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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선생님 스킨십.......후기에요

감사합니다... |2013.03.03 18:30
조회 179,888 |추천 87

어제 저녁에 글올렸었는데 오늘 아르바이트 갔다가 돌아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이렇게 까지 조회수가 많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놀랬어요ㅎ

조언들 너무 감사해요..

 

 

제가 쓴 글 읽어보니 제가 한순간 정신을 놨더라구요,

전 혼전순결 주의자 인데, 미쳤었나봐요 레슨비 안받는단 말에 혹해서..

이젠 정신차렸습니다!

저 정신 차릴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말못할 고민이였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대로 하려구요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런데 알바는 못그만둘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지원을 전혀 안해주셔서

(못해주시는거겠죠...ㅎ제가 피아노 전공하겠다는거 반대하시거든요)

 

저축한돈이란게 부모님 통장이아니라 제 명의로 된 통장 말하는거였어요ㅎ

제가 이해가 안갈정도로 글을 이상하게 쓴건가요ㅠㅠ 나름 문과생인데ㅋㅋㅋ

어떻게 해야할지 뭔가 감이 좀 잡히니깐 확실히 여유가 생기네요

 

 

 

아무튼 교수님 레슨 그만두려고 합니다!

입시학원만 다니려구요, 2년동안 아르바이트하고 2시간씩 걸어다니고

새벽에 학교가서 연습하고...지치더라구요 체력도, 정신상태도

확실히 아르바이트를 하니까 연습시간도 부족하고 잠도 두세시간밖에 못자고ㅠㅠㅠ

 

 

교수님 레슨 그만두고 입시학원만 다니는 거니깐

주말에 음식점 서빙알바만 해도 될것같아서..다행이네요ㅠㅠ

평일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그만둬야겠어요  해방이네요ㅎㅎ

 

(그래도 폐기처분음식....아쉽네요 저 이제 점심 저녁 어떡하죠ㅠㅠㅋ)

 

 

그런데 교수님 레슨을 무슨 핑계로 그만둔다고 말해야 될지...난감하네요

교수님 이니셜 공개하라고 하시던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그러고는 싶지만, 보복이 많이 두렵네요ㅠ

근데 발이 좀 넓으신 것 같던데...

워낙 예체능 자체가 건너건너 알만할 정도로 좁기도 하고...밉보일까봐 신경쓰이긴하네요ㅠ

 

그래도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농담식으로라도 허리가 참 이쁘다고,

이상형에 가깝게 생겼으니 레슨비 할인 받을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둥....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다 변태스럽네요.저 진짜 둔한가봐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레슨 그만둘수 있는거 너무 다행인것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진짜..

 

 

학원선생님은 요번에 음대 말고 사범대 음교과는 어떻냐고 그러시구..

(성적은 그럭저럭 관리를 잘해놨긴 했는데;;;)

음교과는 실기곡이 지정곡 형식이 아니라 거의 자유곡이더라구요

대부분이 쇼팽에튀드 베토벤소나타 각각 한곡씩 정해서...

 

아 저 왜이렇게 잡소리가 길어지죠...ㅎ

 

아무튼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진 모르겠지만

많은 힘이 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몇번을 말해도 부족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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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지 긴글읽어주셨는데...

조언을 구할게 몇가지 더 생겨버렸네요아휴..(염치불구하고)

 

 

교수님 레슨을 무슨 핑계로 그만둬야할지..

 

혹시 음대 지원했다가 사범대 음악교육과로 전향하신분계시면

내신등급컷이 어느정도면 안전한지 궁금해요..

 

음교과 나오신분들 자유곡 어떤거 준비해가셨는지...

 

추천수87
반대수12
베플v|2013.03.03 19:11
이 나이때 스스로 돈벌어가면서 자기 꿈 이루려는 학생 흔치않은데..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고 꿈 꼭 이루시길.
베플음악샘|2013.03.03 19:13
댓글거의 안다는데..몇년전...내 생각이 나서 또 동생같아 댓글 달아. 나도 고딩때 음악 늦게 시작했고 서울로 중상위권 음대 가려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레슨 다녔단다. 교수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실력 있으신 선생님께 고3때만 주1회 레슨 받았었는데.. 그때 한타임에 13정도 했던것 같음.. 서울까지 왕복 비용 장난아니였지. 집안형편상 정말 사정사정해서 음악 시작했고 당시 우리 형편으로 음악한다는거 꿈도 못 꾸었지만 음악을 너무 좋아했기에 정말 피터지게 연습했고 (나도 인문계 진짜 공부,연습만 했음-연습은 고3때 거의 8-10시간정도..) 결국 꿈에 그리던 서울 중상위권 음대 합격했어. 동시에 지방 음교과 합격했고 엄청난 고민 끝에 지방 음교로 가기로 했고 지금은 임고 붙어서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어. 당시엔 그토록 가고 싶던 인서울 음대 안가고 지방 국립음교 간걸 다행스럽게 생각해. 막상 음대 간다 해도 같이 졸업한 내 친구들 보면 집안 완전 빵빵하지(집안 좋다해도 학원 차려주거나 그냥 유학가더라.) 않고서야 다들 그냥...학원에서 알바하고 오브리같은거 하고.. 그냥 그러고 살더라. 개인적으로 음악을 평생 계속 즐기며 살고 싶다면 음대 보다는 음교를 추천하고 싶어. 성적이 꽤 괜찮다면 교원대 음교, 서울에는 건대/지방 국립대로는 전남대, 경상대, 공주대....정도 있을꺼야.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도 좋아. 음교 갈꺼면 구지 교수에게 레슨받지 않아도 되고. 피아노 전공이니 나중에 임용고시 볼때도 나쁘지 않을꺼구^^ 아 성적은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국립대 같은 경우 3등급이내엔 들어야 안정적이지 않을까?(부실기 있는 데도 있으니 이건 요강 잘 찾아보구^^) 이상한 교수 어서 끊고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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