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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없는 남편

답답해 |2012.10.25 05:43
조회 31,389 |추천 13

안녕하세요

 

저희는 1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8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최근에 비슷한 사건이 자주 일어나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남편이 잘 못하고 있는 것인지

 

결시친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입장에서 남편은 저에 대한 배려가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제가 야근때문에 열한시 넘어서 들어오는 날 저녁에 연락을 해서는

 

자기랑 같이 일하는 여자 직원들 둘을 신혼집에 데려와서 술을 마시겠답니다.

 

참고로 저는 그분들 만나 본 적 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도 머 그럴 수도 있다 칩니다.

 

근데 저 오기전까지 끝내고 그 여자들 집으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아니 부인 없을때 여자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도 맘에 안드는데 그래도 오는거라면 제가 들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떤 사람들이랑 함께 있었는지 인사는 하고 돌아가게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또 한번은 자기랑 새로 일하는 여직원이 안됐다면서 저보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더군요..

 

집으로 초대해서 밥도 해주고... 같이 밥 먹는데 저는 어찌 먹는지 보지도 않고 계속 그 분 보고 고기 더

 

먹어라 머 더 먹어라.... 아니 이건 무슨 지가 엄마도 아니고;;;

 

밤에 위험하다고 차로 데려다 주는데 차에서 나와서 까지 배웅을 해주는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어느날엔 제가 지방에 일하러 갔다가 5일만에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저녁 12시반이 넘었는데 그 여자랑 카톡을 하는데 제 입장에선 12시가 넘은 상황에서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게 그리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아니 그 시간에 그 여자가 머하는지 그게 왜 궁금해서 그걸 물어봅니까...??

 

그리고 저희가 사업 구상중이라 지방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그 여자분을 데려가자는 겁니다... 종업원 필요하면 그 사람 쓰자고...

 

그래서 그럴꺼면 니들 둘이 가서 살라고 막 짜증을 냈어요... ㅠㅠ

 

남편은 자기는 어려운 사람들 보면 안되서 그런다는데  제가 보기엔 우리 코가 석자인데...ㅋ

 

저희 남편이 신혼 초부터  전 여자친구 때문에 절 속상하게 해서 그런지 제가 의심이 좀 많아요

 

(바람은 아니구요) 마음이 넓어서 그런다고 하기엔 조금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건가요??

추천수13
반대수25
베플|2012.10.25 09:11
어려운 사람을 못 봐 넘기는 게 아니고 어려운 여자를 못 봐 넘기는 거구요, 남편은 님 말고 다른 여자들 죄다 어려워 보이는가 봐요. 글 읽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이 나네요. 세상에선 당신 같은 사람을 호구라고 부릅니다.
베플ㅇㅇ|2012.10.25 10:31
우리남편같은 오지랍쟁이가 또 있네요. 우리집 인간도 그랬어요. 타향살이하는 여자애 불쌍하다고 제생일에도 불러 같이 밥먹고.. 친구 놀러오면 챙기고..내가 뭐라하면 넌 왜 인간관계를 남녀로만 생각하냐며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그런데 결국은 바람났어요.. 남편분은 그냥 호의일지 몰라도 그걸 관심으로 생각하는 골빈년들이 있거든요. 유부남이고 뭐고 안가리는 개념상실년들 믾아요. 그리고 남자는 오는 여자 안막거든요. 그런 성격 아주 위험해요.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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