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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셔틀 청이 이야기 07

청이 |2014.01.31 00:54
조회 3,432 |추천 16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계신가요? 여러분♡

저희집은 제사를 지내지 않음ㅋㅋㅋㅋ그래도 큰집은 올라가봐야 하는데;;설날에는 못 갈것 같아서 우리 가족은 저번 주에 미리 올라갔다왔어요! 큰 집도 다녀오고 가족끼리 만나서 오래간만에 이야기도 나누다가 왔었죠ㅋㅋ그래서 난 설날에 딱히 갈 곳이 없다는 거;;

 

다행히도 준이는 준이네가 큰 집이라서 갈데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서!

오늘 준이 만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설날이라서 그른가;;길거리에 사람이 없어요..근데 영화관들어가니깐 또 많은거에요!

 

우리는 겨울왕국 봤음♡

사실 별 생각 없이 봤는데..보다보니깐 완전 꿀잼 존잼인거에요ㅋㅋ대박 열심히 빠져서 봤어요..엘사 여신님...이러고ㅋㅋ안나는 뭔데 왜이리 사랑스러운 거임?아 안나 남자친구로 나온 그그 크리스토프? 걔는 뭐 이리 멋있음...뭔가 내 취향..ㅋㅋㅋㅋ틱틱대면서도 잘 해주는 그런 너는 나의 남자♡그리고 훌라프?ㅋㅋㅋ눈사람도 귀여운 거..

 

ㅠㅠㅠ이쁨

 

사랑스러워...죽겠엉

 

그리고 넌 매력쟁이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겨울왕국 덕후되겠어요;;이러다가부끄ㅋㅋㅋㅋㅋ영화 다 끝나고나서도 내가 자리에 앉아서 여운을 즐기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준이 이 자식은 여운 따위는 즐기지 않은 새끼임;;나 툭툭 치면서

 

"일어나 가자"

"아 잠시만...우리 사람들 다 나가고 가자"

"ㅡㅡ"

 

감정도 없는 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준이 손에 거의 끌려서 나옴;;;아ㅋㅋㅋ나의 여운은..그렇게 사라짐...겨울왕국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그런건지, 난 영화관 나오고나서 준이한테 계속 겨울왕국 이야기만 했음

 

"재밌어..ㅠㅠ아 엘사 이뻐ㅠㅠㅠ그리고 노래 완전 좋지? 그치?"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그냥 대충 고개만 끄덕여줌...

그래 고개라도 끄덕여줘서감사하다ㅋㅋㅋ

 

"그리고 그거 있잖아! 행야행야~나 그부분이 너무 좋아"

"뭐래 거는 또 뭔데"

"아아아! 있잖아! 처음에 나오는거! 행~야~행야야! 하는거"

 

행야행야 모름? 겨울왕국 처음 시작할떄 나오는 행야,행야, 이거 있잖아요! 할튼 난 그게 너무 좋았음ㅋㅋㅋ그래서 준이한테 그 부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는데;;준이는 그게 뭐냐며ㅋㅋㅋ절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만 짓는거..

 

"아아아아 행야!"

"그만 좀..미치겠네.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크게 말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쪽팔려서 그냥 입 닫고 나왔음ㅋㅋ

그러다가 돈까스 집가서 밥 먹고..근데 돈까스 집에서 우연히 중학교 동창 만났음당황디게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준이랑 티격거리면서 돈까스 시키고 있는데

 

"어?너 청아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봤더니 낯이 익은거에요

 

"어? 너??중학교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봤더니 같은 학교

ㅋㅋㅋㅋㅋㅋ근데 걔는내 이름 기억하는데;;나는 걔 이름이 도대체가 생각이 안 나는거에요..미안하다 친구야ㅠㅠㅠㅠ내 기억이 금붕어라서 그래안녕걔가 너무 반가워해서 나도 그냥 반가운 척 했음;;사실 누군지도 잘 생각도 안남...ㅋㅋㅋ근데 걔가 막 그러다가 내 옆에 있는 준이 쳐다보더니

 

"어?...이민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 보고 당황;;

 

"너희 사겨?"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자연스레 나오는 질문ㅋㅋ에 내가 대답할려고 하는데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가 내 대답 가로챔;;

