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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랍사건 벌써 500일째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정은성 |2012.10.09 14:13
조회 286,663 |추천 1,870

선원 4분의 친가족분들입니다 "기자회견모습"

 

현재 소말리아에 피랍되어 계시는 제미니호 선원 4분들의 수척해지신 최근모습

 

(글을 적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혹시 읽기 귀찮으신 분은 아래 주소에 들어가셔서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859166

https://www.facebook.com/CheongWaDae/posts/534614383219196?notif_t=feed_comment

기사와 피랍당하신 4분중 한분의 친아들이 facebook 청와대에 올린글을 봐주시고 추천을 눌려주셔서

많은 분들이 이 소식을 알고 응원과 기도해주실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글을 클릭하여주시고 읽어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지난 500일이 넘도록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되어계시는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의 소식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긴급합니다..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난 500일간 정부에서는 언론에 공개가 되면 해적들과의 협상에 어려움이 생긴다며

엠바고(언론통제)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가족은 물론 각종매체의 기자님들께서도

빠른협상과 신속한 구출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를 믿고

엠바고를 지키며 구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00일이나 지난 지금 정부는 더이상 국가에서 해줄수 있는부분이 없다며

현제 엠바고(언론통제)는 해제가 된 상황입니다..정부를 이해합니다.. 피랍되신 4분을 구출한다는거

힘들고 어려운 일인거 알고있습니다.. 물질적인 협상으로 해결할때 생길문제들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들께 묻고싶습니다..현재 대한민국정부는 해적들과 직접적인 협상을 하지않는다

라는 원칙하나만으로 해적들과 협상을 하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그저 선박회사가 해적들과

협상을 할때 선박회사에게 지원만 해주겠다는 태도입니다.. 그런데 지난 추적 60분에서

이번 피랍사건에 대해 방송될때 현재 피랍되신 4분을 데리고 있는 해적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때 해적들은 한국 정부가 침묵한다면

인질들은 계속 잡혀있을것이라며 인질들의 석방여부는 한국이 한시라도 빨리 반응하는데에 있다며

한국정부와 직접적인 협상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피랍사건은 500일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일입니까...?

 

대한민국 정치를 하시는 분들께 물어보겠습니다..

지난 500일간 대한민국은 선원 4분을 위해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처음 25명의 다국적 선원들이 제미니호에서 피랍이 되었고 그 뒤 싱가포르와 선박회사가

해적들에게 협상금을 전달하여 중국인을 포함한 21명의 다른국적의 선원들은 다 석방되었지만

한국인 선원4명은 재피랍을 당해 지금은 소말리아땅 어딘가에 피랍되어 계십니다..

선박회사는 한국인 선원들의 몸값까지 전달했지만 소말리아 해적들은 저번 아덴만 작전의

복수라며 한국인 선원들만 재피랍시킨거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선원들은 선박회사가 아닌

한국정부와 협상을 하고싶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협상없이 군사력으로 선원들을 구출해냈던 한국의

아덴만작전은 정말 훌룡하였고 세계가 집중할만한 이슈였습니다.. 한국은 정말 최고의 작전과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그렇지만 이번 제미니호 선원들은 이미 소말리아땅으로 재피랍을

당한 상황이고 500일이 훨씬 지난 상태입니다..

왜 대한민국 정부는 500일간 정부는 해적들과 직접적인 협상을 하지않는다라는 원칙만을

내세우시면서 구출을 위한 다른 방안을 생각안해주시고 더이상 해줄수 있는부분이 없다라고만

하고 계십니까? 500일간 엠바고를 시행하면서 까지 일을 추진하신데에는 그만한

대책이 계셨던것은 아니였습니까? 설마 그 대책이 해적들과는 직접적인 협상을 안하고

석방해줄때 까지 선박회사의 대처하는 모습을 지켜보자였던건 아니셨겠지요?

왜 500일이 지난 지금 가족들은 그 선원 4분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소식도 제대로 못듣고 계신겁니까?

왜 대한민국은 그분들을 아직까지 소말리아 해적들이 촬영한 비디오 외엔 볼수없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정부가 해오신일에 대해 탓할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피랍되신분들을 구출하는것에는 국제적인 문제도 있을뿐더러

나라의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문제가 있을것이라는 점 이해합니다..

