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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해주세요]결혼 5년차 맞벌이부부

오은혜 |2012.10.19 09:34
조회 2,186 |추천 0

현재 남편과는 같은 회사에서 2년간 바로 옆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서로 좋은 사람임을 알았기에 호감을 가지던차 신랑이 고백하여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3년만에 귀한 자식 어렵게 얻어~현재 16개월로 건강하게 자라고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저희신랑은 엄청 바쁩니다.

설계일을 하는데 평일 10시 퇴근은 기본이고 토요일도 없이 일만합니다.

어쩔땐 집에서도 일욜날 같은 휴무일에 일을 합니다.

 

본인이 원한것도 아니고 매우 힘들거란걸 알기에 저도 회사다니면서 육아에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크게 불만없이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가끔씩 신랑 회사에서 저에게 도면 아르바이트를 가져다 줍니다. 저도 같은 직종이기에....

저에 하루일과는 이렇게 돌아갑니다.

다행이 신랑이 출근이 늦어 아침일찍 아들을 어린이집에 물건챙겨 신랑이 보내줍니다.

전 아이 우유만 챙겨주는 정도구요!! 회사 퇴근후 아들어린이집에서 데려와 목욕시키고

밥을 차려 줍니다. 밥먹이고 책읽어주고 좀 놀아주고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식기들 씻고

이틀에 한번꼴로 아이옷 및 저희 입을옷 세탁하고 아들 재우면 최소 9시가 훌쩍넘어갑니다.

전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와중에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 돌잔치가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구요!!! 애낳고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합니다. 직장다니면서 육아하려니 도통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친구들이 저희 맴버가 6명인데 그중3커플이 내려왔다가 하루놀다 자구 가면 어떻겠냐 제안을 하더라구요

전 신랑과 상의해보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날밤 신랑에게 물어보았고...신랑말이길...지금 일도 많고 불편한 사람들 사이에 껴서 일때문에 걱정도되서 잘 놀지도 못할텐데 꼭 가야겠냐는 식이었습니다.

저는 일년에 한두번 보는거고~~그멀리까지 또 시간내서 내려갈수 없으니

내려간김에 놀다오자 말해보았습니다. 계속 일도 많고 가면 불편할텐데 거기서 꼭 가야

하겠냐고 재차 말합니다. 5분간 침묵과 고민끝에 전 너무 화가나고 내 친구들과 그 친구에 남자친구들이

불편하다고 말하며 거기 가기싫다고 말하는 신랑이 너무 미웠습니다.

알겠다,.. 돌잔치는 혼자가겠다. 본인(신랑)은 일해라..아들은 어머님댁 하루만 맡기겠다하였습니다.

 

바로 지난주 .. 그주도 일에 치여 엄청 바쁠때 시댁 고구마 케러오란 소리에 고구마 케러갔습니다.

신랑은 야구하러가구요!! 매일 일에 치여 스트레스 받는거 생각해서 고구마는 내가 케놀테니 야구하러 다녀오라했습니다. 결국 시아버님께서 친구분들과 다른거 하시느라 고구마대를 걷어주지 않아 늦게 하게 되었고 신랑이 야구끝나고 와서 고구마를 다 케긴하였습니다. 신랑 친구와 함께..고구마다 케고 점심먹고나니 3시...집에가서 일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친구가 일도 도와주고 그냥 보낼수 없다며 조금만 놀다오겠다합니다.(게임)

아르바이트도 해야하는데 아들이랑 둘이있음 절대 할수없을테고,,화가났지만 그러라했습니다.

저녁 9시에 들어오더라구요!!!

 

전 다신 신랑을 제일에 제 관련 사람과 만나는 일에 끓어들이지 않겠다고 잘못된생각만 들뿐입니다.

저에게 지금 신랑은 말합니다. 제가 한번더 이번만 같이 내려가자고 말해주길 바랬다고...

어제 분위기는 전혀 말해도 들어줄거같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전 제가 신랑이 납득이 가지도 않고 억울한 생각분입니다. 이런사람 믿고 이런사람에 친척 친구 친구에 부인 친구에 애인까지 애정을 갖고 배려하고 잘해주고 싶고 친해지고 싶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기까지합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좀 힐링해주세요

따끔한 충고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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