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성별은 기재하지 않고 A,B라고 칭하겠습니다
둘은 혼전임신으로 아이를 가졌고 현재 아이는 21개월째입니다,
그런데 결혼전 A에겐 빚이 있었습니다(학자금 1800만).
학생신분(대학)에 혼전임신이라 애 낳기전 키울지 지울지 서로 이야기하다가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얘기하던중 이 사실을 B가 알았고 빚에 대해선 A의 빚이니
A혼자 감당하기로 합의하고 애를 낳아 키우고있습니다. B부모님에겐 비밀로 했습니다.(A의부탁)
적은 빚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갚지 못할만큼 큰 빚은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B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되어
B부모님이 A부모님에게 전활걸어 빚을 갚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A부모님 집이 어려워(부모님 빚도 몇 천있음) 그건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결국 얘기가 잘 안통해 A,B부모님 두분이 만나시기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양가 부모님들의 주장이 서로 강해서 타협이 잘 안되 이혼까지 이야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A부모님의 주장 : 우리집이 어려워서 힘든데 어떻게 빚을 갚아주냐. 나도 빚이 있으니 이해해달라.
그리고 이건 부부문제다. 부모가 나설일이 아니다. A가 벌어서 갚을 것이다.
B도 빚 있는걸 알고 결혼했다. (A 부모님의 빚은 병원비로 어쩔수 없는 빚)
B부모님의 주장 : 어떻게 부모가 되서 자식 장가(시집) 보낼때 빚을 얹혀서 보낼수가 있냐.
우리집은 편해서 돈 보태주냐. 그리고 결혼해서 A가 빚을 갚는다 해도
결혼했으니 서로의 돈 아니냐. A도 돈벌고 B도 돈벌어서 집을 사야 하는데
A는 빚갚는데 돈쓰고 B는 집사는데 돈 보태게 될텐데.. 이건 아니다.
못난자식(혼전임신) 둔 죄로 그래도 부모라 돈 지원해주는데 그쪽 집도 보태라
(아이 용품-딸랑이나 변기, 그림책, 책장등, 기저귀랑 이유식값, 병원비 등을
계속 B의 부모님이 내주시고 있는 상황)-A,B둘다 취준생이라(이 내용은 뒤쪽에)
A의 주장 : 우리집 사정 알면서 어떻게 B부모님은 우리한테 갚으라고 할수 있냐.
이건 내 학자금 빚이니 내가 갚을 것이다. B한테 빚 갚아달라고 안한다.
'우리집 사정을 잘 아는 B야 우리부모님 편좀 들어줘라. 내 부모 욕먹는 거 못본다.'
B의 주장 : 양가 부모님 둘다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일이다.
갑작스럽게 생긴일이라 혼란스러워 잘 모르겠다.
솔직히 양쪽 부모님 심정과 입장이 다 이해간다. 누구의 편을 들어야 될지 모르겠다.
B부모님이 빚 있는줄 모르다가 갑자기 알게되서 B부모님 주장이 길게 들어갔습니다.
대충 읽어보면 어느상황인지 이해하실겁니다.
물론 능력없는 AB가 만나서 빚 1800만 때문에 이상황까지 온것도 쪽팔립니다.
그리고 지금 둘다 취준생인 이유는 애 낳기전 합의했습니다.(이걸로 태글은 사절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에게도 애 낳기전 취준 해야될것 같다는 걸 말씀드리고 동의 구함.
정확히 말하면 A,B 둘중에 한명이 목표로 하는 기업을 포기 못하자 다른한명이
'그럼 넌 취업준비해라, 애는 내가 키운다, 대신 최대한 빨리 취업해라'
이런식으로 얘기나와서 합의하에 애 낳음
어찌됐든 톡커님들은 AB중 누구에게 더 이해가 필요한지...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상황의 대처는 어떻게 해야 현명하다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