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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이네 동물가족 첫공개

파니핑크 |2014.02.14 16:02
조회 17,728 |추천 276

 

김내복군네 집은 대가족입니다.

 

개3 냥9  총 12마리(-_-)

 

첫주인에게 파양당해 우리집으로 온 내복이를 제외한 열한마리는

 

제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길 위에서 우리집으로 온 아이들 이예요.

 

첨으로 소개하는 거니깐 연식순으로 할께요ㅋ

 

 

1번 김오복여사

 

 

 

올해 열한살이 된 믹스견 입니다.

 

제작년에 만복옹이 16세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우리집 맏이가 됐지용.

 

십년전, 서울사는 오빠가 길을 가는데 왠 개가 따라오더래요.

 

불쌍해서 집에 대려갔고, 그인연으로 여기 대구까지^^

 

동물병원 대려갔더니 당시 한살정도 추정된다고~

 

 

 

여름에 빡빡이 이발을 하면 급 가련해 집니다.

 

특징 : 개와 고양이를 싫어함.

취미 : 혼자 고상떨기

애칭 : 할매, 망구

 

 

 

2번 김복만선생

 

 

 

올해 일곱살이 된 코숏 남아, 나의 첫고양이

 

예전 다니던 직장에 사료를 챙겨주던 길냥이가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어느날 새끼를 대려왔더군요. 그 새끼가 복만이.

 

어느날 어미가 복만이에게 영역을 물려주고 떠난 후

 

며칠 보이지 않던 복만이가 발이 퉁퉁 부어서 나타났어요ㅠ

 

상처가 깊어서 한달간 매일 병원을 대리고 다녔죠.

 

그러다 자연스레 고양이 집사가 되었답니다.

 

 

나름 도도한 뽕선생입니다.

 

순하고 깔끔하고 얌전하고 우는소리도 예뻐요^^

 

특징 : 복부비만,  개를 싫어함

취미 : 잠자기, 이불 속에 들어앉기

애칭 : 뽕, 뽕선생

 

 

 

3번 김복희여사

 

 

 

뽕이랑 나이가 비슷해요 올해 7살쯤

 

얘도 전직장에서.. 어느날 머리에 엄지손가락만한 진드기를 붙이고 나타나선

 

냥냥거리면서 무릎위에 올라와 내려갈 생각을 않더군요

 

그래서 또 입양;;

 

 

특징 : 애교와 수다가 많음

취미 : 엄마아빠를 침대삼아 잠들기, 동생냥들 그루밍해주기

애칭 : 겹은복희, 아지매

 

 

 

4번 김점복씨

 

 

 

뽕선생보다 한살아래 여섯살이네요.

 

뽕에게 영역을 넘겨주고 떠났던 어미가 임신해서 다시 나타나.. 네마리를 낳았어요

 

그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데

 

어미 포함 다섯마리를 다 중성화 수술시키고 입양하려 했으나

 

어미냥은 집고양이가 되기엔 너무 오래 바깥생활을 해서 적응을 못해서 다시 놔주고ㅠ

 

두마리 새끼들은 좋은곳에 입양보내고 점복이랑 깜상은 집에 키웠죠.

 

두놈이 몇번이나 창문을 열고 가출하고 잡아놓음 나가고 방충망 뚫고 나가고ㅠㅠ

 

결국 깜상은 영영 안돌아오고 점복이는 마당에서 사는 외출냥이 되어버렸어요..

 

특징 : 겁이 엄청 많음

취미 : 마당에서 일광욕하기

애칭 : 호떡(등에 호떡같은 점이 있어요)

 

 

5번 김복고양

 

 

결혼 후 만난 첫고양이

 

올해 4살 됐어요

 

나를 만난뒤 고양이에 푹 빠져버린 서방님

 

팔공산에 일보러 갔다가 고양이 필요하냔 말에 덜컥 데려온 아이

 

새끼낳고 어미가 사라져서(아마도 로드킬...ㅠ) 젖도 못먹고 다 죽어간다더라구요

 

세시간마다 분유 먹이고 배변유도 시켜가며 키웠어요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하답니다ㅎㅎ

 

 

복고양 꼬물이시절^^

 

저땐 정말 밤톨같이 이뻤는데.. 클수록 약간 역변? ㅋㅋ

 

특징 : 애교는 많은데 약간 사차원-.-

취미 : 박스류 긁어서 어지르기

애칭 : 고고, 또래이

 

 

 

6번 김복심양

 

 

복고랑 나이가 같아요 4살

 

고양이카페 회원 한분이 구조한 새끼냥이들 중 한마리를 입양했죠

 

대구 성서 아파트 놀이터에 새끼 3마리만 방치되 있었다고..

 

복심이는 정말 착하고 반듯하고 조용해요.

 

노랑둥이는 다 옳다는 말이 맞는듯.

 

 

특징 : 숨어서 지켜보는걸 좋아함.

취미 : 숨어서 지켜보기ㅋㅋㅋ

애칭 : 효녀심심

 

 

복고랑 복심이 꼬물이시절^^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던ㅋㅋㅋ

 

 

 

7번 김복찬군

 

 

올해 세살이예요ㅎ

 

서방님이랑 집나간 깜상을 찾아다니다가 집근처 골목에서 만난 아이

 

깜상 부르는데 지가 냥냥거리면서 와서 캔을 2개 순식간에 흡입하고도

 

바짓가랑이 붙잡고 안떨어져서 결국 또 입양

 

우리집 일층에 계신 친정엄마랑 살고있어요.