그런데 더 이상 나라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다라고 말씀하신것은 도저히 받아드릴수가 없습니다..

 

높은 위치에 계신 분들의 가족 중 혹시 이런일이 생기신다면 지금처럼 대처하실껀가요?

선원 4분은 누군가에게는 아버지이시고 누군가에게는 남편이자 누군가에게는 귀한아들이신 분들입니다..

그 선원분들중에는 저의 가족은 안계십니다.. 저의 먼친척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제가 피랍되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릴때 마음이 너무나도 아픈데.. 가족분들은 얼마나 그 아픔이

크시겠습니까? 제가 굳이 선원분들중 관계가 있는분이 있다면 선원 4분중 한분이 제가 정말 아끼는

아는동생의 친 아버지이십니다.. 피랍되신 순간부터 500일이 넘는 시간까지 그 동생과 동생의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만 봐야했고 기도외엔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었습니다..

저도 기도하면서 정부에서 열심히 일해주시고 계실꺼야라는 믿음 하나로 기다려왔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지금 더이상 해줄것이 없다라고만 말씀하고 계시는데...

정말 더이상 해주실것이 없으신건가요?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책임져 주지않으신다면

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지켜주겠습니까? 지난 500일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국 올림픽축구 역사상

첫 동메달이라는것에 함께 기뻐하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에 K-POP으로

한국인이라는것에 자부심도 느끼고 얼마전 추석에는 가족들과 옹기종기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선원 4분은 24시간 해적들이 겨누고 있는 총에 힘들어하시며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셨고 그분들의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을것입니다...

 

국민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십시오..

함께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 주십시오... 

최근 엠바고가 해제가 된뒤 결국 가족분들께서 직접 기자회견을 하시고 여러가지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분들은 언론상 보도가 되면 협상에 어려움이 있을꺼라는것을 알지만

도저히 해결방안에 나아가는점이 없어 크게 결심을 하시고 언론에 알리고 있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2 가족중 한분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859166

이건 기자회견에 대한 뉴스보도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끼는 동생이 facebook 청와대에 올린 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CheongWaDae/posts/534614383219196?notif_t=feed_comment

가셔서 응원한마디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동생이 글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너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정부를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주셨을꺼라 믿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간절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탁드립니다..

국민여러분 관심을 가져주시고 가족분들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감사합니다..^^ 댓글중 이 문제는 회사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시는데..

지금 회사는 정말 할수 있는만큼 다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협상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분들께서도 이미 그들은 협상을 하였고 한국인 선원들을 제외한 21명의 다른국적의

선원들을 다 석방을 해주었다는건 회사가 할수있는 부분은 다한거라고 하셨습니다..

