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러 왔다가 너무 놀랐어요..
글들 감사합니다.
어제 답답한 마음에 회사에서 쓰다보니 정신없었는데..
써주신 글 읽다가 울고.. 쓰면서도 눈물나려는걸...회사야회사야..이러면서..
잠시 딴짓하면서 쓰고있네요..
신랑이 저보다는 자상한 편인데도..
머가 그렇게 힘들고 지치는지...
쉬이..속에있는말 다 꺼내기가 어려우면서도 ...무섭네요..
얼마전에 울고 보채는 아이를 이불로 덮어버리고 싶었는데....
다들 지치다보면 한번쯤 생각하겠지 했는데...두렵네요..
자꾸 아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려하네요..
다들 그렇겠지 괜찮을때도 있는데..다들 이러고 살겠지 했는데..휴..
오늘은 병원에 가보려고요..
늦게까지 하는 병원이 있네요..상담 받아본후...신랑이랑 얘기해보려고요..
우리신랑 들으면 놀랠텐데...가끔식 어린행동도 하지만 마음만은 여린 사람인데...
휴..자꾸 눈물이 나오네요..그렇게 눈물많은 편이 아니였는데.
암튼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1년 ..정말 도망치고싶은생각뿐..
결혼준비 하면서 임신 .. 신혼여행에서부터 입덧시작
신혼여행 다녀온 후 바로산부인과로 직행 5주확인...
입덧으로 몸무게 빠져가면서 링켈맞고...회사다녔음..정말 죽을맛있였음..
임신6개월까지 입덧으로 죽을맛이였음..
입덧이 어느정도 없어지자 살맛 나더니 그것도 잠시 회사에서 일이 많아지기 시작..
인원부족으로 정말 바빠서 죽을맛이였음..
[그놈의 돈이 먼지 외벌이론 생활이 힘들어 쉽게 관둘생각도 못함]
너무 힘들어 집안일 하는것은 고사하고 밥해먹을 여력도 없었음
주말이면 밀린 집안일......힘든몸을 이끌고 신랑과 대청소 ...하고나면
여지없이 오는 밥먹을 시간...음식하고 그러다보면 또 시간 훌쩍..
몇일있음 휴가였는데..미리나와버린 아이..
어쩌다 보니 출산 당일까지 회사출근..
그렇게 2달간 모유수유하며 아이와 지내다..
복귀...휴가2달간 쉬는게 쉬는게 아니였음..
집에서 쉬는 내가 부럽다는 신랑..
정말 얄미웠음..
밤,낮없이 젖을 찾는 아이...정말 힘들었음..
복귀하고 나니 어린아이 두고 출근하는게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봐주시니..하루종이 아이와 있는것보단 살꺼 같았음..
밤에는 내가 보고 낮에는 어머님이보시고..
회사다녀오면 깨끗한 집안 일다닌다고 평일에는 집안일 안시키는 어머니..
고맙고 편했으나.. 그것도 잠시..
나와 다른 방식과 아이 육아문제로 어머니과 트러블이 있기시작..
말을해도 흘려들으시는 어머니로 미쳐버리는 줄알았음..
정말 어린이집에 맡기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도저히 그 어린걸 보낼 용기가 없어 참고 어머니 하시는대로 두기로함..
힘들게 사신분이야, 있을때 잘해드려야지....어머니도 같은마음일텐데..
가족이란 신랑밖에 없다생긴 아이여서그런지 나보다더 아이에게 각별...
되뇌며 않 붙이치려고 노력함...
안그래도 내아이 같지 않던 아이..점점 더 내아이 아닌거 같이 느껴짐..
그래도 나만이 할수있는 나 밖에못하는 모유먹이는 거에 기쁨을느낌..
하지만 어머니 계시면 젖을 먹이는건 나인데 나를 아닌 어머니를 더 많이 보는 아이에게..
서운함을 느끼며...점점 나는 아이 젖만먹이는 사람으로 느껴짐..
요즘 점점 내가 이상해져가는걸 느낌..
결혼후 부터 감정조절이 안되며..서러워 흐르는 눈물..
돈아까워 머 사는거에도 절절매는 내자신이 싫고
거울속에 보이는 튼가슴과 배 ....살찌고 망가진 내몸매에 슬픔을 느끼며...
첫째낳은지 얼마안되는데 벌써 둘째를 은근 바라시는 어머니..와 신랑..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신랑과 단둘이 오븟이 멀하고싶어도 걸리는 아이와 어머니..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여보 이거 어디있어?외치는 신랑도 믿고
핸드폰 붙잡고 겜하는 것도 밉고 담배피러 가는 것도 밉고..
같은말 반복하는 어머니도 밉고...
잠듯 심한 내자식도 밉고...작은거에 서운해하는 친정엄마도 밉고..
정말 다 싫다....정말....아무것도 신경안쓰고 하루만이라도...몸, 맘편히 지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