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후기/ 남자친구와 모텔에서 음식시켜 먹을 때요..

... |2013.01.07 10:01
조회 455,325 |추천 25

황당하시겠지만 저는 이렇게까지 남자가 받는게 당연시되야하는건 줄 몰랐어요

전 집에서 음식배달 시켜먹는것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래도 성폭행이다 뭐다 하는 기사를 봐오긴 했지만 제가 너무 그게 제 일이 아니라고만 생각했나봅니다.

되려 남자친구도 해주지 못했던 걱정 대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할 말을 못하면 생활이 잘 안되는 스타일이라 오늘 아침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얘기하고 돌아오자마자 글씁니다

 

먼저 혹시 취향이 그런쪽으로 즐기는 스타일이냐고 물어봤어요

맞아도 아니라고 했겠지만 사실 제 남자친구는 그런쪽이 아닌줄 알면서 물어봤어요

그러고는 하나하나 다 뜯어서 얘기했습니다.

 

그런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대요

정말로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했음 미리 말을 하지.. 하면서요

 

그러고 저는 제가 큰일 보고 있는 와중에서 날 불러다가 음식왔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서

난 오빠한테까지 성추행을 당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건 오바라네요...

물론, 오바일수도 있겠지만 그 날은 그렇게까지 하는 모습에 정말 남자친구에게까지 수치심을 느꼈거든요.

 

남자친구는 집에서 배달시켜먹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이 있겠느냐 등등..

 

결론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 지만.. 이야기 하는 도중에 저는 이미 실망을 많이한 상태였나봐요

 

미안하다하니 헤어지자할 순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절 사랑해주는 마음 아껴주는 마음 여성으로써의 배려심 등등.. 그 사람에게로부터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렇게 얘기하고 늘 그랬던것 처럼 볼 꼬집고 머리 쓰다듬는 손 뿌리치고 그냥 왔어요

 

다른 부분에선 지나칠만큼 절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이 한 부분에서 모든 신뢰가 다 와르르 하고 무너진 것 같아요

 

주위에 친구 한 명에게 물어봤는데 그 친구커플과 제 커플이 자주 만나 밥을 먹거든요

그 친구 조차도 믿을 수가 없어하더라구요.. 평소에 절 얼마나 아껴주는 사람인지 아니까요..

 

 

 

저도 쓰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헤어지자고 말 못한 저를 욕하는 댓글이 또 달릴 수도 있고 몰랐던거라 하고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하니 기회 준거 잘하셨다는 댓글로 있을 수도 있겠죠?

 

그냥 생각한 시간을 좀 가지려구요.

 

 

남자친구도 안해주셨던 걱정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혹시나 알아볼까봐 원글을 삭제했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추천수25
반대수320
베플|2013.01.07 11:42
같이 홀딱 벗고있는 상황에서 다른 남자에게 내 여자의 몸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게 하는 게 정상인가.. 그 나이에 결혼못하고 한참 어린여자랑 모텔전전하는 것보니 알만하다.. **************추가**************** 글 올린 덕분에 남친분께서 어떤 개념을 갖고 계신 분인지 아시게 되었네요. 배우자 선택에 있어 경제적인조건이나 능력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상대방을 위한 배려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 남친분은 나이가 제법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배려가 깊지 못한 분이시네요. 마음이 좀 쓰리겠지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지금부터라도 남친을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베플ㅡㅡ|2013.01.07 11:20
둘다 이상한데..배달시키고 음식올동안 옷입고 있으면 되잖아. 그것도 못기다려서 둘다 홀딱벗고 있냐? 아마존 부족도 아니고.. 가운만 입고 음식받는 너도.. 참 답없다 ㅡㅡ
베플ㅋㅋㅋ|2013.01.07 10:55
원하니까 첫 댓글 솔직히 이야기 할께 30살 가까이 나이 먹고 40살이나 된 남자랑 그 짓 하고 싶다냥? 욕먹을까 피임 관계등등 이야기 풀어놨는데, 글만 봐도 남자가 개무시한다는 게 느껴진다 성욕 받이고....ㅉㅉㅉ 정상적인 남자라면 모텔 배달 온 남자헌티 니꼴 보여주고 싶겠냐고? 돈 안내려고 잔 모리 굴리는 꼴이 돈안드는 콜컬이지 모텔 야그 빼고봐도 그 남자는 결혼 상대로 꽝인데 (그 나이에 혼자 살 방 하나 못얻는 거에 잠을 못잘 정도면 정신적 문제도 있고) 그 남자는 니를 콜걸 취급하는 거다 정신차려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