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한달 반 좀 넘은 새내기 사원이에요
하는일은 비서,사무경리구요
회사에 입사한지는 한달 반 밖에 안됐는데 진짜
과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방탈죄송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지인 소개로 중소기업 건설회사에 들어오게 됐는데요
막 회사 입사했을때 과장님이 특히 저에게 관심도 가져주시고
잘해주셨어요 근데 그게 이유가 따로있더라구요 (과장은 34)
회사 일 끝나고 커피 한잔 하자길래 알았다하고 커피숍가서 이야기를하는데
자기랑 영화보고 밥먹고 놀러가고 데이트하면 어떠겠냐 묻는거에요
그래서 대답안하고 그냥 멍때리다가 제가 사귀는 사람들끼리 하는거 아니에요?
이랬는데 나야 그러면 좋겠지만 우리 좀 알아가는 사이가 되면 어떻겠냐
라고 하길래 저는 아직 그럴생각없고 일에 집중할꺼라고 했죠
그 뒤로도 주말이면 밥먹자는둥 전화가 왔지만
밥먹었어요 선약있어요 하며 거절했어요
근데 그게 미운털이 박혔는지 그 뒤론 차가워 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러려니 제 업무에 해 끼치는거 아니니 신경 안썻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입사한지 얼마안됐고 배우는 단계다 보니까 실수도 당연 있겠지요
근데 과장이 정말 이삼일에 한번꼴로 태클을 겁니다
제가 좀 잘못하고 실수하고 이런걸로 혼나고 쓴소리들으면 괜찮은데
여직원이 총
회장님, 대표님, 실장님
각 3분 한명씩 비서역을 합니다
제 담당은 실장님이에요
처음 입사한지 얼마안돼선 할게 없고 일도 안주셔서
아침 청소하는거 언니들보다 10분 20분씩 더 하고
자리에 앉아선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책을 보면서 연습했어요
근데 대학전공이 컴퓨터다보니..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익숙해 더 할게없어서
인터넷 검색이나 홈쇼핑같은걸 보곤했죠
언니들한테도 뭘해야 하나 물어보면 그냥 눈치껏 할꺼 하라고
원래 일을 잘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과장이 저한테 와서 넌 신입주제에 기사나보고 앉았냐?
이래요 그래서 아 죄송해요 하고 껏죠
또
제가 핸드폰을 잘 안만지는데 잠깐 만질때 보고 와서는
쯧쯧.. 핸드폰이나 하고 앉았네 이러시고
회장님 손님들이 오시면 담당언니가 차를 내다드리는데
저한테 왜 저만 맨날 앉아있녜요
언니들 귀찮을정도로 따라다니라고 자판기가 떡하니 있는데
커피타는 법을 배우라는둥 언니들이 부려먹는다 라는 말이 나오도록 일을하래요
설거지도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건 어떻게보면 여자들끼리 비서들끼리 만든
규칙이자 약속인데 저보곤 설거지 할것만 생기면 다 저보고 하라시고
나참..그래서 일단 알았다 하고 최대한 언니들한테 밀착되있고 일을 하는척이라도
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저희 회사가 시행사다보니 일이 있을때는 많고 없을때는 아예 없는데
언니들도 거의 카페검색, 기사, 쇼핑 이런걸 하더라구요
과장은 제가 보면 항상 이어폰끼고 실실 웃으면서 드라마나 무도같은 예능만
주구창창 보고있는데 제가 뭘보고 배우고 뭘 어떻게 터득해서 하겠어요
진짜 이젠 과장 목소리 듣는것만도 진절머리가 날정도에요
또
1월 1일날 저희 회사에서 등산을 갔는데요
저는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양도 많은데 그것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어요
여직원 두명 저까지 포함해 세명인데 언니들과 이야기해보니
그나마 사장님께서 저희를 딸처럼 여기시고 잘 챙겨주셔서
사장님께 말하는게 제일 낫다싶어 결론내리고 사장님께 불참한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산타고 내려와서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 이러시길래
흔쾌히 알았다하고 다음에 꼭 참석 하겠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고 몇일뒤에 저한테 와서
왜 생리하는걸 사장님한테 말했녜요
속으론 ( 니한텐 말하기 싫었다.) 이랬지만
다른 직원들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다고 말했는데
너 생리하는걸 사장님이 알고계시면 다른직원들이 알고 뭐라생각하겠냐
다른 직원들은 이상한 생각을 할수도있다는 둥
언니들이 같은여자로서 널 어떻게 보겠냐 이런 말을 하길래
언니들이랑 의논하고 말씀드린거에요 이러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생각없이 회사생활하지마라
아직 니가 어려서 뭘 모른다 이런말만 하고 가버리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거 말씀해주시면 수긍하고 다음부턴 안그럴게요 하겠는데
다른직원이 이상하게 볼수도있다는둥, 기분 상할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좋게좋게 말하면 저도 제 잘못 인정하고 수긍하고 주의하겠지만
오는말 부터가 기분이나쁘니ㅠㅠ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마지막 계기는
제가 12월2일날 입사해서 월급날이 15일인데 15일날 2주월급을 받을때
대표님과 이야기하면서 저희아빠가 무직이시고 학원에 다니고싶다
4대보험 언제쯤 되냐 여쭤보니 수습기간 한달 지나고 1월 중순에 다시 얘기를 하시제요
그래서 알았다하고
학원 수강날을 보니 1월 20일까지더라구요
그래서 맘이 급해져서 어차피 대표님과 이야기 다시 하기로했던지라
또 과장이 트집잡을까 해서 과장한테 먼저 4대보험 언제쯤 들수있어요 라고 여쭤보니
회사가결정해 기다려. 라고 하시더라구요
휴. 그래서 네 하고 하루가 지난 오늘
저한테 학원에대해 알아본건 있냐길래 다 알아봤다 (전화.인터넷 문의 모두 마친상태)
이러니까 고용보험은 3달이 지나야 학원다닐수있단 처음들어보는 이야기를하더니
과장이 직접 학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일주일가량 지나면 된다하니 (쌤통ㅋ)
저한테 신입이 뭔 학원이냐면서 앞서가지말래요 왤케 오버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신입이면 학원도 못다닌답니까? 공부도 못해요?
내가 4대보험좀 들어주세요 한것도아니고 언제쯤 되냐고 묻는건데
언니들도 한달지나고 사대보험 바로 들었다는걸 확인했는데
저한테는 언니들도 세달 뒤에 사대보험 넣어줬다 이러면서 ㅡㅡ
이런것도 사회 생활에선 예의 없는건가요??
제가 잘못된게 뭔지좀 직장, 사회생활 선배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