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사람이죽어나가요도와주세요

답답함 |2012.03.06 19:08
조회 11,816 |추천 8

자작글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렇게생각해주시고

혹시 법적대응같은거 아시는분 계시면 혹시 이게진짜다라고 조금이라도

믿음이 가시는분이계시면 댓글 써주세요 저도 아메리카노님 말씀대로

발로뛰고 알아보고 다할테니까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단 알고선 더좋은방향으로

가게끔 해야하니까요 이번선택 잘해야 누나도좋고 우리가족도 좋으니까요

글은 삭제안하겠습니다 혹시 

정말 잘아시는분이 보실수있을수도있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당사자가아닌 당사자 즉 우리누나 동생입니다

전 이제 18살이되서 아는게 아무것도없습니다.

 

근데 이러고 있다간 저희누나 정말 죽을꺼같아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사건의전개는 저희누나가 이제 20살입니다

19살때 애기를가져 저희가족은 전혀 몰랐습니다.

 

저희부모님들도 이혼하셔 다재혼하셔서 복잡하고요

저희누나가 애기를가지고 애기를 낳은후에야 엄마쪽이먼저 알았고

그뒤에 저희가 알게되었습니다

 

누나남편될 사람은 21살이고요 그렇게 애기낳고서 입양문제로

떠들썩했는데 저희누나 절대 입양 못보내겠다고 악을썼습니다

 

그래서 키우기로하고 저희누나애기를 9개월동안 누나가 키우면서

시댁왔다갔다하고 제가 전화로 우리집안오냐고 아빠가 애기보고싶어한다고

그럴때마다 누나가 화를내면서 가고싶다고 그런데 못간다고

집앞에슈퍼도 못나가는데 거기가자그러면 난리난다하더군요

 

전그냥 아그냥 그러나보다 내일아니다 누나가알아서하겠지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2월 15일쯤인가 사건이 터졌습니다.

 

엄마한테전화가왔는데 누나가 애기대리고 그집에서 나왔다더군요

아빠랑 통화하는거 얘기들어보니 애기가졌을때부터 시작된 폭력이

이젠 도를 지나치고 있더군요 누나가 애기낳고서 제가 누나네

놀러갔을때 싸우다가 그형이 저희누나 싸대기를 때린적이있는데

 

누나가 그냥 못본척하라했습니다 때리고나서 미안하다고다신

손안대겟다고 약속까지하는모습까지보고 전 나왔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9개월이되는동안 그남편될사람이 번돈은 백만원도안됩니다

다 자기네집에서 방값내주고 애기한테필요한거 사주고

저희가족은 재혼하셔가지고 이런저런거 보태주지못했습니다.

 

그거가지고 무시를해도 개무시를 하더군요

시댁에서 누나한테 머이런저런거 힘든거 시키는건아니지만

돈문제얘기할때마다 누나 힘들다고 전화왔었습니다.

 

조금만 보태달라 엄마한테 매일전화햇다더군요.

근데 엄마가 재혼하시고 그집에 초등학생 남학년 둘이있는데

그집에서 돈을 보태줄만큼 넉넉하지않아

누나한테 그냥 조금씩 보내준게 다입니다.

 

그것갓다가 그남편될사람이 우리집에서 해준건많은데 왜

니네집에선 아무것도안해주냐 이런식으로따지니 누나가

손벌릴생각말고 니가좀 일해서 벌어라 이런식으로말하니

누나보고 자기가 돈벌어오는 기계냐고 따졌다네요

우리가 나이가어려서 불쌍하니도와주는거지

이게어찌 손벌리는거냐고 그래서 누나가

니가일을 제대로 해본적이라도있냐 머같다고

 

점심먹고 그냥 집으로오질않나 늦었다고 머라한다고 똑같이

대들지않나하면서 따졋답니다

 

그렇게 또싸우고 싸우는것만하면다행입니다 자기말 무시했다고

티비보고잇는 누나를 머리채잡고 작은방으로 질질 끌고가고

그만울으라고 가슴툭툭치고 밀치고 넘어뜨리고

엎드려서 운다고 시끄럽다고 주먹갓다가 등을 남자때리는것처럼 여러번쳐서

 

멍까지 들었다네요 그렇게 못살겟다고 누나가 애기대리고 엄마네로

갓답니다 엄마네도 못가게하고 집에서만 잇게하고 혹

애기가 어디아프면 병원이라도가게 돈좀 달라그랫는데 됫다고

애기아프면 지네부모님들이랑가라고 돈한푼안주고 그냥

나갓다네요 ㅡㅡ

 

제가어려서그런지몰라도 이건정말로 상식적으로 이해가정말 안갑니다

그런데도 정작 남편그형본인은 자기가 멀잘못하고있는지 모른다는겁니다.

