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에 불 같은 남자친구
둥이
|2013.05.26 23:57
조회 1,60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 입니다.방탈 죄송합니다. 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받고싶어서 매일 보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저는 4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쭉 잘 사겨온것은 아니구요. 중간에 4번 헤어졌어요. 제일 길게 헤어진 기간은 한달정도 되구요. 만난 시간이 길다보니 남자친구의 부모님이나 친척분들도 거의 알고 있어요. 남자친구의 친 누나가 결혼식을 하실 때 따라간 적이 있어서 두루두루 인사 나누고 그랬어요. 이렇게 꽤 오래 된 사이인 남자친구 입니다.본론은 .. 제 성격은 모든 일에 무심한 편이에요. 애교도 별로 없구요. 제가 생각하는 제 단점은 화가나면 입을 열지 않아요. 그리고 얼굴에 모두 티가 나요. 화가나면 버럭 화를 내지는 않는데 꽁해 있는 편이에요.제 남자친구는..일단 제가 보기에 좀 다혈질이고 성격이 불같습니다. 화가 나서 저를 때린적도 세번정도 있었어요. 뺨을 때린적이 있었어요. 주위에서 손찌검하는 남자는 정말 아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에 헤어지려고도 많이 해보았지만.. 정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이렇게 사겨왔습니다. 남자친구의 성격은 정말 그의 어머니를 많이 닮았어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말.. 예전에 SOS라는 프로그램 아시는지요?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폭력적이고 세상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남편분에게 하십니다. 그 남편분하고는 재혼하신건데 너무 불쌍하신게.. 맞으시면서도 욕들으시면서도 그냥 가만히 계세요..가만히.. 그 집안을 보고 있으면 사실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나 어머니가 저한테는 잘해주세요. 하지만 화가 나거나 자기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성질이 불같아집니다. 남자친구의 성격중에서 낯을 심하게 가리거나 자신을 너무 창피한 존재로 여기는 부분이 있어요. 만약 자신보다 좀 잘생기고 키카 큰 남자들이 무리로 떼지어 오면 주눅들고 창피해서.. 길거리를 걷다가도 돌아서 갑니다. 둘이 같이 피자헛에 간적이 있는데요. 샐러드바에서 쓰는 그릇을 다른 그릇으로 갈아달라고 하기를 쑥쓰러워하고 창피해 하더라구요. 창피하다고 버스도 절대 안타고 항상 택시타고 다닙니다.저랑 크게 싸웠어요 엊그제요. 왜 싸웠냐 하면 저는 6월 1일에 시험이 있어서 시험공부에 좀 시간을 많이 붓고 싶은데.. 남친이 일끝나고 저보고 자기 집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각자 집에서 쉬자고 못가겠다고 하니 또 성질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집에 갔습니다. 갔더니 4만5천원짜리 족발과 소주 세병을 시켜놨드라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집에 밥 있는데 허구한날 밖에서 비싼 음식 시켜 먹는다며 화를 내시니까 남친이 내돈가지고 내가 사먹겠다는데 왜 난리냐며 또 성질을 내고... 중간에서 저만 난처해져서 거실에 있던 족발들을 남자친구 방에 주섬주섬 옮기고 눈치보고.. 이렇게 했습니다.. 안그래도 공부할 시간을 뺏겨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괜히 저만 곤란하게 만들어서 더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일끝나고 술한잔 하고 싶었다는 말에 기분좋게 술을먹고 상을 치우려는데 씻지도 않고 바로 골아떨어져서 자더라구요. 제가 더러운거 많이 만지고 왔으니 꼭 씻고자라고 했고 남친도 꼭 씻겠다 약속을 했는데 안씻고 자니까 좀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제가 너 안씻으면 나그냥 집에 간다고 했더니 가라더군요 집에.. 그래서 착잡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집에 왔어요. 저두 너무 화가나서 .. 그 다음날 하루종일 연락을 안하니까 남자친구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자기가 잘못한 것이 있어도 절대 연락 먼저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 전화하니 그냥 끊으라고 할말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화났냐구 언제까지 우리 연락 안할 꺼냐고...나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얘기하니 전화를 끄더니 전원을꺼버리더군요. 그 버릇.. 정말 넌덜머리가 납니다. 말하고 있는데 그냥 전화 끊기. 전원꺼버리기. 너무 가슴이 답답해요. 그래서 .. 제가 카톡으로 너그 불같은 성격 싫다고 헤어지자고 하고 연결 경로를 다 차단시켰습니다.여러분들이보시기엔... 어떠신가요?? 헤어지고 잊고 사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