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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연인..그리고결혼 .

호날두1 |2014.08.02 17:24
조회 3,570 |추천 5

안녕하세요  . 일주일에 한번정도 눈팅만 하는 서른살의 남자 청년입니다 .

저에게는 4년하고도 조금더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

25살에 만났으니 . 참 오래되었네요 .

만나고 난후 직장도 같았고 , 그러다보니 같이 동거를 하게되었어요 .

동갑내기 커플이라 싸운일도 많았고 , 사소한일에도 싸움과 막말이 커지더라구요  .

여자친구는 술을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걸 즐겨요 , 저는 반대로 그냥 운동하는걸 좋아라 하구요 .

 만난지 1년차에는 여자친구의 술좋아하는것과 늦게들어오는것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

이해못하냐고 하더라구요 , 싸우다싸우다 2년차에 생각한게 그거였죠 .

그래 이해하자 , 술이 취미일수 있겠다 싶었어요 , 제가 운동이 취미이듯

하지만 이 여자 ,혼자있는걸 싫어합니다 . 저는 운동약속이 있고 혼자있는것을 싫어해서 또

1년을 싸웠어요 , 제가 그랬죠 . 나는 니가 술먹는걸 취미로 인정했는데 , 왜 넌 내가 운동하는 것 조차 못하게 하냐고.. 그거랑 그거는 다른거랍니다 .

 많이 참아왔어요 지난 4년을.,. 좋아하기도 많이하고 , 헤어지네 마네 욕하고 싸우기도 많았어요

그때마다 제가 잡아왔어요 . 미안할것 없는데도 미안하다 하고 그러면서요 .

술을 좋아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실수가 생기더라구요 , 대낮에 다른남자와 모텔에 있는 모습을 제가 보기도했었죠 . 그때문에 경찰서까지 다녀오고 , 이상한 짓(?)을 했을거라고는 생각안해요

 친구로 지내기엔 너무 좋습니다 . 쿨하고 , 의리있고 , 멋진여자에요.

근데 옆에있는 저는 너무 힘드네요 , 4년을 참았는데 .  나이 서른 결혼을 생각해야 될 나이가 되니

더욱 더 힘들고 , 헤어질 생각을 해도 헤어지는것도 쉽질않네요 .

 이제와서 이런생각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1년전에도 제가 떨어져있자 했어요 .

그때 떨어져서 지내면 끝이야 .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떨어져있자 했어요 .

하루이틀 집엘안가고 했는데  , 정리할거 정리해야하니까 다시보게되고 , 그러다가 어영부영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

 그리고 , 저희 부모님은 저랑 얘가 같이 지내는걸 알아요 ,

그러다가 한번 집에오셔서  청소랑 빨래랑 다 해놓으신 적이 있는데 , 여자친구 옷을

다른옷과 같이 세탁을 하셨더라구요 . 여친성격이 예민해서 만원짜리 티도 빨래망에 넣고 돌리거든요 . 그때 엄마가 해놓은 저녁을 먹는데 여친 표정이....ㄷㄷㄷ

원래 거짓말하면 다 티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그때 여친 표정이, 말한마디 안하고 저녁을 먹는데 , 참 불편하더라고요 ,

그래서 일부러 엄마한테 그랬죠  . 안해도된다고 , 엄마도 섭섭했나본지 지나고도 또 해명하느라

힘들었습니다 . 그후에도 비슷한일들이 몇번있었고 ,

여친은 제 부모님을 싫어하더라구요 , ,,,

이런일들이 있다보니 ,, 결혼을 해서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만나는 내내

계속하는것 같습니다 .

그러다가 저희 부모님이 실수로 빚이 생기셨어요 , 처음에 제게 도와달라셔서

대출을 받아 도와드렸는데 , 쉽게 해결되지 않아 집이 좀 힘든상태고 , 이 부분을 어떻게 할까..

여자친구에게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라는 문제로 한두달을 고민하고 .

결국 모든걸 다 얘기했습니다 . 얘기하면서 그랬어요 , 결혼하기에 나는 너한테 아닌거같다

너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 결혼할 상대 만나라고,, 너보는것도 힘들고 , 미안하고

너보면 맘약해지니까 떨어져 지내자고 . 그리고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저는 책임감으로 살아요 . 저때문에 결혼한 상대가 힘들어하고 , 그일로 싸우고 , 돈문제가

얽히면 , 그게 너무 괴로울거같은거에요  . 오히려 이 사람이 나 아니면 더 좋은 사람만날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렇게 밀어내려고 얘기를 했습니다 .

 집요한 성격알고  , 예민한 성격알고 , 술좋아하고 , 나는 현재 무능력하고 , 집안도 안좋게 되었고

마냥 기다리게 할 수 도없고 . 지금까지 참아온게 지친건지 . 현재 상황이 제맘을 닫게했는지,

너무 마음아프지만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 그냥 저를 거지새끼야 라고 하면서 떠났으면 내 맘이

훨씬 편하고 좋을텐데 . 안가겠답니다 . 자기 밀어내려 하지 말라며 더 잘해주고 그러네요 .

여친 회사가 옮겨지면서 결국 사는것은 떨어지게되었고 , 생각좀 해보자 했어요 .

 저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결혼을 생각조차 안하고있고 . 나만 그렇다고 서른살된 여친을 계속 제곁에 두면 안될것같은 심정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결혼은 사랑입니까.. ? 저를 사랑한다네요..제가 바보같이 굴지말고 니 친구들처럼 결혼할 사람 찾으라고 했습니다.  늘 씩씩하고 당차던 여자친구가 풀죽어있고 그러니 마음이 더 아프고

그렇다고 곁에두자니 그것은 더욱 미안하네요 . 무엇보다 제가 지금 이 여자를 사랑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 어찌해야하나요 ..? 떠나보내야 하나요..? 서로 힘들게 뻔하고 마음

고생할게 뻔히 뵈는데 같이 가야하나요...?  보내야한다면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웃으며 안녕하고싶은데 욕심이겠죠..?  무슨말한지도 모르겠고....두서없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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