즉 이제 해적들은 회사보다는 정부에 협상건을 내걸었다는것입니다.. 앞글에 이미

말했지만 해적들이 추적60분에서 인터뷰한 내용중 한국의 개입이 없는이상 석방은

절대 없다라고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알고있습니다.. 협상한다고 모든일이 잘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하지만 아덴만작전이후 복수에 대해 예방책을 준비하지않았고 그저 작전성공에만 집중을 하였던 정부.. 오히려 외신들이 해적들이 복수하겠다고 했다는 부분을 우려했을뿐 정부는 작전성공에만 집중하였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정부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라고 말하는 정부... 정부를 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탓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해줄수 없다라고 말을 하는것은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 한평생 배위에서 근무하시며 한국인으로써 배를타는것에 대한 자부심을 늘 가지고 계셨던 선원분들입니다... 악플보다는 응원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이 보호해야하는 우리의 가족들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다시한번 더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기만 합니다... 여러분의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저도 한국이 표적이 될수 있고 하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두려워서..또는 미리 방지하기위해 협상은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의견은 그저 마음이 많이 아프기만 합니다., 외신 언론들도 집중하여 주십시오.. 한국은 아덴만작전이후 본격적으로 해적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복수하기위해서였습니다.. 협상을 한다는것에만 저희들이 표적이 될까요? 아닙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대부분의 국가는 실제로 협상을 통해 석방을 성공 시킵니다.. 군사작전을 동원하는건 한국과 인도 외엔 없습니다.. 안믿어지시거나 언론플레이할려고 한다고 생각하시면 추적 60분 우리를 잊지말아주세요 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언론에서도 똑같이 말합니다.. 미국시사지 타임즈에서도 아직까지 한국선원들이 잡혀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내용은 아덴만 작전이후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대한 글이였고 선원들의 건강악화와 현상태에 대해 나왔습니다.. 저의 글제주가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전달이나 내용전달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한다면 저의 부족함이겠죠.. 저의 글로인해 가족분들의 아픔은 주지말아주십시오.. 그들은 이미 500일간 말로 표현할수없는 육적과 심적의 고통 속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대신 루머를 퍼트리시는분들은 저 또한 참지않겠습니다,, 500일간 친가족분들을 지켜보며 쭉 알아보고 찾아봤던 저였는데.. 너무나도 이상한 루머들에 대한 댓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더이상 루머는 달지 말아주십시오.. 해외에 있어서 컴퓨터를 할시간도 많이 없고 네이트에 들어올 시간은 더더욱 없어서 한동안 체크를 못했는데... 더이상 루머를 통해 친가족분들에게 상처를 주지말아주십시오.. 제 글의 목적은 더이상 아무것도 할수해줄것이 없으니 그만 기대해라고 말한 정부의 태도를 고발하는것과 국민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친가족분들을 위로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글을 읽으시다가 내용전달이나 표현방식이 잘못된부분이 있었다면 그부분에 있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가족들이 할수있는건 국민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알리는것 뿐입니다.. 이제 국민여러분들께서 해주셨으면 하는 일은 다른것 원하는거 하나없이 친가족분들을 위로해주시고 기도와 응원을 해주시는것만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870
반대수41
베플왜그러는지|2012.10.09 16:20
이런 글에 어떤 분이 글을 남겻는데요. 그 사람은 소말리에 해역에서 배를 타고 해적들이 나오는 루트를 이동 한다고 해요. 이동할때 유럽 용병을 고용하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난다고 하는데 돈아끼겟다고 용병을 고용 안한거라고 하는데요. 그쪽 관련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하는데.. 왜 용병을 고용 안했던건지..참.. 옛날 부터 소말리아 해적 유명해서 유럽인 용병 몇명만 고용해도 무사히 넘어 간다고 하는데.. 그리고 왜 해적이 잘 나오는 루트로 들어 가서 ..참.. 아무쪼록 무사하게 풀려나 우리나라로 왔으면 좋겠네요.ㅠ
베플선원출신|2012.10.09 16:54
안녕하세요... 실제로 아덴만을 수차례 배로 지나다녔던 사람입니다.... 먼저 같은 선원이었던 사람으로서 참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아래 분처럼 사실 아덴만 자체가 아주 위험한건 아니예요.... 소문에 의하면 영국(해상보험의 본거지)과 소말리아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적질을 돕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영국쪽 용병을 태우면 절대 건들지 않습니다...저희도 항상 세명을 태우고 다녔거든요.. 사실 엄청 웃긴게...용병들이 올라온다고 바뀌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저희가 미리 준비해 놓은 razon 와이어로 배 주위를 칭칭 감아놓고, 전 케미컬 선이었어서... 독극물들이 많아서 그거로 기본적인 대비는 해논 상태에서 용병이 첨에 탈때만 해도... 총하나는 가져 오겠지...하지만 이상한 별로 도움 안될 장비만 들고 오더라구요.... (참고로 배에는 총을 올릴 수 없습니다...배는 영토로 인정되서...배가 총기류를 들고 다른 나라 정박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암튼... 영국 보험쪽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인해서 저희 배는 건들지 않았구요..... 저번에 한국 유조선...회사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암튼;;; 그 회사가 한번 잡히고 돈주고 또 잡힌 기가 막힌 일이 있었죠.... 근데 웃긴건 그 배가 절대 잡힐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해적이 아무리 장비가 좋고 해군이 무서워 멀리서 해적질은 한다지만 아덴만 근처도 아닌... 인도양 동부쪽에서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가 찼죠... 그건 본선의 passage 정보가 영국을 통해서 새 나갔다고밖에 볼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선원들은 해적이 아니어도...항상 고생 많이 하구요...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는 아픔을 항상 가지고 배에서 근무하는데... 머한다고 이런 불쌍한 사람들 목숨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구요.... 정부가 조금은 각성을 했으면 하네요.... 그 사람들은 정말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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