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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넷과 사는 5대독자이야기 - 4

독자달구 |2013.10.21 13:17
조회 174,073 |추천 455

 

 

월요일이네요 ㅋㅋㅋㅋ월요일이라 ㅋㅋ 이것도 길게 못하겠습니다

아직도 집에 제 영혼이 깃들어있습니다 가게에 몸만오고 영혼은 집에 두고왔습니다.

길겠죠? 길겟죠 ...그래도 우리모두 힘내요 ㅋㅋㅋㅋ

 

아 댓글은 모두읽습니다 그거보는재미에 저는 이글쓰니까요

 

 

 

 

 

 

 

 

 

 

1 . 동물원

 

 

 

20살땐가 한창 방에서 홀아비 냄새 날적일임

 

 

대학교도 들어가기 전일인거같은데 고3 수능끝나고 일임 수능도 다가오고 해서

그때 일을 얘기해드림

 

나도 수능을 봤는데 점수는 그냥 똥망임

 

뭐여튼 수능보고 대학도 붙고 한창 방탕한 생활을 할때임

 

막내누나가 아침에 내방을 들어왔는데

 

 

 

막내왈 " 어우 수컷냄새 "

 

 

 

난 니 동생

 

동물이 아니고

 

 

 

 

그날 아마 전날에 친구들이랑 술엄청 먹고 홍콩다녀왔을때임

진짜홍콩말고 가짜 홍콩

 

당연히 술냄새도 나고 뭐 이래저래 방탕했으니까

 

 

막내왈 " 야 창문열고 환시좀 시켜 동물원온거같다 "

 

 

흥 

 

 

니얼굴이 오랑우탄

 

 

우끼끼

 

 

 

뭐 그래도 환기는 시켰음

 

일어나 씻고 거실에 나갔는 데 아무도 없는거임

 

 

나왈 "  다어디갔어 ? "

막내왈 " 수컷냄새때매 다도망갔다 왜 "

 

 

 

우끼끼 오랑우탄  

 

너때매 도망갔겠지

 

혹성탈출

 

 

 

나왈 " 아 진짜 ㅋㅋㅋ 어디갔냐고 "

막내왈 " 뭐 다 제 갈길갔지 일나가고 놀러가고 "

나왈 " 왜 누난 집에있냐 ㅋㅋㅋ "

막내왈 " 꺼져 난 바쁘지만 집에있을꺼야 "

 

 

모순쟁이

 

약속은 없지만 밥먹느라 바쁜 뒷모습이

 

웃프다

 

 

 

 

 

나왈 " 왜 집에 물이없엉 "

막내왈 " 어 없어? 아 그럼 나 김사올건데 뭐라도 마실랭? "
나왈 " 난 모닝쥬스 ㅋㅋㅋㅋㅋ "

막내왈 " 삼다수나 처먹어 "

 

 

 

 

응 세번먹을게

 

 

 

그리고 좀이따 막내누나가 물을 사왔음

근데 1.5리터로 사온거임

 

 

나왈 " 왜 큰거사왔냐 작은거 사와야지 "

막내왈 " 내입은 주둥이냐 ? "

 

 

 

응 오랑우탄 주둥이는 빨게

 

 

 

그러더니 컵에 물을 따르더니 한잔먹는거임

다마시고는 또한잔 따르길래 나줄지 알아서

 

손을 내밀었더니

 

 

 

막내왈 " 야 안돼 너같은 수컷은 딴컵으로 먹어 "

나왈 " 아 오바하지말곸ㅋㅋㅋ 빨리줘 "
막내왈 " 웃기고 있넼ㅋㅋ야 이제 내가 컵정해줄태니까 그걸로만마셬ㅋㅋㅋ "

 

 

 

그러더니 되게 남자다운 컵을 주는거임

 

 

 (네이버 이미지)

 

 

 

응  남자다워

 

눈알도 단추같아서 조카 카리스마있어

 

 

 

막내왈 " 자 이게 이제 수컷 전용컵이다 딴컵으로 먹기만해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왈 " ...........................?........................................................................................."

 

 

 

 

 

 

 

 

 

 

 

수컵

 

 

 

 

 

 

 

 

 

 

 

 

 

 

 

 

 

2 . 치킨전쟁

 

 

 

몇일전에 둘째누나한태 카톡이옴

 

 

둘째왈 " 오늘이 무슨날이지알아? "

나왈 " 무슨날인데? 뭔일있어? "

둘째왈 " 니가 나에게 치킨을 사주는날 "

나왈 "  덤벼 "

 

 

 

치킨전쟁이 발발하였음

 

 

 

나왈 " 어 덤벼봐 누나가 나한태 사주게될껄? "

둘째왈 " 내기할래? "

나왈 " 오 좋아 뭐든 내기있는게 재미지지 "

둘째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는사람이 오늘 치킨사주기? "

나왈 " 오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둘째왈 " 그럼 정확히 5분있다가 동시에 엄마한태 전화해서

             전화 받는사람이 치킨사주깈ㅋㅋㅋ "

나왈 " 오케이오케 "

 

 

 

그리고 5분뒤 1초도 안지나서 바로 김여사에게 전화를 했음

 

 

 

' 상대방이 통화중이니 잠시후 다시 걸어 나 바빠 '

 

 

 

통화중 착신음이 뜨는거임

 

 

오 갓

 

 

잠시후 둘째누나에게 카톡이 다시옴

 

 

둘째왈 " 야 엄마랑 통화한거 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짱털낰ㅋㅋㅋㅋㅋㅋ "

 

 

 

 

어?