ㅋㅋㅋ뭐야 너ㅋㅋㅋ내가 말할라고 했는데;;근데 걔가 막 신기하다고ㅋㅋ이러면서 가버림..나랑 준이랑 사귀는게 신기한거야? 뭐 그런건가?슬픔어쨌든 그렇게 돈까스 먹고..내가 근데 매운걸 무지 못 먹음..근데 또 무슨 오기였는지, 매운 돈까스를 시킴...근데 생각보다 너무 매운거에요..ㅠㅠ그래서 한 입먹고 입도 못 대고 있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병신"

 

ㅡㅡ

준이가 투덜거리면서 내 돈까스랑 자기 돈까스랑 바꿔줌...준이는 안 매운거 시켰음ㅋ

 

"매워 준아 매워주겠어"

"물마셔ㅡㅡ매운것도 못 먹는데 왜 시켜 그니깐"

"아아아매워"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무 매워해서ㅋㅋㅋ물 계속 따라주고ㅋㅋ근데 신기한게 준이는 그 매운 돈까스 먹으면서도 무표정으로 먹음...독한 자식짱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 먹고 계산하고 그 친구랑도 헤어지고ㅋㅋ우린 돌아다니다가 각자 집으로 갔음...오늘 일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7편 써용ㅋ

 

 

 


"공부좀해 제발ㅡ무식한 여자 싫다고"

 

 

역시 준이한테 스킬따위를 쓰는게 아니였음ㅋ아 역시 스킬따위는 통하지는 않는 남자임ㅋ굳이다, 굳ㅋ니가짱먹어라ㅋㅋㅋ원래 남자가 '글쎄'이러면 여자가 쪽 한다음에 '방심해서ㅎㅎ'이렇게 되야하는 스토리인데...준이는 잔소리시작할려고 하는거임ㅋㅋㅋㅋ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준이 잔소리 무지 심함...난 잔소리 따위는 하지 않는 여자인데, 쟤는 잔소리 무지 많은 남자임..맨날 중국어 학원에서도 자습안하고 가면 나한테 폭풍잔소리를 해댐..그래서 귀 아픔...

 

 

"야 내가 공부하라고 했잖아 책 좀 읽으라고"

 


"....어어?"

 

 

나는 당황..준이는 열남ㅋㅋㅋ당황

 

 

"하"

 

 

정말 저렇게 '하'소리나게 한숨쉬는거에요..순간 정신 멍해짐..뭔가 내가 실수한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낌ㅋㅋㅋㅋ준이는 정말로 다 늙은 할아버지처럼 한숨쉼..ㅋㅋㅋ난 옆에서 준이 눈치만 살피고 있었음..그래용...난 쭈구리니깐...쭈그리에다가 찌질이니깐...준이 눈치만 보면서 살음..잡혀살음...그래서 이거 제목이 준이 셔틀이잖아용><난 정말 셔틀인것같음..ㅠㅠ

 

 

"제발 그정도는 알아야되지 않아? 응? 청아야. 그렇지?"

 

 

이제 잔소리에서 설득의 단계로 넘어감...ㄷㄷㄷ

 

 

"..응"
"그래 그정도는 알아야되는거야"

 

 

그리고 바보같은 나는 또 준이 설득에 금새 넘어가서 고개 끄덕이고 있었음ㅋㅋㅋㅋㅋ이건 대체 뭔 상황이냐;;이게 진정으로 연인들이 할 대화인가?

 

 

"앞으로는 공부 좀하자."
"응 알았어.."
"그래 그럼 됐어"

 

 

내가 알았다고 하니깐 그제서야 준이가 웃어주는거에요...ㅎㅎㅎㅎ난 준이가 웃으니깐 또 좋다고 바보처럼 옆에서 같이 웃음ㅋㅋㅋ그래서 결론은 임진왜란 스킬따위는 준이에게 통하지 않았음..ㅋㅋㅋㅋ이 새끼한테는 더한 스킬이 필요한 것같음...뽀뽀는 무슨ㅡㅡ공부하라는 잔소리만 듣다가 끝나버리다니...뽀뽀는 대체 언제 하는거야! 언제! 결혼할때 뽀뽀하는거 아니지? 그런건 아니겠죠? 여러분? 아니라고 해줘요...ㅠㅠㅠ

 

 

아,

이제 뭘 쓰지?

맞다ㅋ제가 저번주에 큰 집 갔다고 했잖아요ㅋㅋㅋ제가 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할머니도 돌아가시고;;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안계심ㅠㅠㅠ그래도 작은 할아버지는 계셔서 가서 작은 할아버지 뵙고 옴...큰아빠도 만나고 고모도 간만에 만나고 그랬음..

