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세 흔녀임당..
답답한 마음에 판에 글을쓰게되었어요..
무엇이 답답하냐면
바로남자친구 때문입니다
사실 남자친구와 2년째 동거중이에요
헤어졌다 사귄지 3년이 훌쩍 넘었어요
처음부터 동거를 하겠다 작정하고 동거를하게 된건 아니구..
중거리 연애를 하다가 학교를 복학하게 되면서 하루 자고 가던게.아예 눌러앉게 되었습니다
네. 애초에 제가 실수를 한거죠 ㅠㅠ
그때는 얼굴 매일 보고있다는게 그저 좋아서..
하...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문제가 뭐냐면 동거하면서 남친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하는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하루종일 있습니다.
제가 일해야하지 않냐고 얘기하면
집(자기고향)에 가면 하겠답니다.
그러면 알바라두 하라구 쫄라서 알바를 몇개월간 하고 관둔지 세달정도 되었어요...
여기서부터 제가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알바도 안하니 돈도없구 저도 아직 대학생이라 부모님께 용돈받아서 살고있는데...
전기세 가스세 이것저것 장보는거 먹는 거 다 제용돈으로 해결하고있어요..
처음관두고 한달정도 쉬다 가겠지 싶었는데 계속 있어요
알바그만두면 고향에 가기로 되있었거든요..
네... 문제는 돈이죠..
저도 처음부터 그런건아니고...
제가 여유로운것도아닌데 남친까지 있으니 힘들어요..
뭐 여기가 끝이면 좋겠지만
남친은 살면서 청소 빨래 밥 설거지 한번 안해줍니다..
제가 쪼르고 쪼르면 해줍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설거지 방쓸기 정도..)
100으로 살림을 나눈다면 제가 95%합니다...
아 돈문제보다 여기서 더 화가나요
아 정말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만듭니다
배고프면 툭툭 치면서 밥해라
자기가 빨래한번안하면서 빨래좀해라
방바닥 좀 쓸어라
......제가 같이사는거 아니냐고하면
제가 다 어지른답니다
자기는 앉아서 컴퓨터밖에안하는데
머리카락 이런거 다 니머리카락아니냐
아 할말이 많은데.폰으로쓰는거라 한계가있네요..
제가 글을 못쓰기두 하구요ㅠㅠㅠ
전 어떡해야 좋을까요...?
사실 이런저런문제로 헤어지자고도 했었는데
싸우다보면 서로 사귄지너무오래되서(처음알고지낸것부터하면 10년이되었네요) 싸우다가 웃어버리고 흐지부지 되버려요...
조언부탁드려요 플리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