 

애기낳고 누나랑 그형이랑 애기랑 셋이사는집처음으로

들어가자마자 전화한곳이 상근으로 빠질수잇냐는 그런전화엿다네요

지금도 상근으로 어떻게든 빠질라고 수쓰고있습니다

 

저희아빠한테 초반에 애기낳고선 문자로 혼인신고안해준다니까

인생얘기하면서 아버님도어머님어렸을때 임신시키고

혼인신고하지않앗냐고 왜안해주냐고 따지더군요 ㅡㅡ

 

누가좋게보겠습니까 그래도 아빠딴에는 딸이낳은 첫애기니까

잘해줄려고 오라그래도 그남편한테 붙잡혀서 저희누나 가족도

못보고살았습니다

 

애기만보고 애기위해서 참고 또참고 그렇게살다 엄마네로 뛰쳐나왔는데

애기혼자서 키우게해달라고 비는모습보는대 우리누나가 이렇게망가진지 그제야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누나 중졸도못했고 혼자서 애기못키웁니다.

 

엄마네는 두아들이있고 저희집엔 중국아줌마가 새엄마로들어와

그아줌마 아들 한테들어가는돈도 만만치않습니다

 

저도지금 알바하면서 하고있는데 저희누난 검정고시도따야하고

일도하러가야하는데 그애기를 막상 봐줄사람도없습니다

 

우리집에서 조금만더 누나를생각했더라면 이런선택을하지않앗을텐데

저도참 저희부모님이 답답합니다 누나를위해서 누나아이를

그집으로 보내자 했습니다 누나 알았다했습니다

 

엄마가 누나한테 애기힘들게하지말고 놔주고 니가더많이힘들어하라했습니다

저희엄마 저희어렷을때 저희놔두고 누나가 고등학교 될때 나타나얼굴비췄습니다

그런 엄마가 저런소리로 누나를 흔드는모습봤을때 솔직히 전정말

엄마한테 정이떨어졌습니다 조금만더 도와줘서 누나 웃게좀해주지

저런말밖에못할까

 

누나가 어떤심정으로 애기밖에모르던 우리누나가 어떤심정으로

알았다고 대답했을까

하이튼 그렇게 애기 저희엄마가 그집에다가 대려다줬습니다

그집에서 그집엄마가 저희엄마가 애기대려다주러가니까

발로차고 싸대기를 때렸다더군요 맞고나서

우리집딸이 잘못한것도잇으니 저이렇게 맞고갑니다 하고

 

나왔답니다 그렇게 애기는지금 그집에있고 누나는 저희아빠네와있는데

지금까지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밥을먹으래도 먹지도않고

욕하면서 억지로 밥맥엿다가 다토해내더군요 그래서 죽으로지금까지

먹고있는데 저건 사람이사는게아닙니다

 

솔직히 누나상황에 그남자 사과한번안했습니다

그냥 저희엄마가 며칠대리고잇겟다고 니가와서 대리고가라고

하니까 알았다고하고 누나가문자보냇을떄

넌애가 상식적으로 생각이잇냐고 오히려더 쏘아붙혓다고 하더군요

 

그래서누나가 너는 니성격 고치라고 나갈때까지 니성격고쳐놓으라고하니

니성격도 만만치않다고 욕을하더랍니다 ㅡㅡ

 

저는차라리 잘나왔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누난 다시그냥

잘못했다하고들어갈까 하면서 그새끼한테 전화하니

번호까지 싸그리싹다 바깟더군요 ㅡㅡ

 

아진짜 욕밖에안나옵니다 누난지금 사는게 사는게아니고

저러다가 진짜 먼일날꺼같습니다 ㅡㅡ

저러다가 진짜 사람한명 죽을꺼같습니다

지후보고싶다고 자기아들 보고싶다고 자기 기억하나안하나 이런말이나하고

자빠졋습니다 ㅡㅡ 밥도안먹고 우리누나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겟습니다

 

사람이정말 미친거같습니다 이제 스무살인데  누난 자꾸

자기가그냥 들어갓어야햇다고 그게 자기아들 위한거엿다고

근데못간다고 저희엄마보고 각서까지쓰게해서 각서까지쓰고왓답니다

누나 왜썻냐고 그각서를 왜쓰고왓냐고 싸우고 ㅡㅡ

 

온통 누난 자기아들생각뿐입니다 아무것도할수없는 그냥 진짜바보입니다

누나를대리고 병원을가야할까요 이상황을 저는 도저히 어떻게할수

없습니다 아빠가 누나한테욕하면서 일어나라고 니가그러고잇어도

바뀌는거하나없다고 그냥 잊고 다시 새출발하라고해도

 

누나 지금 그러지못합니다 저같으면 그냥 생각나더라도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인생 다시가겟는데 왜그러질못하는지 왜 자기혼자 정신병자처럼

저렇게 누워있는지 누워서아무것도못하고 밥도안먹고

 

혹이라도 나간다하면 따라나가야하고 무슨일벌어질까봐 무섭습니다.

이걸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모든게다 자기책임이라고 자기가죽어야한다고

죽어서 지후지켜주겟다고 이런말만하고잇는사람어떻게하면좋을까요

추천수8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