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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바람이라고 하는건지 아닌지 머리가 아프네요

머리아파 |2014.09.15 14:48
조회 1,252 |추천 0

저는 4년전에 결혼을해서 3살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전 처녀적부터 워낙에 성격이 좋아서 남자랑도 잘 어울리고 여자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남자들이 저를 동성?으로 생각할정도로  성격이 왈가닥해서 저한테 고민도 잘 털어주고 회사에서 회식할때도 주점같은데를 남자사원들하고 같이 다녀서 어울려 놀 정도로 성격이 좀 심하게 좋은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이 회식을 할때 주점이나 룸싸롱 , 가라오케 가는거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2차?를 안간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전 연애때부터 우리 신랑을 제가 더 많이 좋아했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더 많이 좋아하면 안된다는 말을 솔로일때부터 엄청 듣고 그랬지만 좋아하는 감정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결혼하고나서도 제가 신랑을 더많이 좋아하는걸 가끔 느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랑을 10000000% 신뢰했습니다. 이사람도 나밖에 없다고 믿었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누구를 만나러가든 회식자리에 어딜 가든 다 괜찮았습니다. 이게 화근이었을까요

어느날 신랑이 여기저기 흩어진 친구들이 모이기로 했다면서 좋아하더군요

결혼한 친구 안한친구 솔로인친구 애인있는친구 모두다.

그때 전 100일 지난 아기를 집에서 보고있었고요

신랑도 간만에 만나는 친구라 너무 좋아하길래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얼마후

아기를 얼집에 맡기고 일을 시작하였는데 6시쯤 퇴근하고나서 신랑과 같이 집에올때쯤 항상 같은시간에 전화가 오는데 받질 않더군요

이상했지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외출할경우 저를 기다리면서 누군가랑 통화를 하다 내가 가까워지면 전화를 끊은적도 여러번 눈에 띄고요.. 그러다 결정적인게 전화가 내옆에 있었는데 울려서 전화를 넘겨줄때 우연히 번호가 눈에 띄더라고요

근데 전화를 안받길래 왜 안받냐구 하니깐 서울이고 스펨이래요 분명 010 이었는데 말이죠

그후로 애기 병원가자니깐 일 늦게 끝난다고 하더니 OO역에서 교통카드 충전한 영수증이 지갑에 있었던걸 우연히 보게되었고 또 며칠후엔 동쪽이라고 그랬는데 서쪽 빵집에서 빵을 산 영수증이 지갑에 있더라고요

설마 설마 하면서도  몇달을 보내고 그 후로 신랑 전화번호 여러번 바뀌게 되었어요

그래서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며칠전 예전에 안받았던 그 번호로 또 전화가 오더라고요

 내 앞에서 전화를 받고 안들린척 하더니 밖에나가서 5분뒤에 들어오더라고요

참고로 전 전화번호는 정말 잘 외우거든요~ 회사생활할때 거래처 번호를 다 외울정도로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같은번호로  (모른다고한번호) 몇년이나 전화가 올까요?

이걸로 몇번 싸운적있지만 저만 괜히 이상한 여자가 되더라고요 친구들도 제가 쓸데없는 생각하는거라고.... 하지만 전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진 신랑과 손도잡기가 싫어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증거가 있어야 뭘 해결할텐데 증거라고는 같은번호로 2년째 전화오는거밖에 없으니...이것도 심증일뿐..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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