 

그리고 우리집이 약간 티비에서 보는 그 종친회? 종갓집? 뭐 그런거임...큰집은 시골인데;;막 시골에 티비에 나오는 종갓집처럼 한옥으로 된 집이 있음...토요일은 서울에 큰집가고..ㅋㅋㅋ일요일에는 거기 한옥으로 된 시골에 갔음...와ㅋㅋ간만에 봐도ㅋㅋ역시 한옥은 웅장함ㅋㅋ

 

혼자 큰 대문 앞에 서서

 

"날이 춥다 문을 닫거라ㅋㅋ"

 

ㅋㅋㅋ이러면서

동생이랑 양반놀이라고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짓 해댐;;

 

음흉

 

할튼 한옥에서 놀고 잇는데 작은 할아버지가 절 보더니

 

 

"청아도 이제 다 컷다ㅋㅋㅋ"

"ㅋㅋㅋ아직 앤데요"

 

아빠가 옆에서 나 애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아직 철이 없어요"

 

ㅡㅡ내가 뭐가 없어;;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시집 보내야지"

"시집이요?에이. 할아버지ㅋㅋㅋㅋ"

"우리때는 니 나이면 다 시집갔다ㅋ"

 

 

갑자기 시집 이야기로 넘어가는거;;;할아버지 저 아직 고등학교 졸업도 안 했어요..이제 스무살이에요...급 당황슬픔하고 있는데ㅋㅋㅋ옆에 있던 아빠가

 

 

"우리 청아ㅋㅋ신랑감 있잖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감?"

 

 

작은 할아버지 신랑감이라는 말에 급관심을 가지심ㅋㅋㅋ

 

 

"있어요 청아 남자친구인데ㅋ애가 참ㅋㅋㅋ청아랑 다르게 똑똑하더라구요"

 

 

아빠;;왜 나 까...ㅋㅋㅋㅋ

난 아빠딸인데ㅠㅠㅠ원래 딸이 모자라도 우리 딸이 더 이쁘다고 해주는거 아님? 우리 아빠는 왜 나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튼 그래도 준이 칭찬해줘서 기분은 좋았음ㅋㅋ뭔가 내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랄까음흉

 

 

"잘생겼나?"

"ㅋㅋㅋㅋ사내자식이 잘생겼더라구요"

"그래됐다ㅋㅋ그럼ㅋㅋ그래서 결혼은 언제 하는거고?"

 

 

에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ㅋㅋ아니라니깐"

"결혼하래도ㅡㅡ"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결혼시키실려는건가?

ㅋㅋ할튼 할아버지한테 한번 데리고 오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대충 마무리됌..ㅋㅋㅋ근데 사실 난 준이랑 결혼까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음...사실 결혼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아직 무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떄 되면 하겠지..

뭐 이정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웨딩드레스 한번쯤 입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딱 이정도만 생각해봤어요

 

근데 작은할아버지한테 저런 말 듣고 보니깐, 결혼에 대해서 좀 생각하게 됨..시골에서 아빠 차 타고 내려오는동안 잠도 자면서 생각도 해보고 그랫음...결혼? 지금은 먼 것처럼 느껴져도 언젠가 하게 될 텐데..내가 준이랑 할까?

 

...사람일은 모른다잖아..

막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가 나 말고 다른 여자애랑 결혼하는 거 상상하다가

혼자 기분나빠하고ㅋㅋ별 또라이짓은 혼자 다 하는 듯;;

 

혼자 기분 뒤숭숭해져서

준이한테 또 카톡했음

 

 

[준아ㅋ]

[ㅇㅇㅇ]

 

 

아....

ㅇㅇㅇ이 뭐임?

맞다, 여러분 카톡 캡쳐 어떻게 해요?ㅋㅋ나 카톡 캡쳐해서 보여드리고 싶음..이렇게 적는건 너무 힘들어..ㅠㅠㅠㅠ나 컴맹이라서;;하는 법 좀 알려줘요! 여러분! 플리즈!부끄

 

 

[작은할아버지가 나보고 결혼하래]

[ㅡㅡ]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ㅋㅋㅋ

 

 

[나 누구랑 결혼할까?]

 

 

내가 이렇게 보냈더니

 

 

[뭐래ㅡㅡ죽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내가 왜?

이러고 있는데 곧바로 준이한테 카톡이 또오는거에요

 

 

[난 너랑 할꺼니깐 너도 나랑하는거야 바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런거야?

