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 20대초반 흔녀입니당 ㅎㅎ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저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하고자 하는건데요,
위에 사진은 각각 2013년 3월 13일, 그리고 4월 23일 어제 인바디 측정 결과입니다.
약 39일동안 짧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길게 느껴졌던 저의 다이어트 후기를 여기에다가 담아내려고 해요^^
제가 글주변이 별로 없어서 읽기 지루하실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이 아니어서 과정상에 부족함이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하겠습니다~ ^^
먼저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의 저의 상태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키가 155cm(그렇죠,,ㅎㅎ 키가 작아서 몸무게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거랍니다..ㅎㅎ)인데, 고등학교때까지는 마른건 아니어도, 날씬한 편에 속했어요. 학교에서 주는 급식 이외에 군것질을 잘 안햇던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해요 ㅋㅋㅋㅋㅋ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선배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또 얻어먹은거 보은하고,,, 피자 파닭 짱깨 시켜먹고 밤에는 안주 포풍 흡입 ^ㅡ^
저는 외식과 군것질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햇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저의 식탐을 무서우리만큼 무시무시해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밥스럽지"않은 것에 집착하기 시작햇죠 제가 제일 좋아하게 된 메뉴들은 고등학교 때 느끼해서 입도 못대던 크림파스타, 토핑이 엄청 두꺼운 피자, 각종 치즈케익, 브라우니, 모든 종류의 과자 그리고 빵집은 거이 매일 드나들엇습니다 ㅋㅋ밥은 안먹고 매일 이런 메뉴들을 달고 살았죠
순식간에 5키로가 찌더군요
그리고 나서 외국에 교환학생을 나갔습니다
밀가루 귀신이 된 저에게 유럽은 그냥 천to the국 ㅋㅋㅋㅋㅋㅋ
매일같이 빵과 케익을 달고 살앗더니 또 순식같에 5키로가 더 찌더군요..
한국으로 돌아왔더니 엄마아빠가 얼굴이 보름달이 되었다고....ㅜㅜ
10키로가 찌니 외모에 자신감도 사라지고 그동안의 나쁜 식습관 때문에 건강 걱정도 슬슬 되더라구요 ㅜ
부모님은 밥 안먹고 빵만 달고사는 저를 엄청 걱정하셧구.. 그래서 저도 예전으로 돌아가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엇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3월 13일 다이어트 시작 결심 ㅎㅎ
그렇게 정하고 나서 딱 12일까지는 미친듯이 먹고싶은거 미리 다 먹어둔다는 합리화를하며ㅋㅋ 또 빵과 피자를 흡입하고 드디어 13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미리 다이어트 원칙을 세워두고 39일 동안 지키려고 노력햇어요
1. 나를 살찌운 금기식품 5가지 정하기(저의 경우 크림파스타, 피자, 빵, 케익, 과자)
2. 술을 될 수 있으면 피하되, 만약 먹게된다면 안주는 입에도 대지 않기
3. 운동은 일주일에 4번 이상
13일 첫날은 아예 단식을 했습니다. 너무 더러워진ㅋㅋ 저의 위를 비운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14일부터 한 일주일 간은 그동안 폭식과 군것질을 일삼으며 쌓였을 많은 지방들을 배출한다는 심정으로 고구마, 단호박, 사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 닭가슴살과 무지방 우유로만 식사를 조금씩 했습니다.
그러다가 위기가 찾아왓습니다..폭식의 습관은 바꾸기 힘든지라 ㅜㅜ
어느날 친구가 옆에서 먹는걸 보다가 고기 한점 집어먹고는 고삐가 풀려서 그 자리에서 그 그릇 다 비우고 에라 모르겟다 하면서 피자먹으러 간다음 완전 망햇다는 심정으로 더 빡쳐서 빠+바게뜨에 가서 빵을 6개를 집어와서 우걱우걱 다 해치웟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신이 돌아오고는 완전 망연자실햇죠 ㅠㅠ...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 1시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집앞에서 그냥 냅다 뛰기 시작했는데 새벽 4시까지 그렇게 미친듯이 뛰엇습니다 ㅜㅜ 그 날 먹은 칼로리를 소모하겟다는 심정으로...발톱 빠지는줄 알앗습니다 ㅜㅜ 그렇게 한 3시간 미틴듯이 뛰면서 햇던 생각은..내가 앞으로 이런 정크푸드 폭식하면 사람이 아니다... 지짜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ㅋㅋ...
