면 최소한 특별한 감정 있다는 거 아니겠음? 게다가 그 때 나는 상당히 감정적이어서ㅋㅋㅋ엘모 누나가 형 앞에서 엄청 부끄러워하는 걸로 보였음ㅋㅋㅋㅋ질투에 눈이 멀었던...ㅋㅋㅋㅋㅋ 게다가 형은 성격 탓에 주변에 원체 사람이 많아서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음ㅋㅋㅋ
형 전화도 다 씹었음. 계속 씹다가 12시쯤에 폰 켜봤는데 그때마침 전화가 또 온거임. 일단 받았음.
나 - ....여보세요![]()
형 - 야 너 왜 전화도 안 받고 꺼놓고 그렇게 멋대로 가버리면 ㅁㄴ얄 ㅁㄴㄹ .ㅁ너랴ㄹ .,ㅁ
나 - .....
형 - 너 갑자기 왜 그래? 나한테 뭐 화난거 있어?
나 - ![]()
형 - 아 말을 해야 알 거 아냐 말을!! 어휴 이 답답아 입은 뒀다 뭐하냐!!!
나 - 형 아까 엘모 누나랑 뭐했어요?
형 - ....어?
나 - 아 아까 엘모 누나랑 뭐했냐고!! 내가 안 본 줄 알아요? 둘만 얘기하고 누나가 선물까지 주고!!
형 - 잠깐만 촉칙아 오해야 일단 내 말 들어봐
나 - 오해는 무슨 오해야 내가 다 봤구만!![]()
형 - 아 진짜 그게 아니라니까? 아 진짜.....
형은 아니라고 펄쩍 뛰면서도 계속 말을 안 해줌. 난 그 꼴을 보고 뭔가 확신함. 아, 이 형이랑 누나랑 뭔가 있구나...하고 단단히 오해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너무 속상하고ㅠㅠㅠ억울하고ㅠㅠㅠㅠ그래서 형한테 막 뭐라 그랬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막말한 것 같음 '그렇게도 여자가 좋냐' '그럴거면 애초에 나한테 잘해보자고 하지를 말던가' '형이 그러고도 사람임?' 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하튼 막 던졌음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한참을 망설이던 형이 결국 사실을 털어놓음.
그 누나가 나를 좋아했는데 그 누나랑 나는 장난으로 '어이구 형님~' '어이구 동생~' 이러던 사이라 갑자기 고백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다르게 대하자니 그것도 그렇고 해서 나랑 친해보이는(이 누나는 우리 사이 모르니까) 형을 공략했던 거였음ㅋㅋㅋㅋ
형 말에 의하면 그때 엘모 누나가 심각한 얼굴로 자기를 부르더니 내가 좋다느니 귀엽다느니;;;ㅋㅋㅋㅋㅋ막 털어놓고 자기 고민이랑 이런거 전부 얘기하고 어떡하면 좋겠냐고 했다고 함;; 그리고 선물은ㅋㅋㅋㅋ 뇌물이니까 받으라고ㅋㅋㅋㅋ고백할 때 도와달라고ㅋㅋㅋㅋㅋㅋ글썽글썽하면서 사정했다고 함;;;
형이 얼마나 황당했겠음....친한 여동생이 와서는 '오빠 애인 내놔요ㅠㅠㅠ' '오빠 애인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ㅠ' 한 셈이니;;
형이 진짜 당황해서 이건 울수도 없고 웃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힘내라고 할 수도 없고ㅋㅋㅋㅋ도와준다고 할수는 더더욱 없고ㅋㅋㅋㅋㅋ
근데 뻘쭘하게 그러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좀 화났다고 함.
내가 왜 내 애인 좋아한다는 사람 고민을 들어줘야 하지?
