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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남한테 연락하는 여자 심리

유부녀 |2012.10.18 01:01
조회 11,275 |추천 13
다들 하시는 말씀이지만 읽기만 하다가 글쓰게 되니,,뭐 여러가지 맘이 드네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어리다면 어린나이지만 성실하고 사람됨이 좋아 흔쾌이 결혼결정했습니다. 결혼전에는 워낙에 남편이 친구를 깊이있게 사귀는편이라 많지 않아 이성친구들에 대해 큰문제없이 지냈습니다. 한명이라는 이성친구분이 있고 얼굴한번 보여준적도 없어 서운했지만, 저희가 문제가 있으때 고민 상담 대상이라고 하고 저한테 말안하고 만난적도 한번 있어 그때 크게 싸운이후로는 별탈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분은 결혼식때도 안오시고 참..이해하기 힘드신 분입니다.. 친한친구시라더니..흠 어쨋든 이분은 문제의 여성분은 아니십니다. 
남편의 베스트 프랜드인 형이(저도 친함) 한분계시는데 한번은 그분과의 저녁자리에 같이 일하는 동생이라며 어린 이뿌장한 여자분(89년생)을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그때 여친분(저도 아는분)이 한국에 계셔서 좀 의아했지만 그냥 같이 일하는 동생이거니 해서 신경안썼습니다. 뭐그냥 저녁 먹었어요 우리커플 결혼 곧 한다는 말도 하고..근데 여자분이,, 좀 행동이..조신하진 않더라구요. 뭐 물론 그냥 성격이 friendly한가보다 하고 생각하려고 했지만, 베프분 여친있는것도 뻔히 아는데 갑자기 베프분 손을 잡고 손마사지를 해준다고..그러더니 차까지 걷는데 춥다고 팔짱을 끼시고....저는 멘붕상태였는데... 뭐 남 사정이라 별말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사건은 며칠 후에 터졌죠. 당시 남친이였던 남편에게 일상적인 전화를 걸었는데, 운전중이라고 저녁먹으러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누구랑 먹냐고 물었더니, 그여자분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짜증이 치솟았지만, 일단 왜 냐고 물었어요 이런적이 없어 사정을 들어보는게 순서인거 같아서. 남편왈, 며칠전에 라이드를 부탁해서 들어줬더니 고맙다고 밥을 산다고 했답니다. 일단, 라이드 부탁을 들어줬다는 부분도 처음 듣는 말이 였고, 밥을 먹던 안먹던 왜 여자랑 둘이 먹는걸 내가 이런식으로 알아야되냐고 싸우고난후 같이 먹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물론 안갈길 바라고... 근데 남의 부탁 거절못하는 성격에 남편은 그렇게 싸우고도 끝내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할 사인거 아는데 어떠냐, 그후로 역일일 없으니까 걱정말라면서... 우유부단한 남편 성격때문에 화가 많이 났지만, 어차피 멀리 지방으로 갈사람이라(원래사는곳이 지방)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서는 저희는 결혼을 했고, 이사건은 옛날일이 되어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별일 아닌듯 얘기를 하네요. 그애가 승무원이 되었는데, 저희지역으로 처음으로 비행을 오는데 밥이라도 한번 먹자고 페북으로 메세지를 보냈다고요..참고로 저도 같이 페북친구에요. 남편한테만 친구신청했길래 제가 신청했어요. 왜 밥은 다같이 먹도 저희 남편한테만 친구신청했냐고 하면서...그말 듣자마자 진짜 거짓말 안하고 10초간 정지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자초지종을 설명하더랍니다. 밥먹자더니 며칠후에 저희지역에 왔을때 전화기가 안되서 연락을 못했다고 메세지가 다시 왔답니다. 그래서 결국 못 만났다고요..허..참...
너무 열받아서 진짜 전화를 하던가 만나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최대한 자제하고 메세지 보낸분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승무원 된거 축하하고, 앞으로는 유부남인 남편한테만 따로 연락해서 오해 사지말라고..제가 많이 오바 한건가요...? 도데체 그냥 생각이 없는 사람인지 왜 자꾸 이러는지 그분 멘탈이 이해가 안갑니다...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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