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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싱글맘입니다..

똘콩이 |2013.04.05 00:35
조회 4,090 |추천 21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건가.. 내 팔짜는 왜이리 쎄나 원망만 했었어요..
댓글보고 이게 맞는건가 생각 많이 했어요..
제 딸아이 이름이 예은이에요ㅎ
밝을 예, 온화할 은,
제가 지엇답니다^^*
정에 끌려.. 다시 만난다거나 애를 보여주는건 아닌거같아 평생 죄짓는다 생각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라 연락하지마라하고 말았네요..
차마 예은이한테 이런사람이 너희아빠야라고 말을할자신도없고 친아빠보다 더 좋은사람 친자식처럼 키워줄수있는사람.. 언젠가는 만날수 있다생각하고 그런사람이 나타난다면 이 사람이 아빠라고 멀리 갓다 이제 돌아왔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이렇게 못난사람이 아빠라고는 차마 말할자신이 없네요..
제 선택에 후회없을꺼 같아요^^
어째든!
좋은말씀들 너무너무 힘이돼고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싱글맘들!
다들 힘내고 자식을 위해서라도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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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올리는 글이라...
그냥 한번 써보고싶기도하고 살아온걸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딱히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조언을 듣고싶어 용기내 글을 올립니다..
28살 부산에 살고있는 3살 공주를 키우고있는 싱글맘입니다^^
이제 시작 할께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 횡설수설이라도 잘 읽고 조언부탁드립니다..
26살에 애기아빠 만나서 3개월만에 애기를 가졌어요..
21살에 아기를 가지구 뇌수질환증으로 8개월반에
아기를 보냈어요.. 그러고 이혼을 했고..
그후로 애기아빠를 만나서 가진 아이라 포기가 안됐
어요.. 도저히 원하는 아이가 아니에요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연애기간이 짧았고 애기아빠가 공익을 받고있는중이라.. 낳으면 어떻게 키우지? 라는 생각이 너무 컷어요.. 애기아빠나 저나 술도 좋아하고 했으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포기가 안돼 낳았습니다^^
지금은 3살이구요 딸아이에요^^
이제 말도 잘하고 벌써 숟가락질도하고 젓가락도 할려고 노력하고 너무너무 이뻐요♥♥♥♥
애기아빠랑 돌 지나서 헤어졌습니다..
혼인신고는 안했구요.. 제 호적에 올렸습니다..
애기아빠지만 믿음이 없었어요..
매일 술에.. 피쉬방에.. 애기가 폐렴이라 입원해야 하는데 병실이없어 다음날 입원하기로하고 집으로 왔는데 술먹으러 나가서 새벽4시에 집에 오더라구요..
너무 싫었어요 일도 안하고 고작 공익월급 20만원 주는것도 아깝다고 월급날만 되면 집에도 안들어오고.. 혼인신고 안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뿐이였어요
돌되기전에 공익 끝나니까 혼인신고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겠다던 사람인데..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애기돌지나고 한달지나 끝내는 헤어지게됐어요..
저라고 살면서 잘한건 아니에요.. 워낙에 애살도 없고 욱하는 성질이 심해서인지 애기아빠가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어요..
애기아빤 저보다 한살많아요
한참 애기가 아빠찾을때 헤어져서인지 돌사진보면서 아빠아빠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팟어요..
지금도 아빠없이 키운다는게 죄스럽고..
시댁에선 나 몰라라하셨네요.. 돈을 바란것도 아니고 돌잔치땐 오지도 않으셨어요.. 시누이도..
저희가족분들만 다들 오셔서 돌잔치 했네요..
너무 화나고 원망스러운데도 보기싫어서 안왔다는 말이 더 화낫어요... 물론 보란듯이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진 못해도 애를봐서라도 와주셨음 했는데.. 저나도 안받고...다신 보기 싫어지고 애기아빠도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참질못하고 끝낸 헤어졌습니다..
일을해도 일주일을 못견디고 그만두고
제가 애기 4개월됬을때 어린이집에 맡기며 일을 했습니다.. 원룸 살면서 방세며 생활비에 애기용품비용에.. 혼자 감당하며 살기가 너무 버겁더라구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내쫒기도 정말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 끝내는 헤어졌네요..
후회도 없고 오히려 이렇게 이쁜 아이를 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요즘들어 애기를 빌미로 연락이 오기 시작하네요.. 이젠 덤덤하기도하면서도 자기새끼 못 보는게 안쓰럽기도하고... 헤어지고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게 너무 힘이들었어요.. 이제 그나마 편해졌고 싱글맘이라해서 미혼모라해서 부끄럽지도 않고 남부럽지않게 키우면된다 생각하고 겨우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
다시 만나서 힘들기 싫고 마음고생하기가 싫어요..
갑자기 연락와서 애기를 보여달라느니 사진이라도 싸이에 올려달라느니... 얼마나 보고싶음 이럴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거절은 못하겠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만나는게 맞는건지.. 너무너무 고민이되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횡설수설한 글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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