란 생각이 들었다고ㅋㅋ
그래서 이 형이ㅋㅋㅋㅋㅋㅋㅋ빡쳐서 엘모 누나한테ㅠㅠㅠ
촉칙이 애인 있다고, 얼굴은 신급이고 키도 늘씬하게 크고 완전 나이스 바디에 능력있는 사람이라고ㅋㅋㅋ게다가 연상이라고ㅋㅋㅋㅋㅋ지금 촉칙이가 그 사람한테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한다고ㅋㅋㅋ맨날 사랑한다고 노래를 부른다고ㅋㅋㅋㅋ그러니까 포기하라고ㅋㅋㅋㅋ했다고 함ㅋㅋㅋㅋㅋ
우리 형 진짜 교묘하지 않음? 진짜 어떻게 저렇게ㅋㅋㅋㅋㅋ정치인 해도 되겠음ㅋㅋㅋㅋㅋ
진짜 저 말 듣는 순간 엘모 누님한테 엄청난 미안함이 몰려옴과 동시에 어쩔 수 없이 빵터져서ㅋㅋㅋ
결론은 내가 자기한테 푹 빠져서 허우적댄다는 거 아님...ㅋㅋㅋ미치겠음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사실을 말해서 형이랑은 사이좋게 넘어갔음![]()
나 폭풍 사과하고 형이 '미안하면 행동으로 보여봐' 라고 해서 전화기 너머로 별 쑈를 다 했음![]()
그리고 형이 "너 진짜....바람피면 죽일거야, 가만 안 놔둬
" 이래서 형이나 조심하라고 그러고 끊었음ㅋㅋ
근데 다음날부터 엘모누나 얼굴을 제대로 못 보겠는 거임...진짜 미안했음....ㅠㅠ
뭔가 그 누나도 힘들어보이고....하튼 그런 식으로 몇 주쯤 있다가 엘모 누나가 나한테 얘기할게 있다고 나보고 잠깐만 만나자고 했음![]()
난 '아 올것이 왔구나...'하고 만나러 나감. 그리고 고백을 받음;;;
내가 진짜 미안하다고, 근데 지금 사랑하는 사람 있다고....하니까 쿨한 엘모누나,
그냥 피식 웃으면서 알고 있었다고 함. 믹스 형한테 들었는데 너한테 말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냥 마음이라도 전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쿨하게 떠나심;;![]()
그러고 바로 형 만나서 보고했음. 난 형이 사악하게 웃으면서 잘했다고 할 줄 알았음. 근데 이 형이 안 어울리게 침울모드인거임! 그리고 나보고
형 - 촉칙아....너 엘모 좋아해?
나 - ??? 좋은 누나는 맞지, 착하고. 왜?
형 - 내가....너 방해하는 거 아니냐?
나 -
무슨 소리야.
형 - 아니, 혹시 내가 네 앞길 막고 있지는 않나 걱정돼서....넌 아직 어린데...내 욕심 채우려고 너 붙잡고 있는 거라면....
나 - 형!!!!!!!!!!!!!!!!!!!!!!!!!
나 저때 정말 엄청난 기세로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형 움찔ㅋㅋㅋㅋㅋㅋ
나 - 형 지금 그게 나한테 할 소리야?!!!!!!!!!!!! 누가 먼저 좋아했는데? 앙? 내가 형때문에 속썩인 세월이 몇년인데 지금 형은 나한테 속편하게 그딴 소리를 해? 나 그렇게 못 믿어요? 어? 어? 어? 말해봐!!!!
형 -
촉칙님 흥분하지 마시고....
나 - 죽을래요? 정말 맞아볼래? 형 입으로 그랬잖아! 엄청 멋있고 섹시하고 키도 크고 나이스 바디인 애인 있다고!!! 내가 푹 빠져있다며!!! 자기 입으로 말해놓고 새삼 뭔 지X임? 다 알고 있네. 그러면서 뭐 안어울리게 대인배인척해? 그런거 하나도 안 고마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쪽...팔려ㅋㅋㅋㅋㅋㅋㅋ하튼 난 저런 식으로 말했음ㅋㅋㅋㅋㅋ근데 그땐 진짜 빡쳤기 때문에ㅋㅋㅋㅋㅋ이 아저씨가 진짜ㅋㅋㅋㅋㅋ
하튼 내가 저말 끝내고 막 씩씩대니까 형이 와서 안아줌
그냥 꼭 안고 막 쓰담쓰담![]()
그리고선 갑자기 가짜로 울었음ㅋㅋㅋㅋ막 허헣ㅎ허헣ㅎ 대면서 숨막히게 껴안음ㅋㅋㅋ
형 - 엉ㅇㅇ엉ㅇ어어ㅓ어엉엉 촉칙아ㅠㅠㅠㅠㅠ이 형아 진짜 감동했다ㅠㅠㅠㅠㅠ
나는 끅끅댐. 숨막혀서 죽는 줄 알았음. 형이 오버하면 부작용으로 난 죽음.
형 - 미안해 미안해 응? 용서해줘ㅠㅠㅠㅠ형은 그런줄도 모르고 괜히 걱정했잖아ㅠㅠㅠ어이구 너 오늘 왜이렇게 이쁘냐ㅠㅠㅠㅠ미안해 우리 촉칙이ㅠㅠㅠㅠ
형이 막 뽀뽀해줌![]()
ㅠㅠㅠㅠ지금 생각해보면 엘모 누나한테 많이 미안함.....미안 누나.....;;;
하튼 그러고 끝났음. 핫! 힘들다ㅠㅠㅠ
2. 폭로 대작전.
지금부터 형의 얼굴 껍질...을 벗겨버리겠습니다. 좀 잔인해도 참아주시길.'_; '_;
1) 형은 얼굴 여장....을 한 적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상상 돼요? 토할 것 같죠? 토나오죠? 어서 토하세요!!! 아니아니 모니터에는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내 덩치 두배의 아저씨가 속눈썹 붙이고 파란 렌즈 끼고 펄까지(!) 묻힌? 뿌린? 다음에 사진 찍었음ㅋㅋㅋ그것도 다각도로ㅋㅋㅋㅋ그걸 좋다고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나 처음에 사진 보고
.........![]()
진짜 아무말도 못하고ㅋㅋㅋ멍 때리다가 나도 자제 못하고
형 미친거 아냐? 했다가 그대로 뒤통수 스매쉬.....
