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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다친 아기 참새를 데리고 왔어요..

아기참새 |2014.06.21 22:42
조회 6,907 |추천 54







톡은 처음 해서 뭐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몰라요.

일단.. 저는 인천에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어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반즘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잠시 산책할 생각으로 근처에 인천 보호소 앞쪽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쉴려고 가는데 그 옆 주차장에 잔디 블럭 바로 밑 부분에 제 손바닥 만한 참새가 몸을 부풀리고 앉아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자세히 보려 다가가자, 아기 참새가 도망치려는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어요.. 다리를 다친것 같았죠. 그냥 지나치려다가 마음이 약해져, 그 아일 휴지 뭉치로 포개어 근처 동물병원을 다 뒤졌어요. 하지만 받아 주는곳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집근처 홈플러스 지하에 동물병원이 생각나 들렀어요. 의사 분 께서 말하시기를 "새 다리가 이미 상당부분 썩어들어가서 당장 절단해야 합니다."
......
일단 그래도 치료는 해야한단 생각에 부탁드렸어요.(돈도 얼마 없었는데 거의 무상으로 해주신 의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당장 다리가 잘리면 혼자서 생존이 불가능하기에 집으로 데려와 종이 박스 안에 수건하고 휴지를 깔아 일단 쉴곳을 만들어 줬구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새 다리를 절단 해도 이미 상당 부분 몸 전체 염증으로 패혈증 상태라고 살아남기가 힘들다고 하셨는데 아직 하루가 지났지만 잘 살아있네요.. 판톡 여러분들! 저 작은 아기 참새가 살아나길 기도해주세요 응원해주세요! 건강해지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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