 

 

잠시 생각에 빠졌음 카톡의 흐름상 저누나도 통화중 뜬거고

내가 통화한지 아랐다는거같은데 이대로 그냥 떡밥만 던지면

 

대어 아닌가?

 

 

 

강태공 빙의

 

 

 

나왈 " 그러니까 덤비지말랬잖앜ㅋㅋㅋ 난 순살이 좋닼ㅋㅋ "

둘째왈 "끼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이따 사줌 "

나왈 " 좀이따가 언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둘째왈 " 니장가갈땤ㅋㅋㅋㅋ 다같이 사진찍을때 들고 찍어줌ㅋㅋㅋㅋ"

 

 

 

 

그냥

 

결혼을 양계장에서 할게

 

 

 

느낌아니까

 

 

 

 

나왈 " 아 웃기지말고 좀따 집에서 사줘라 "

 

 

연락이 없음

 

그래도 난 오늘 치킨을 받아먹고야 말겠다 다짐을 하고

열심히 일을하고있는데 카톡이옴

 

 

둘째왈 " 얔ㅋㅋㅋㅋ죽을랰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니전화 안받은거라는뎈ㅋㅋㅋㅋㅋ "

 

 

 

아 걸렸어

도움안되 김여사

 

 

 

나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집도착해서 가위바위보 하자 "

둘째왈 " 웃기지맠ㅋㅋㅋㅋ 너 두고보자 날속인 대가는 클꺼다 "

 

 

 

웃기고있네

 

니들이 그동안 날속인건 이미 요단강 건널만큼

 

길고 넓은데

 

 

 

뭐여튼 이래저래 일끝나고 집으로 갔음 둘째누나가 있음

자기방에서 뭔가를 하는거 같은데 내가 와도 암말없길래

그냥 넘어가는줄아랐음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갔는데

 

내책상위에

 

 

 

 

대충 이런식으로 전단지를 올려놨음

 

 

 

 

2차 치킨전쟁 발발

 

 

 

 

나왈 " 이거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진짴ㅋㅋㅋㅋ "

둘째왈  " 뭨ㅋㅋㅋㅋㅋ니가 나속였잖앜ㅋㅋ그니까 니가사 "

 

 

 

 

장군

 

 

 

 

나왈 " 웃기지맠ㅋㅋㅋㅋㅋㅋ그동안 날속인거 합하면 치킨 100마리도 모잘라!! "

 

 

 

 

 

멍군

 

 

 

 

 

둘째왈 " 뭠마?ㅋㅋㅋㅋㅋㅋ끼밝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왈 " 왜뭨ㅋㅋㅋ뭔말못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둘째왈 " 그래 내가 졌다 시켜 내가 사준다 사줘 "

 

 

 

 

승리

 

 

이렇게 2차 치킨전쟁에서 난 승리한줄만 아랐음

 

 

잠시후 치킨이 왔음 받으러갔음

 

따뜻한 승리의 치킨을 받으며 너무 기뻤음

 

 

둘째왈 " 카드 여기요 "

배달원왈 " 네 잠시만요 "

 

 

난 치킨을 받아서 들어가려는 찰나

 

 

 

배달형왈 " 아 이 카드 안돼시는데요? "

둘째왈 " 어머 그래요? 얘가 좀 숫기가 없어요 "

배달형왈 " 아;;;; 네 다른카드없으시구요? "

둘째왈 " 난 외길인생이라 얘밖에없는데 별수없네 여기 뒤에 이상하게 생긴얘가 줄꺼예욬ㅋㅋㅋ"

 

 

 

그러더니 내가 들고있던 치킨들고 거실로 사라짐

너무 당황스러워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배달형이

 

 

 

배달형왈 " 카드 주세요 저 바빠요 되는걸로요 "

나왈 " 저도 외길인ㅅ "

배달형왈 " 저 바빠요 되는걸로 "

둘째왈 " 쩝쩝 찹찹 첩첩 짭짭 맛있어 "

 

 

 

 

나왈 " .................................................................................................................."

 

 

 

 

 

 

 

 

 

 

 

 

 

외통수

 

 

 

 

 

 

 

 

 

 

 

 

 

 

오늘은 별로 안춥습디다

 

 

 

 

 

 

 

추천수455
반대수23
베플뚠뚜닝|2013.10.21 17:13
????????홍콩???????????방탕한생활중 술먹고 홍콩??????????????내가썩은거야 장진재?ㅠㅠㅜㅠㅠㅠ
베플ㅋㅋㅋ|2013.10.21 14:08
술먹고 홍콩?? 홍~~콩?!!!! 찐따벨도 어쩔수없는 남자구나... 그런 의미에서 다음엔 홍콩판으로...ㅋㅋㅋ
베플와우찐찐|2013.10.21 13:39
ㅋㅋㅋㅋ아재밋어진짜ㅋㅋㅋㅋㅋ장진재님최고심ㅋㅎ 진짜판의전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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