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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내에게 앞으로 전 어떻게 생각,행동하고 살아야 할까요?? ...

고민남 |2013.08.24 10:37
조회 5,905 |추천 15

결혼한지 1년 4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는 한 남자 입니다...

연애를 4년 정도 하고서... 중간에 헤어짐과 다시 만남을 반복하다가... 결과적으로 결혼에 골인을

하였습니다...(참고로 저하고 아내는 동갑이고요.)

 

제 아내는 저보고 항상 모자르고 부족하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어떤 일을 해도, 당신의 마음에

는 차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아내는 자기가 존경할 만한 남자가 이상형 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 아내는 잘할때는 한 없이 모든것을 퍼다줄 만큼의 너그러움이 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판

단되는 행동 및 행위에 대해서는, 가족 및 부모한테도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을 합니다.

(좋게 말하면, 자기 표현 및 판단력이 분명한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는거죠...)

물론,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부족하고 모자르다는 얘기를 듣는것도 이제

는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짜증도 좀 나더군요... (결혼생황이 다 이런건가요?)

 

한 동안 잘 지내다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저희 부모님(아내에게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여행

을 가보고자 하는 저의 급한 마음에...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숙소를 하나 배정 받고자, 아내포함

4명을 인원에 추가하여 신청을 해서 당첨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방이 하나만 제공이 되더군요...

 

설마, 방 하나만 주겠어? 하는 저의 안일한 마음에... 다시 알아보니... 방은 룸 하나 제공된다는 내

용이 있었고, 아내에게 얘기를 하니 "씨X" 하고, 너한테 맡기면 머든지 하나 마음에 안들어... 넌 믿을수가 없어 등... 얘기를 하더니... 결국 자기는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 근처에도... 모텔 및 호텔이 많아...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는 부모님을 드리고... 우리는 근처 숙소를 구해서... 가자고 해도... 아내는 제가 생각이 없고, 본인과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판단이 되어... 안가겠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 모시고, 저 혼자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 상황을 인지하신 부모님께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가자고 회유책을 사용한 모양인데

아내가 시아버지께 대꾸도 안한 모양입니다...

제가 아내에게 시부모하고의 통화가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시부모에게도 저의 잘못이 먼지를 인지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 ... ...

 

저도 한 성격 하는 사람이지만, 제 아내도 두 성격 하는 여자입니다...

 

위 사례는 제가 아내와 싸우는 이유 중, 하나일 뿐이고... 비슷한 이유로 싸우게 되면... 항상 아내는

저런식으로 나오네요...

 

그냥, 결혼하면 서로 좀 져주고, 이해하면서 살면... 확실히 덜 싸우고... 웃을 수 있는 시간도 많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는 1년이 넘도록... 제가 모자르다는 아내의 얘기에... 참 괴롭습니다...

 

모든 싸움의 원인이 저라네요...

참고로, 아내가 잘못하면 제가 거의 웃고 넘기고... 설령 아내가 잘못을 해도... 제가 이렇게 까지는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본인의 기준에 미달이 되면... 한 없는 채찍과 확실한 반성을 하도록 너무도 모지게 행동하는 거 보면... 이게 가족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좀 이해하고 살아도 될 법 한데요.. 그게 안되네요... 제가 어디가서 보증을 서로 다니는 것도 아닌데...)

 

얼마나... 어떻게 맞춰주고 살아야 할까요...

 

성격차로 헤어지고, 이혼하는 커플들도 이런 비슷한 이유 때문 일까요?

 

참... 이럴 때 마다 힘들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지네요...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추천수15
반대수3
베플까만악마|2013.08.25 01:31
근데 남의 잘못에 엄격한 사람들 실제로 보면.. 참 못난 사람들이 많더라.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남에게만 엄격한 사람 정말 많음.. 평생 무시 당하면서, 평생 혼나면서 어떻게 사나요? 잘못이 있어도 서로 감싸주고 보듬어야 하는게 부부인데... 제일 가까운 배우자한테 재판을 받는다면... 전 너무 힘들것 같네요. 제 생각에느강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확실하게 바로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더 고생하고 더 무시당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점점 더 자기만 옳고, 자신만이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따끔한 충고라면 받아들이시되, 님을 무시하고 저런 폭언을 한다면 님도 참지 마세요... 아내분이 하는 말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싸움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속으로 곪아서 썩는 것보단 싸우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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