 

말도많고 애교도 많고 꾹꾹이도 잘하고 엄마도 냥이한테 푹 빠지셨음ㅋㅋ

 

역시 노랑둥이!!

 

 

주인없는 방에 이불덮고 혼자 잘 잔데요 ㅋㅋㅋ

 

특징 : 장화신은고양이와 많이 닮음

 

취미 : 마당에서 산책하기

 

애칭 : 찬찬

 

 

 

8번 김복진양

 

 

복진이도 세살쯤.

 

2012년 10월 29일

 

16년간 곁에있던 개 만복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고 바로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차 안 어딘가 고양이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놀라서 차를 세우고 보니 차 엔진룸에 꼬질꼬질한 아가냥이가 ㅠㅠ

 

날이 추워지니깐 차에 들어갔겠죠.. 내차에 와서 다행이다..했네요.

 

그래서 또 입양ㅠ

 

 

처음 발견한날 ㅠ 정말 더러운건 말할것도 없고 피부도 곰팡이에 ㅠ

한동안 고생했음..ㅠ물론 지금은 건강하구요^^

 

특징 : 극소심, 애교없음

취미 : 숨어있기

애칭 : 진진

 

 

가끔 클레오찐뜨라로 변신도 하는 복진양 ㅋㅋ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죠~

 

 

9번 김내복군

 

 

이제 갓 일년 ㅎ 한살배기 내복군

 

너무 울어서 못키우겠다며.. 키울사람 찾아서 내가 입양

 

특징 : 고집이 엄청남. 산만하고, 보이는 모든걸 물어뜯고 등등등등

취미 : 물어뜯기 ㅋㅋ

애칭 : 꼴통, 걸뤠

 

 

 

10번 김복설양

 

 

이제 7개월쯤?

 

집앞 중학교 담벼락 풀숲에서 아기냥이 우는소리가 이틀째 들렸다

 

서방님과 갔죠.. 형제도 아무것도 없는 풀숲에 너무 작은냥이가 빽빽 울고있더라구요ㅠ

 

그래서 또 입양ㅠ 복찬이와 함께 일층 엄마집에 살고있어요^^

 

 

집에 온지 며칠 안됐을때 모습

 

너무 못먹다가 과식했는지 첨 이삼일간 계속 설사를해서 이름이 복설이예요 ㅋㅋ

 

역시 지금은 건강해요

 

특징 : 똑똑하고 야무지고 말이많음

 

취미 : 앞발 사용해서 문열기, 어지르기

 

애칭 : 설이

 

 

 

 

11번 김행복양

 

 

보호소에서 만난 눈이 너무 슬픈 아이 ㅠㅠ

 

내복이 친구 한마리 입양할까 고민하던차에

 

건강상태가 안좋아서 공고기간 지나면 안락사 될 예정이라기에 바로 입양해버렸어요.

 

다행히 큰병은 아니고 캔넬코프라서 3주만에 다 나았네요^^

 

확실히 비글은 여아들이 키우기 수월한듯..

 

말도 꽤 잘듣는 편이고, 물어뜯는것도 훨씬 덜하고, 산만하긴해도 얌전한 편

 

비글 꼭 키우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자아이로 키우시길^^

 

 

 

보호소서 대려오던날 모습이예요.

 

우리 행복이는 눈이 너무 슬프고 예뻐요..

 

특징 : 애교가 많음, 주인에게 복종

 

취미 : 내복이한테 시비걸기ㅋ

 

 

 

 

 

 

마지막 12번 김복난양

 

 

이제 사개월 정도 됐으려나?

 

서방님이 퇴근길에 골목에서 울고 있어서 모른척 할 수 없었다면서 안고온 아가냥이ㅠ

 

나도 내치지 못하고 이제 요놈을 끝으로 더이상의 입양은 하지말자고 약속

 

처음 왔을때 상태가 복진이 곰팡이는 저리가라.. 온몸이 곰팡이였다

 

약용샴푸로 목욕시키고 소독해주고.. 이젠 거의 다 잡힌듯..

 

 

특징 : 식탐이 대단함.

취미 : 도둑질해먹기, 언니들한테 시비걸기

애칭 : 나니

 

 

 난이가 요즘 푹 빠진 장난감 ㅋ

밤새도록 한다 ㅋㅋㅋ

 

 

 

 

 

-.-;;; 열두마리나 되니깐.. 소개하는것도 힘드네요 ㅋㅋ

 

이제 저도 눈팅만 하지않고 가끔씩 울 아이들얘기 올리러 올께요^^

 

불금이예요! 즐주말 보내세욧

 

 

추천수276
반대수0
베플서동은|2014.02.14 19:10
대박... 말로다 표현이 안되는 천사.......
베플님프|2014.02.14 18:43
정말 복이 넘쳐나는 집이네요^^ 가족분들 모두 좋은신분들인듯하고요 ㅎㅎ 아이들도 하나같이 다 사랑스럽네요... 확실히 사랑받는 아이들은 모습에서 티가 나요^^ 열듀마리 와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요~ 소식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빙상연맹때문에 짜잉났었는데 ... ㅈ ㅔ 눈이 호강하고 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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