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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비 처가집에 드릴까 합니다.

.... |2013.09.16 11:33
조회 5,156 |추천 4
처음에 와이프와 결혼할 때 집에 손 벌리지 않고 결혼하기로 했었습니다.와이프에게도 그냥 있는돈만 쓰라고 집에다 손 벌리지 말라고 했었구요.돈 얼마 없다고 그러길래 예식만 처가집에서 준비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예물은 서로 커플링만 하기로해서 커플링만 했습니다.장모님이 시계 하나 사준다고 그랬는데, 제가 차고 있는 시계도 비싼 시계고 산지 얼마 안되서거절했습니다. 원래 안 주고 안 받기로 했었으니까요.예단도 생략하자고 그랬었는데 처가집에서 면이 안 선다고 천만원 예단 했습니다.오백만원은 함에 넣어서 혼서지와 함께 돌려드렸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생략했었고 턱시도, 드레스 ,한복은 대여했습니다.부모님에게 밥값 물어봤더니 밥값 드리겠다고 그랬는데 처가집에서 안 줘도 된다고 하셨답니다.원래 남자집에서 식해야 하는데 처갓집으로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괜찮다고 하셨다네요.
혼수는 냉장고하고 침대는 원래 내가 쓰던것 가져왔습니다. 원래 쓰던 48인치 TV는 안방에 달고 침대는 돌침대였고 냉장고도 최신식은 아니였지만 양문형이여서 그대로 쓰기로 했구요. 새로산게 소파 , 식탁, 식탁 의자, 응접실 탁자, 장식장, 62인치 스마트 TV.. 정도 되네요.새로 들어가는 가전제품하고 가구는 제가 했습니다.양문하고 블라인드, 커텐, 그리고 각종 식기류는 와이프가 했습니다. 
아파트도 분양 아파트라 새아파트 이고, 옷장은 빌트인이라 따로 옷장은 안삿습니다. 어차피 손 안 벌리기로 해서 아파트에 들어가는 가전도구는 제가 했습니다.장모님이 아무것도 안하는건 그렇다고 해서 에어컨은 선물로 사 주셨습니다.
그리고 축의금 천오백만원은 제 지인하고 친구들에게 받은 축의금입니다.지금까지 뿌려논 돈이 좀 많습니다. 친척들에게서 받은 축의금은 부모님이 지금까지 주신거니 부모님이 가지셨구요.원래 예식비는 처가에서 하기로 했지만, 우리측 밥값은 원래 우리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께 물어봤더니 우리측 하객 200여명 왔었다고 하더군요.1인당 5만원 하는 부폐여서 밥값 천만원정도 나왔겠네요. 
와이프는 원래 우리 둘만의 돈으로 하기로 했는데, 자기 부모님 돈 너무 많이 든것 같다고 그러네요. 원래 신랑측 밥값은 신랑측에서 부담해야 하는데 자기집에서 부담 다했으니, 다는 아니더라도 그 정도는 예의상 드리는게 맞다고 하네요. 드리는게 맞겠죠? 
추천수4
반대수4
베플곽샘|2013.09.16 11:50
스스로 호구 하시겠다는데 말릴 수야 없죠. 자기 집만 챙기는 아내분 모시고 잘 사시길.... 부처 마인드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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