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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좀더 현명하게하는 방법없나요?

난말이지 |2013.08.16 01:42
조회 1,600 |추천 0



어떻게 싸우고 풀고 화해하시나요?



올해 국제 결혼한 30대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는 외국에 살아요.

저는 낙천적이고 둥글둥글하며 조용한 성격이고,
남편은 꼼꼼하고 정리하는거 좋아하며, 겉으론 완죤 상남자 스포츠맨인데 소녀감성인지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여튼 저희집은 남편이 가계부쓰고 살림을 합니다.

얼마 안됐지만, 솔찍히 결혼생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뭐 다들 그렇겠지만, 싸울땐 빼고요.
저희는 어쩌다가 정기적이 되었는지 한달에 한번은 꼭 싸웁니다.
뭐 신혼부부들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겠죠……알콩달콩.
싸우고 화해하고 히히덕거리다가 다시 싸우고 화해하고 히히덕거리고…

연애할땐 몰랐는데, 정말 싸우는 이유도 유치하기 그지없고 아주 작은 먼지 같은것들이랍니다.
하지만, 알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처럼.. (근데 나쁜쪽으로만 가네요.)

얼마전에 새로산 소스팬에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그걸로 지금 디지게 싸우고 냉전상태입니다.
딱 한번해먹었는데, 소스팬에 음식해먹는거가지고 딱 아래와 같이 싸웠어요..
비싸봤자 지가 쏘스팬이지..정말..


우선 저희는 싸우는 패턴이 있는데요.

1: 제가 어떤 무엇을(? 모르는것, 실수, 알지만 괜찮다고 판단하에하는 모든 행동)합니다.

2: 남편은 그걸 보고 아! 그렇게하면안돼! 다음에 그러면 나 진짜 화낼꺼야!…
여기서 끝나면되는데, 남편은  저말을하고 지 분에 못이겨 말을 늘어놓습니다.
쓰잘떼기 없는 것들. 예를들어이게 얼마나 비싼건지알아…항상 금액과 결부 시키고. 이렇게 쓰면 망가진다. 그럼 물어줘야하고.. 그건 그렇게 쓰는게 아니야! 등등
 
3 : 저말을듣고 있으면 그냥 넘어가려고해도 막 화가 나요. 저도 바보가아닌이상 알아서 별 해가 없이 사용하고, 충분히 무리안가게 하거든요. 저때 제 기분은, 마치 선생님이나 엄마한테 혼나는 어린애 마냥 주눅이들고, 내가 니보다 밥을 먹어도 몇공기를 더먹었는데 하며 짜증이 솟구칩니다.
그래서 서로 막 ~~ 뚜껑열려서 니잘났다 나잘났다 싸우죠…

4 : 어느정도 다다다다다가 끝나면, 남편은 몇분있다가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입을 닫아요…길면 3,4일…. 왜냐면 내속은 갑자기 남편의 쓰잘떼기 없는 말로 상처받고 허우적대고있는데,
지는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하는게 짜증나고….허우적대는 내정신을 다시 챙겨오려면 시간이 꼭 필요하거든요..

5: 내가 오랜시간 입닫고 말안하는거때매 남편은 또 짜증이 난대요. 그래도 결국은 화해를 하지만,
이 싸움을 자기도 잘못했지만,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그동안 저도 마음이 안정이 되었기에 저도 사과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면 끝이납니다.



지금까지 항상 이런패턴으로 싸워요.
반대로 남편이 잘못하거나 하면, 저는 그냥 지적해주고 3번정도 기다려주다가 정 기미가 없으면
다시 강하게 지적합니다.




좀더 현명하게 싸움을 피해가는 방법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렇게 좀 세세하게 주저리 읊었네요..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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