왜 때려....내 눈 파괴한 사람이 누군데.....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장난기가 발동해서 믹스 씨도 해드릴까요ㅋㅋㅋ? 오....콜! 이랬다고 함ㅋㅋㅋ해준다고 얼굴 내민 이 인간은ㅋㅋㅋㅋ다른데 다 가리고 '눈'만 보면 괜찮거든요?ㅋㅋㅋ근데
벌써 눈썹부터가ㅋㅋㅋ남자 특유의 굵고 진한 거 있잖아요ㅋㅋㅋ아 징그러.....ㅋㅋㅋ올리고 싶은데 못 올리는 내 맘 알죠?ㅠㅠㅠ이해해줘요ㅠㅠㅠ대신 텔레파시로 보내드릴테니 머리 속에 떠올리세요ㅠㅠ
형보고 "이 꼬라지로 설마 돌아다녔음?" 했더니
"내가 미쳤냐 사진만 찍고 바로 증거 인ㅋ멸ㅋ"
곧 죽어도 사진은 찍어야했대요..........하튼 사진 무지 좋아함........웃긴 사진이면 쪽을 못 씀.... 심지어 그 '웃긴'게 자기 얼굴이라도 굴하지 않음ㅋㅋㅋ자기 얼굴 웃기게 나올수록 좋아함......ㅋㅋㅋ대체 그런 미적 감각은 어디서 나온 건지 도통 모르겠음.........![]()
2) 형 발냄새 쩔음![]()
짱구 아빠 보고있나? 나와봐요 형이랑 배틀떠봐 난 자신 있음 형이 이길게 분명함
3) 자기 수염 갖다가 장난침.
면도할 때 별 쑈를 다함. ㄷ자로 깎았다가 두 줄ㅋㅋㅋ로 깎았다가 점선으로 깎았다가 별 쌩쑈를 다함.
그리고 꼭 중간과정을 나한테 보여줌. 같이 있지 않을때면 가끔 전화해서 물어봄.....뭐 어쩌자고ㅋㅋㅋ
4) 믹스 형의 주사는 '술 마시기'임.
술주정으로 술을 마심.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튼 진짜로 그럼ㅋㅋㅋㅋ막 떠들던 형이 어느 순간 조용해져서 묵묵히 술잔만 기울이면 그건 이미 넋이 나갔단 증거임ㅋㅋㅋㅋ동작은 하나도 안 흐트러지고 눈도 맛이 안 간채로 절도있게 계속 마심...무서움ㅋㅋㅋㅋ
5) 고소 공포증이 있음.
백화점 엘리베이터 같은데는 밖이 보이도록 투명한 벽으로 되어있지 않음? 그런데 서면 등에 벽 딱 붙이고 절대 안 돌아봄. 가끔 라운지 같은데에 벽 뚫려있는데가 나오면 그냥 조용히 눈을 감음ㅋㅋㅋㅋㅋ자기는 아닌 척 하는데 다 보임ㅋㅋㅋ이마에 땀방울 맺힘ㅋㅋㅋ
6) 잘 때 몇 번 나를 죽일 뻔함.
자꾸 옆사람 목이나 배에 다리를 올려놓는다거나 가슴에 팔을 올림. 형 때문에 가위 눌린 적도 있고 숨막혀서 헉헉대며 깬 적도 있음. 나 진짜 여러번 죽다 살아남.....
7) ㅂㅌ임. ㅅ드립 매우 잘 침. 어른의 원숙함.......
내가 형을 좋아하던 시절 가장 고민했던게 바로 이것 때문임. 형이 나를 편한 동생으로 생각하고 정말 막 던지던 시절, 이런 사람이 ㄱㅇ가 될 가능성은 0%라고 생각했기 때문에ㅋㅋ하...ㅋㅋㅋㅋㅋ
형한테는....(여성분들 주의) 집안 구석탱이에......간혹가다... 어떤 책이 있음.....ㅋㅋㅋㅋ....절대....두 손으로는 보지 않는......ㅋㅋㅋㅋㅋ 아마 컴퓨터에도 있을 것이라 추정됨......본인은 부정하지만....ㅋㅋㅋㅋ난 모르겠음ㅋㅋㅋ
여기까지 하겠음. 남자분들은 알아 들으리라 믿음. 알아서 필터링 해서 들으세요....ㅋ......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이런거 써도 됨?
나 맞아 죽겠다
.....내가 갑자기 연락을 끊으면 형한테 맞아 죽은거에요. 신고해줘요, 알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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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집니다ㅋㅋㅋㅋ나름대로 열심히 깐다고 깠는데ㅋㅋㅋㅋ
그럼 여러분 안녕!
조만간 또 봐요~![]()
모두 굿밤!![]()
아 곧 설이네요?! 잊고 있었네요?!
톡커님들 모두 즐거운 설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