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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가 친정에는 용돈주지말자하네요 글쓴이입니다

ㅠㅠ |2012.06.09 01:19
조회 257,791 |추천 225

 

지금 집에서 맥주한잔하면서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봤습니다

두번이나 네이트판에 고민을 썼는데 시간내주셔서 댓글달아주시고

남의일처럼 생각안하고 같이화내주신분들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감사드립니다

글을 쓰기전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쓰길 정말잘했다고 생각이들어요

아마 혼자 고민했으면 다시 오빠를 만났을텐데 정신이 똑바로 드네요

결국 오빠한테는 이별을 얘기한상태에요...

저도 여자고 저도 사람인데 3년간 만나고 결혼까지 앞두고 있었던 사람인데

.. 헤어지는게 쉽겠습니까?

제나이 28에 다른사람과 다시 시작해볼 생각하니까 정말 앞이 캄캄하네요

어떤 남자를 만나야할지도 모르겠고 .. 이렇게 끝내서 뭔가 후련하긴하지만 한편으로는 허무합니다

오빠네집 뒤집어졌다네요 .. 아까 오빠네 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를하셨는데

무슨그런걸로 결혼까지 안할생각이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나 오빠나 나이가 어린것도아니고 하루빨리 결혼해야하는 애들이

부모님용돈문제로 싸우고 파혼한다고..

그래서 그냥 딱한마디 하고 전화끊어버렸습니다

어머니아들 하루빨리늦기전에 저보다 더돈많이버는여자랑 결혼시키라고 건강하시라구 ....

그리고 오빠네 가족들 번호는 다 차단시킨상태에요 몇일사이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생기니까

저도 시시때때로 멍~해지고.. 저희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빠가 저희부모님한테는 진짜잘해서 부모님도 오빠를 정말 많이좋아했거든요 .. 휴...........

그리고 댓글 보다가 저 돈자랑할려고, 오빠욕좀해달라고 글쓴거같다고 하신분;;

절대 돈자랑 할려고 쓴판도아니고 오빠욕해달라고 쓴판 아니에요

제가 오빠한테 그말을듣고 제 생각은이러한데

다른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 하고 쓴글입니다 ...

여튼 ㅠㅠ저한테도 다시 따뜻한 봄날은 찾아오겠죠?ㅠㅠㅠ

어디 참~한남자없나요................ㅠㅠㅠ에효..

톡커분들~!!! 하시는일 다잘되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앞으로 결시친판에 행복한 글들만 올라왔으면좋겠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추천수225
반대수18
베플찐이|2012.06.09 01:44
시댁될뻔한그집구석 지금 돈줄 놓쳐서 똥줄탔네! 님 잘했어요^^토닥토닥
베플ㅋㅋ|2012.06.09 01:30
스물 여덟! 절대로 많은 나이 아니에요!! 아직 지금까지 살아온 나이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살텐데 인생의 고작 삼년,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부모님 용돈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그것이 님 전 약혼자가 님의 부모님과 집안을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죠. 또한 동서가 될 수도 있었던 사람들의 인성 역시 파악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단호하게 결단을 내리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물론 지금은 그래도 힘드시겠지만, 정말 시간이 약이라고 괜찮아지실거에요. 뻔히 헤어져야 좋을 것을 알면서도 정 때문에, 또 다른 이유들로 헤어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도 님을 응원할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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