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전남자친구 못잊고서 헤다판에서 얼마나 알짱거렸는지. 얼마나 많이 위로를 얻었는지 참..
꽤나 많이 잊고나서 안들어왔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요.
나처럼이나 굉장히 오래오래 전애인을 못잊을 남/녀 분들이 많았을거니까요.
위로 이런거 안할게요. 어찌하면 후폭풍이 올까 기대하는 글 안써요
이미 어디서 잔뜩 보고 하고 있을거니까.
이어지는글 해놨어요. 내가 얼마나 찌질했는지 인증하는거에요
나는 연락안하고 궁금하게 하기. 이벤트. 직접 대화. 별의 별것들 다했어요.
나 자신 사랑하려고 미친듯이 애쓰고. 일하고 운동하고 술먹고 담배피고 견디려고 할 수 있는거 다했어요.
근데 시간이 약이다? 이거 사실 나는 그렇게 엄청 좋은 말이라고 생각 안해요.
기점이 있어요. 어느 순간 마음이 뜨는 그런 순간.
나는 두달을 연락기다리다가 전화 목소리 한번 듣고싶어서 했어요.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마음 많이 떴어요
미련이 너무 많아서 나혼자 오래못잊고 있을때
전남친은 방학내내 열심히 동기애들 만나더니. 이년 저년 한명씩 다 찔러보다가 이번에 한명 건졌네요.
솔직히 나랑 오래 사귀고 금새 다른 애인 만드는 거 . 상관없어요.
알고보니 나한테 거짓말하고 이것저것 해온거 뒤늦게 알았어도 상관없어요.
나만 신경쓰겠지만 정확하게 나와 헤어진지 3개월 되는날 다른여자랑 새사랑시작하고.
그 여자애랑 훨씬 이전부터 썸이 있는거 알았지만. 괜찮아요 다.
난 그애 못잊고 있을때 내옆에만 돌아와준다면 모든게 용서가 되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내가 제일 지금 허무한건.
그 여자애랑 사귀는걸 카톡프사해놓고 .
내번호를 저장했어요.
그리고 몇일 후 친구추천에 계속 뜨게 하더니 ㅋㅋㅋ 지우더라구요?
그리고선 연애중으로 방금 당당하게 페북해놓았네요.
내가 지금 힘들어하는 여러분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뭐인줄 알아요?
충고해주는 사람들 말 곧이 곧대로 다 듣지 마요.
말그대로 케바케 인거에요.
사랑을 더 많이 준 사람이 더 힘들 수 있어요.
공찬사람이 공안줏어도되요.
오래사귀어서 . 추억이 많으니까. 그도 사람이니까. 그도 힘들거야. / 이거 아니에요.
힘든사람 따로 있는거에요
당신 지금 힘든거 알아주는 사람 없고 그냥 바보천치같이 시간보내는거에요.
후폭풍. 와요. 외롭거든. 그리고 딴여자 만나려 하는 본능 있어요.
외적이던, 내적이던.
누가보던.
조건이던
난 분명 내 전남친보다 월등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난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
지금같이 새여친 생겼다고 타임라인 글올라오는 거 보고 충격먹고 있네요 ㅎ
지금의 내가 그사람 못잊은것도 아니고, 미련있는것도 아니에요.
나도 지금 다른사람에게 시선이 가니까요-
그런데 씁쓸하고, 허무한 감정 갖게 되는건 사실이네요.
부정할 수 없을. 사랑했던 과거가 있는 상대가. 이제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걸 응원할만큼
난 성숙하지 못하니까;;
전남친 /전여친 못잊고 힘들어하는거 견뎌내세요.
나중에 본인을 스스로 되돌아봤을때., 이별의 아픔을 견뎌내는 자신이 자랑스러울만큼.
그렇게 견뎌내세요.
나도 이제 사람을 믿기 힘들것같아서. 허무해서 다시 헤다판 들어왔지만.
그래도 찌질덩어리 였었던 나두 힘내니까
모두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