폭식하고 죽기 직전까지 운동하고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사람이 할짓이 아닌것같앗어요 내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같고 ㅠ
그래서 다시 정상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되엇습니다
엄마 아빠가 걱정하시던 밀가루와 바바이를 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식사를 햇습니다. 건강식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같이 즐겁게 양파와 마늘을 먹고 브로콜리와 단호박 고구마 그리고 콜라비같은 야채를 아침에 먹고,
점심은 학교에 닭가슴살과 양상추를 싸가서 아무 드레싱 없이 먹고,
저녁은 무지방우유를 데워먹엇습니다
이런 식단을 한 4주 유지했습니다. 약속이요? 사람들 당연히 만나죠~ 그렇지만 밥약속은 피햇습니다. 점심과 저녁사이 애매한 시간이나 완전 밤에 만나서 차를 마시거나.
또 저는 맥주를 정말 좋아햇는데...ㅠㅠ 맥주 참느라 힘들엇습니다 ㅜ
39일 저 다이어트 기간동안 딱 2번 맥주를 마셧는데 두번 다 그 다음날 하루종일 단식을 하고 물만 마시면서 몸 밖으로 알코올을 배출하려고 했습니다
밤에는 헬스장에 갔는데요 ! 밤에 술약속도 다 안나가고 하니까 시간도 남고 외뤄워서 헬스장에 가게되더라구요..ㅋㅋ
제 운동방법은 먼저 런닝머신 가서 5분 걷고 5분 뛴 후 스트레칭을 한 5분 했습니다. 그리고 10kg들고 다리 스쿼트(허벅지 양옆으로 벌리는) 100번, 런지 50번씩, 그리고 허리근력운동(8kg 60번, 무게없이 기구에서 40번), inner&outer thigh(이거 머라고 하는지 잘 머르겟음.. 사타구니인가 ??) 100번 이렇게는 공통으로 하고, 그 다음 런닝은 힘들때는 10분만, 힘 넘칠때는 30분정도 했습니당
운동법은 피티 받지 않아도 트레이너 분들이 처음에는 자세 잡아주고 오티 해주시더라구요~ 그걸로 배웟어요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도 주말빼고는 거이 매일 나가려 햇더니 47에서 43까지는 한 이주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빵과 케익 밀가루만 끊어도 빠른 효과가 나더군요 ㅋㅋ,,,
근데 문제는 43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보였더나는 거죠.... 그래서 그때부터는 그렇게 좋아하던 포도와 바나나 단호박마저도 절제하려고 노력하고 운동량을 늘렸습니다.
막판 2주 식단은 거의 사과, 자몽, 닭가슴살, 양상추, 고구마, 양파 이렇게 딱 6가지 음식만 먹었던 것 같아요
전에는 운동할때 땀이 조금 나는 정도였는데,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헬스장에서 땀을 흠뻑 흘리고 돌아오는 날이 많아졋습니다 자연히 조금씩 몸무게가 더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
힘들고 외로울 때가 많앗습니다...
밥약을 아에 안잡으니까 이게 뭔가 다 먹자고 하는건데 싶기두 하고...
밥약도 다 핑계대고 미루니 남들 눈치도 보이는것 같구 .. 그럴 땐 너무 맘이 힘들구 ㅠ
특히 맥주 좋아하는 저에게 술약속은 정말 ㅜㅋㅋ
그래도.. 목표 몸무게 달성 후에 맛잇는거 많이 먹으러 다니자고 위로하고 39일동안 저를 달랫습니다
어느정도 다요트에 성공한 이제는 !!
피자랑 빵 케익 이런거 봐도 막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ㅎㅎ
닭가슴살 삶은거에 드레싱 없이 양파랑 마늘 삶은거에다만 먹어두 넘 맛잇구용 ㅎㅎ 제가 원래 가리는게 없어서 ㅋㅋ
비록 아직 목표 몸무게는 달성하지 못햇지만 이제는 밥약도 잡고 제가 좋아하는 단호박과 포도와 바나나도 먹으렵니당 ㅎㅎ
빵과 케익을 제외한 음식 골고루 잘 먹으려구요
그리구 근력운동을 더 열심히해서 근육량을 마닌마니 늘려야겟어요 ㅜㅜㅋ
마지막으로 방금전에 잰 몸무게 사진 투척합니당~
우리모두 다이어트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