뭔 난 의사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나랑 결혼한다고 하면? 난 당연히 너랑 하는거니?

내 의사 따위 존중하지 않는 고닝?

 

 

[너 내가 저번에 말햇잖아ㅡㅡ내 말 어디로 듣는건데]

[잉잉?]

[10년 후에 같이 가자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랬지..

ㅋㅋㅋㅋㅋ그제서야 떠오름;;;준이가 10년후에 우리 같이 아기데리고 뽀로로 카페에 가자고 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그 카톡 보고서 혼자 안심해가지고ㅋㅋ다시 차에서 잠들음ㅋㅋㅋ

 

 

아,

그리고 뭐 업나..

나 지금 소재 고갈 되고 있어;;여러분ㅋㅋㅋㅋㅋ

 

통곡

다음 주에 준이랑 부산가는데..가서 소재 만들어올꼐요! 부산 소재! 다음주에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남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박이일 아니에요ㅋㅋㅋ우린 일박으로 감...내가 외박이 안됨;;사실 난 처음부터 준이가 부산가자고 할떄, 일박이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준이는 처음부터 일박으로 생각했나봄..

내가 준이한테

 

 

"준아..난 일박이일 안될 것 같애"

 

 

이러니깐

 

 

"당연히 일박으로 가야지ㅡㅡ"

"어?"

 

 

얘는 일박이라고 당연히 생각해나봄;;난 당연히 일박이일이라고 생각했는뎅...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ㅋㅋ피리까지 불고 있던 거..안녕그래 알았당ㅋㅋㅋㅋ그렇게 우린 일박으로 부산 감...ㅋㅋㅋ2월 7일 금요일날 나 회사 끝나고 저녁에 출발해서 토요일날 놀고 토요일 저녁에 집에 돌아오기로 했음!

 

부산 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보고서

여러분꼐 알려드릴께용><

 

할튼 이제 뭐쓰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소재고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학교 이야기라도 다시 써볼까요?

몇 개 생각나는게 있긴 있음;;짱

 

 

1

 

예전에 말했듯이 준이랑 나는 같은 중학교..덤으로 이나댐이랑 아중이도 같은 중학교였음ㅋ여러분도 아시죠? 알거라고 믿어요ㄷㄷㄷ할튼 난 준이랑 일학년때 짝꿍을 했었었음! 이것도 앞에서 이야기했던 거라! 여러분은 아시고 있을꺼라고 믿음..그래서 추가적인 설명은 패쓰하기로 하공! 할튼 체육시간이였음

 

체육시간에 장거리 달리기? 그 운동장 10바퀴 뛰는거있잖아요ㅋ체육선생님이 오늘은 그걸 하겠다는거임...아ㅋㅋㅋ참고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은 체육이에요! 난 세상에서 뛰는걸 제일 싫어하는 굼벵이 같은 여자..그래서 살이 찌나봐ㅠㅠㅠㅠ어쨌든 우린 운동장 10바퀴 뛰는걸 하게됨..그런가보다 또 개고생 해야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남녀끼리 짝지어라"

 

 

체육선생님이 남자 여자 짝을 지으라는거임.것도 우리가 알아서 정하라는거임ㅋㅋㅋ헐ㅋㅋㅋ난 누구랑 하지? 하고 주위를 살핌ㅋㅋ딱히 같이 할만한 남자애가....근데 내 친구들은 알아서 남자애들을 정하고 있는거에요..그럼 나는? 설마 나만 불쌍하게 짝도 못지는 건 아니겠지..이러면서 난 우리반 남자애들에게 불쌍한 눈빛을 날렸음 그러나ㅋ돌아오는 것따위는 없었음

 

그러고 있는데ㅋㅋㅋ나처럼 짝궁을 정하지 못한 인기없는 여자애들이 불쌍했던 건지..체육선생님이ㅋㅋ

 

 

"그냥 번호순서대로 짝지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되버림
그래서 번호대로 어찌어찌 하다보니깐 나랑 준이랑 짝꿍이 되버림...ㅋㅋㅋㅋ우리반에 준이 좋아하는 여자애있었는데..제가 말했나요?할튼 있었음ㅋ이름 따위는 너무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음..그냥 노는 애였다는 것만 기억함ㅋㅋ그니깐 그냥 '노는애'라고 해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이제 나오지도 않을 아이니깐요!ㅎ

 

 

"이제부터 남자가 뛰면 여자짝꿍들이 뛴 횟수 세준다"

 

 

