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벌써 7편이 되었네요ㅎ
솔직히 저는 한두편 쓰다 반응없어서 접을 줄 알았거든요 ㅎ
늘 읽고 재미있어라 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도 씐나게 달려볼께요!!
퇴근시간이 다 되었는데 할일이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1.
이건 정말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무려 오늘 새벽일임 몇시간 안된 따끈따끈한 이야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고있었음
신랑은 일가고 없었으므로 넓은 침대를 혼자 뒹굴뒹굴하다 코난을 틀어놓고 잤음
한참 자고있는데 눈이 살짝 떠졌음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했는데,
" 야 "
하고 날 부름 잘못들은지 알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가위 눌려서 내 맘대로 되지않음
그래도 무시하고 자려고 하는데 또 다시 누군가 날 부름
" 야 "
왜? 하고 대꾸하고싶었지만 가위눌려 대답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음
근데 또 다시
" 얘 봐라 ㅋㅋㅋㅋ "
하고 웃기시작함 내가 자길 무시한다고 생각한거같음
" 니가 날 쳐누르고 있으니까 내가 대꾸를 못하잖아 이 멍청한 귀신아!!!!!!!!!! "
라고 소리지르고 싶었음, 아 답답해.. 니가 날 눌러서 그러잖아 ㅠㅠ
사실 소리가 나도 나는 대꾸 못했을꺼임, 말이 이렇지 이미 내 심장은 공포감에 쫄깃쫄깃해졌음
그러더니 내 머리를 잡아뜯고 내 배를 발로 누르고 쌩난리가 남
얼굴이라도 보이면 좋으련만 여자인건 목소리를 듣고 알 수 있었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컴퓨터를 켜놨는데도 내 자리가 그늘진건지 도통 보이질 않음
날 벽으로 끌구가서 내 던지기 시작함 손을 벽에 놓고 박 짓이기는데 너무 아픔
이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안되고 진짜 눈물이 나게 너무 아팠음
근데 어제 여긴 비가 많이 왔음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했음
번개가 번쩍하고 치는데..... 봐버렸음 그 얼굴을......
내 배를 발로 누르면서 희열에 찬 그 얼굴....... 하........ 그리고 기절했음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이랑 배가 너무 아픈거임 ㅠㅠ
내가 그러고 있을때 울 신랑 조기퇴근해서 집 밖에서 문열어달라고
계속 문두르리다 차에서 잤다함
근데.. 난 신랑이 문 두드리는 소리 전혀 못들음..
우리 방이 현관 바로 옆이라 왠만한 작은소리도 다 들리는데..
2.
이건 내가 중3때 일임
우리 앞집엔 화장품가게가 있었음
그리고 그 집엔 귀여운 5살짜리 꼬마애가 있었음
그 꼬마애 너무너무 귀여웠음, 말도 야물딱지게 잘하고 너무너무 이뻤음![]()
그 아이를 일단 귀요미라 하겠음
근데 울엄마가 어느날부터 귀요미가 이상하다는 거임
왜그러냐니까 얘기해주는데 집에 장롱과 천장에 빈공간 있지않음?
거길 보고 할머니가 있다는둥, 옷을 입으면 팔을 꼭 걷어야하는데 왜 그러냐니까
애기가 이렇게 해야한다고 한다는둥 물을 창문에 떠놓질 않나, 밥상에 숟가락 젓가락을 하나 더
가져와서 애기도 먹어야한다는중 삼촌이 거실에 있다는 둥..
근데 귀요미가 우리집에 오면 항상 날 찾음 언니가 제일 좋다며 매달리기 시작했음
그러던 어느날 귀요미가 나에게 소름끼치는 이야길 했음
" 언니 여기에 (우리집엔 런닝머신이있었음) 애기있어 애기, 애기가 언니보고 같이 가재 "
나만 보면 매일 그 이야기를 했음
(여기엔 또 얽힌 사연이 있음, 이건 나중에 반응보고 또 말해드리겠음
)
그러다 갑자기 귀요미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거임
아이 엄마가 안되겠다 싶어서 귀요미를 데리고 점집을 찾아감
유명한 분이라고 하셨음, 앞이 안보이는 분이신데, 애기 데리고 가자마자 한마디 하셨다함
" 죽은 사람 물건 좋다고 함부로 가져오니 그렇지 "
그랬음, 귀요미 엄마는 아는 분의 아이가 죽어서 옷이랑 그런 거 주신다니까 받아오셨고
그 죽은 아이 옷을 입은 귀요미는 죽은 아이의 귀신이 씌여서 다른 혼령을 보기 시작한거임
날 데려가고싶다고 하는 애기가 있다는 귀요미말이 사실인거임![]()
이건 나중일이니.. 나중에 이어서 썰을 풀도록 하겠음
그리고 죽은아이 엄마에게 말해서 함께 받아온 죽은 아이의 옷을 모두 태웠고,
그 다음 귀요미는 그 때 일을 기억도 하지못했고 다시 귀여운 귀요미가 되었음
3.
이건.... 좀 웃긴 이야기 일수도 있음 ㅠㅠ
작년 겨울에 신랑이랑 같이 자는데, 가위 눌렸음
어떤 긴 머리를 하고 하늘하늘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 귀신이 갑자기 우리방에 들어옴
가위눌린 상태에서 그렇게 또렷한 귀신을 본 건 몇번 안되는 지라 왠일이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귀신이 울 신랑을 더듬더듬하기 시작하는게 아님!
날 보고 웃으면서, 날 약올릴라고!! 가위도 눌렸겠다 당해봐라 이건가 싶어서 황당해 하고있는데,
스킨쉽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거임
나 욱하면서 신랑은 내가 지킨다!! 라는 일념으로 가위를 풀었음
근데 보통 가위가 풀리면 귀신이 안보였는데....... 읭?
그 웃는 모습 그대로 그 귀신이 보이는게 아님?
일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물을 한잔 마셨음 ( 아무래도 귀신이니까.. 무섭긴 했음
)
그리고 다시 방에 갔는데 뭐지..? 아직도 그러고 있는거임!!
아 순간 열받으니까 귀신이고 뭐고 너 한번 죽어봐라 싶었음
이게 어디 넘의 신랑을 귀신주제에!! 귀신 머리끄댕이 잡고 귀신 뺨을 쳐버렸음....ㅜㅜ
귀신도 이건 예상 못했는지, 당황해 하는거 같더라구요.. 나랑 개그하자는 것도 아니고 ;
그러더니 사라짐....... 그러다가 울 신랑이 꺴음 혼자 뭐하냐고
울컥해서 신랑의 볼을 있는 힘껏 꼬집음......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었지만 오빤 뭔데 가만있냐고 ㅠ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네요 .. ㅠㅠ
그리고 그 귀신을 다시 보지 못했음...... 내 동생한테 얘기해줬더니 빵 터졌음![]()
아, 그리고 전편에 귀찮다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한 번 해보라고 하신분
전에 신랑한테 한번 들었는데 신랑 집에 있는 그 귀신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늘 들은 척도 안한대요![]()
아무튼! 반응 보고 다음편 엄선해서 또 썰을 풀어보도록 할께요^^
풉ㅋ님! 매번 댓글 달아주시고! 개그센스로 절 웃게 만들어 주셔서 항상 힘이 되요~^^
풉ㅋ님과 매번 글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 사... 사.. 그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