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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여자가 집도 해가고 맞벌이도 하는데 시아버지 병수발까지 들어야하나요???

어이없다 |2012.05.07 17:45
조회 62,045 |추천 8

아침에 출근해서 글보고 깜짝놀래서 내용 추가 합니다.

저 그렇게 나쁜여자 아니예요.

엄마명의때문에 말씀들이 많으신데

명의는 곧 신랑앞으로 돌릴껍니다.

엄마가 집이 지금 사는집 말고도 서민형아파트 한채가 더 있거든요.

그 세금문제도 있고해서 명의이전하려고 하는데

이전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지금 못돌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3년쯤 후에 처분하고 서민형 아파트로 들어갈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사는 아파트 처분하고 남은 돈은 저희 엄마 드릴생각이고요.

그리고 우리엄마 모시고 사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혼전 신랑쪽과 합의된 내용이고

시댁용돈은 솔직히 못드리고 있습니다.

저희와는 다르게 시댁쪽은 형제자매가 많아 우리 아니여도 챙길사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형편껏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내용을 일부분만 쓰다보니 이렇게 오해가 많으신거 같은데요

글 삭제할까 하다가 성의껏 댓글달아주신 분들때문에 그냥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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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정합니다.

5천이 아니고 8천이예요 남편이해온돈이..

근데 집이 몇억짜리집인데 8천은 택도 없는 금액아닌가 싶어서 글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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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입니다.

좀 길수도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학창시절부터 집이 어려워 힘들게 살았고  숫기도 없어 남자한명 못사귀어보다가

소개팅 한번에 어찌저찌 하다가 지금 결혼한 신랑이 제 첫사랑이자 남편이 되었습니다.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준비를 하게되었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셋이사는 저는 주변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어

그냥 휩쓸리듯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결혼한지 한 1년쯤 되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가정형편이 어려워 세모녀 똘똘뭉쳐 어렵게 마련한 집이 한채 있는데

저희 엄마께서 과하게 욕심을 부려 대출금이 60%이상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결혼전부터 제 월급은 모두 대출이자로 나가고 생활비는 집담보로 마이너스통장을

발급받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여동생은 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되서 경제능력이 없구요..

그런데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자쪽이 집을 얻기에는 터무니없는 약 8천만원의 돈으로

집을 얻으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저희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었고

시댁에서 주신 5천만원으로 일부 대출금을 상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물은 금이랑 패션세트 정도만 받았구요, 예단비는 보내지 않았습니다.

집을 제가 해간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큰일을 치뤄본적이 없어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가 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여동생은 따로 나가 살고 저희 엄마를 모시고 저와 신랑 세식구가 살게되었는데요

저희 어머니는 따로 일을 하시지 않아 저와 남편이 맞벌이하여 

생활비를 50만원씩 드리고 따로 용돈으로 20만원을 드리고있고

또 대출금을 일부 상환했어도 반도 못갚아 이자내고 아파트 관리비 내고

정말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근데 저희 신랑이 차를 한대 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이 차를 살때

시아주버님께 1천만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그 돈을 1년 안에 갚겠다고 했다는데

지금 저희 월급으로는 생활비와 대출금 이자만으로도 벅찹니다.

게다가 이번에 시아버지께서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큰수술을 하셨는데 남편이 회사에 3일동안 휴가를 내고 병간호를 하겠답니다.

남편하는일이 일용직 비슷한거라 3일동안 쉬게되면 그만큼 돈을 못법니다.

남편말고도 위로 누나 둘에 형이 두분 계신데

꼭 남편이 형편도 어려운상황에서 회사를 쉬면서 까지 간호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확신도 없어 뭘 하든 미워보입니다.

남편이 집에오면 밤 10시쯤 되는데 그럼 제가 결혼을 한건지..

아니면 그냥 미혼일때와 같은 생활을 한건지 모를때도 많고

어느세월에 집 대출금을 갚을껀지..또 시아주버님께 빌린돈을 갚을껀지..대책이 안섭니다.

게다가 경조사때마다 시댁을 가자고 하는데

뭐 해준게 있는 시댁이라고 다 챙기자고 하는지도 이해불가이고

집에서 우리 부부 뒤치닥거리하는 울 엄마만 혼자남겨두고 자고오자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 생각에 미래가 안보여 남편 몰래 피임약을 먹고있는데

속도 모르고 시어머니는 오매불망 애만 기다리고...

결혼 1년동안 낙이 없고 하루하루 우울한생각에 사는게 지칩니다.

 

제가 순진하게 너무 손해보는 결혼을 한거 같고

집도 저희엄마 명의로 된 엄마집이고, 남자는 겨우 8천가지고 와서

저희 엄마가 살림해줘... 집 대출금이랑 이자도 저랑 같이 갚아...

근데 시아버지 뇌졸증에 남편은 회사고 뭐고 간호한다고 가고

지금은 문자와서 자기가 회사를 그만둘수는 없으니 저더러

퇴근후에 일주일에 서너번정도는 시아버지 병원에 들르라고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친구들은 속도 모르고 그래도 너희신랑이나 시댁정도면 이해심 넓은거라고 하는데

그 애들은 남자가 집도 해오고 예물도 많이 받고 그런상황이니가 그런거고

전 그 반대의 경우아닙니까?

남편은 얘기를 해봤자 심각하게 안듣고 있는데

여러분들 얘기를 듣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결혼생활이면 남편이 100% 저와 저희엄마께 맞춰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추천수8
반대수154
베플|2012.05.07 18:38
나만 이 여자 이상하게 생각하나 했네요... 60%이상이 빚인 집에 부부만 사는 것도 아니요 장모님도 같이 사는데 그게 그리 유세 떠 일인가요? 그나마 신랑이 8천 안 내놓거나 그냥 분가했으면 그 집 대출금╋이자 못 갚아서 아마 집 넘어갔을겁니다. 그 상황에서는 결혼을 안해야 맞는건데 왜 무리하게 결혼은 하셨는지..... 그리고 친정 엄마랑 매일 같이 살면서 하루 시댁서 자고 오는게 그렇게 싫나요? 정말 양심도 없으시네요...ㅉㅉㅉㅉ
베플|2012.05.07 18:03
님이무슨집을해갔다는건지 대출잔뜩낀 집에서 지엄마까지같이살면서 대출금 갚아준것밖에더되냐고. 지엄마명의에다가 평생 지엄마끼고살거면서.. 지아버지아니라고 막말하는거봐라.. 너남편이 무슨죄를졌길래 너처럼 이기적인 애 만났는지..에휴 같은여자지만 챙피해요
베플ㅋㅋ|2012.05.07 18:00
진짜 이여자 미친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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