남녀 짝을 지은 이유는 단지 저거였음ㅋ남자가 운동장 뛰면 몇 바퀴 뛰었는지 여자들이 세주고..여자가 운동장 뛰면 남자들이 세주는..그런거ㅋㅋㅋ그런걸 왜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난 체육선생님이 이해가 안감ㄷㄷ할튼 내가 준이 세줘야되는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나연이가 내 옆에 오는 거임;;;나연이ㅋㅋㅋ내가 전에도 말했을텐데;;노는애 중에 하난데ㅋㅋㅋㅋ막 준이한테 앵겼다고 한 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튼 맘에 안드는 애임;;걔가 왠일로 웃으면서 내이름까지 다정하게 부르면서 오는거임......평소에는 친하지도 않던 애가..노는애가 내 쪽으로 오는거임 평소에 대화도 안하던 애가..당황

 

 

"청아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소름
까지는 아니고ㅋㅋ당황..

 

 

"나랑 짝꿍 바꿀래?"

 

 

ㅋㅋㅋㅋㅋㅋ아? 너의 목적은 그거 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

사실 이땐 별 생각 없었음..괜히 싫다고 했다가, 쟤한테 뒤에서 까이기도 싫고..뭐 쟤네들한테 뒤에서 욕먹으면서까지 준이랑 짝꿍하고 싶은 집착따위는 내게 없었음;;누구를 세나, 뭐ㅋㅋㅋㅋㅋㅋ그게 그거아니겠음?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할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제대로 세"

 

 

준이가 갑자기 인기척도 없이 나타남ㅋㅋㅋ

난 놀라서 흠칫했던 것 같음...ㅋㅋㅋ나연이는 또 싱글거리면서

 

 

"야 나랑 짝궁하자"

 

 

이러고 있공..

난 아주 뻘쭘했던 걸로 기억함..

 

그래 짝궁을 바꿀려면 얼른 바꿔라...ㅋㅋㅋ난 여기서 빠지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니 짝궁이나 세줘ㅡㅡ"

 

 

나연이 보더니 준이가 짜증스럽게 저렇게 말함;;

나연이ㅋㅋㅋ또특유의 콧소리 나왔었음...아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무지 귀여운 줄 아는 아이임..

 

 

"아앙 준아ㅋㅋ나랑 짝궁하자 청아가 너랑해도 된다고 했어"

 

 

얘ㅋㅋ난 아직 아무말도 안했어

 

 

"그래ㅋㅋ너희 짝궁해..난 상관업는데"

 

 

ㅋㅋㅋㅋㅋㅋ난 이러면서 빠질려고 했음

노는 애들 사이에 끼기도 그렇고..그냥 이런일에 끼는 것 자체가 귀찮았음버럭
근데 준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야ㅡㅡ나 이제 뛰니깐 나 뛰는 수 잘세ㅡㅡ제대로 안 세면..."

 

 

나 갈려고 하는데ㅋㅋ나한테 준이가 저렇게 말하는 거임...결론은 나보고 세라는거?부끄나연이는 중간에서 뻘쭘해짐...난 준이가 하도 진지하게 말해서ㅋㅋ나연이 눈치보다가 알겠다고 하면서 고개 끄덕임..

 

그래서 그냥 내가 짝꿍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준이가 운동장 몇 바퀴를 뛰었는지나 셌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연이는 뒤에서 자기 친구들이랑 궁시렁 거리는 것 같았음;;;난 무서웠지...왜냐면 난 나연이처럼 일진이 아니니깐ㅋㅋ난 찌질하니깐욤ㅋㅋㅋㅋ할튼 준이 끝나고서ㅋㅋ준이가 내 쪽으로 오는거임..뛰고 나면 지쳐서 막 덥고 그러니깐 얼굴 빨개지고 그러잖아요

 

준이도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나 한테 오더니

 

눈썹 찡그리면서

 

 

"열번 맞지?"

"ㅇㅇ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확인할라고 온거니?

 

 

"너도 세줄테니깐 제대로 뛰어"

"아..응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뛰는건 뭐니?

할튼 이래서 준이가 나 뛰는거세줌..

근데 내가 달리기가 무지 느려요...ㅠㅠㅠ그래서 내가 아마 반에서꼴찌정도 했었음통곡그랬더니 준이가 나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이리 느려ㅡㅡ걷냐ㅋㅋ"

 

 

이러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전 사라져요! 여러분!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새해복도 많이, 많이 받으시공!

추천수16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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