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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예랑이가 친정에는 용돈드리지 말자하네요

ㅠㅠ |2012.06.07 14:45
조회 250,220 |추천 145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소중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작이라고 하신분 ... 지금이런글로 자작쓸만큼 저 그렇게

한가한사람아닙니다. 자작이라고 하실려는분들은 그냥 제글 읽지말아주셨으면좋겠네요

일단 제가 오빠앞에서 우리부모님은 100드리고 오빠네부모님은 50드릴꺼라고 대놓고 얘기한게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번다고 우리부모님만 두둑히(?)챙겨줄꺼라고

그런식으로 말한적도 절대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한적도 없구요 그리고 오빠한테 제가쓴글과

댓글들 보라고 방금 카카오톡으로 보냈습니다 .. 댓글 다읽어보니까 눈물이나려고하네요

저는 오빠가 이런식으로 나올줄이야 꿈에도 몰랐어요 차라리 오빠네부모님돈을 좀더 주면안대냐

이런식으로 말했더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봤을텐데..

이런남자한테 시집갈려고 준비했던 내가 .. 부모님께 불효하고있다는생각에 가슴이아픕니다

만약에 오빠가 이번에도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하면 내년 4월 결혼..안할렵니다

 

내년 4월 결혼할 28살 여자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열받고 어이없는일인데 혹시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있는건가..싶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는 2년대학다니고 대학졸업후 23살때

디자인 회사 입사해서 2년정도 일하고 모은돈과 저희부모님께서 주신돈을 합쳐서

논현동에서 자영업하고있어요 월 3000정도 벌고있구요 예랑이는 30살인데 월 400정도 벌구요..

둘다 모아놓은 돈도 충분히 벌어놨구요

근데 예랑이랑 엊그제 맥주한잔하면서 수다떨다가 부모님용돈 얘기가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나 결혼하고나면 저희부모님용돈 한달에 100만원씩 드리고싶다고 했습니다

물론 시댁에도 드릴꺼라고 하지만 제가 50 그리고 신랑이 50 이렇게 합쳐서 100을 드리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망설이듯 얘기를 꺼내드라구요

"우리 부모님 힘들게 사신거 알고있지? 그래서 하는말인데 친정에 드릴 용돈을 우리어머니아버지께 드리자" 라고 말하는데..그순간 제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물어봤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 솔직히 너가지금 생각이잘못된거아니냐고 니네부모님한테 100드리고 우리부모님한테는 50드린다는게 말이되냐 ? 지금차별하는거냐?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내가번돈으로 드린다는데 무슨상관이냐고.. 오빠는 우리엄마아빠한테 용돈드린다는말도 안했지않냐고...

그랬더니..예랑이가 신경질을내면서 저한테 실망했다고하네요.........

예랑이네 어머님아버님 힘들게 사셨던거 저도 많이들어서알고있습니다 아버님 회사부도나서 어머님

식당에서 온갖일 다하시고 그렇게 오빠키우셨다고..지금도 형편이 많이안좋으세요

반면에 저희 부모님은 아빠는 증권쪽에서 일하시는데  월 1500정도 버시구요

엄마는 지금 웨딩홀 운영하십니다 그래서 신혼집도 저희쪽에서 다부담할생각이고

예단예물 이런건 다 각자 알아서 할생각이구요... 오빠랑 전화로다시 대화를해본결과..

오빠가 그러더군요 너네부모님은 좋은직장좋은자영업 하시지않으시냐고..

그래서 그렇게 말을했다고 자기말에 후회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로 제가너무말이심했다는 생각이들기도하고.. 동등하게 드려야되는데..괜히 그런말을 했나싶고

뒤숭숭합니다..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145
반대수54
베플읭ㅋㅋ|2012.06.07 14:51
꼭 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이 억지 부릴 땐 상대방에게 실망했다는 둥 이기적이라는 둥 그런 말을 합디다. 자기네도 같이 100드리면 안되냐고 넌지시 물어보면 될 것을 왜 친정에 드리지 말고 자기네만 드린다고 말을 꺼내는 걸까요? 친정에 드리는 돈은 아깝다 이겁니다. 즉, 님이 벌어오는 3천 죄다 자기 돈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자기 돈이 장인장모댁으로 가니까 아까워하는겁니다. 그런 거지근성가진 남자 어디서 구했습니까? 부모차별은 어디서 배웠대요? 누구네는 잘 사니까 용돈 안드려도 되고 누구네는 못사니까 돈 많이 드려야 된답니까? 본인이 돈 벌때는 얼마나 드렸대요? 지금 그러니까 와이프 될 사람 돈으로 지 효도하겠다는 말 아닌가요? 게다가 장인장모한테 돈 한 푼 드리지 말자고 하면서? 그런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으세요? 두 집안 똑같이 드리자 하고 결혼해도 트러블 나게 마련인데 이건 뭐 저쪽 집안엔 드리지 말자고 하고 그 돈 죄다 지네 부모님 드리자고 하는 인간.. 약간이라도 돈 더 잘 버는 님이 데려가신다면 다른 여자들이 고마워하긴 하겠네요.
베플ㄱㅂㄱ|2012.06.07 14:50
너네집 잘사니까 우리집좀 도와주면 안돼? 돈가지고 유세떨지마. 몇푼 되지도 않잖아? 흐미..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이 말들은 뭥미. 둘이 합쳐 월 3500버는데.. 정말 연봉급인데.. 그중에 친정부모님께 드리는 100만원이 아까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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