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전 새옷 하나 구매한 후 기분이 내내 찜찜하여 글을 쓰게된 23살 처자입니다.
방탈이라 죄송해요, 아무래도 결시친 판이 현명한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 묻고자 긴 글 올려봅니다 ~
주말에 즐겨 입던 트레이닝 바지가 늘어 난 걸 보시고
11월 3일(월요일)에 어머니 가게 근처 나이0매장에서 체육복 바지하나와 집업 하나를 사셔서 오셨습니다. 저녁에 보니 바지와 집업 제 스타일의 옷이 아니었고 사이즈도 맞지 않았으나 예의상 집업은 두고 당장에 입을 바지는 교환을 하기러 했습니다
11월 4일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다음날 어머니께서 교환을 하러 가셨습니다.
교환을 하러가니 사이즈가 다 나갔다기에 구해주실 수 있냐 했더니 구해주는 매장이 아니라고 하길래, 다른 제품으로 라도 가져 가려고 둘러 보니 마땅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환불을 요청 하셨답니다. (사이즈도 없고 마음에 드는 것도 없는데 어쩌겠어요)
그랬더니 여사장이 종업원을 "환불 안된다고 말했어, 안했어"라며 언성을 높이기에 어제 종업원이 환불은 안됩니다. 라고 했던 것이 생각이 나셔서 들었다고 하셨구요. 그 이후에도 계속 종업원에게 언성높이는 것이 꼭 본인 들으라고 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했더니 쏘아붙이면서 자기도 불쾌하다고 자기는 환불 못해준다고 현금보관증이나 교환해가라고해서 실랑이 후 ,남자체육복바지로 바꿔오셨다고 전화로 말씀하시더군요. 저희집에 남자형제가 없을 뿐더러 안입을 게 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친구 분 통해서 현금보관증으로 바꾸셨구요.
정가로 산 신상품이고 하루채 넘기지 않았는데 그렇게까지 환불을 해주지 않는게 납득은 되지 않았지만 지나는 말이기는 하나 '환불은 안된다'는 말을 듣고도 사온 어머니의 과실도 있으니 받아온 현금보관증이랑 집업을 합쳐서 다른 제품들로 교환해야겠다 싶어서 몇시까지 영업하는지를 알기 위해 인터넷으로 전화번호 검색을 했는데 이게 웬걸 평가 30개에 모두 최하점인 별 하나에 비슷한 사연이 2008년도부터 쭉 매년 올라와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읽어보니 저런 과정을 거쳐서 이제는 고객이 소비자교환환불규정에 무지한 걸 이용해 모든 거래에 "환불은 안됩니다." 말을 붙여 현금보관증이라는 걸로 이득을 취하는 곳이더라구요. 이후 환불건으로 찾아오면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라는 식 !
(단순 변심이 아닌 제품불량에 있어서도 현금보관증발행) 보통 옷살 때, 자기옷 살때를 제외하고는 환불을 하겠구나를 염두에 두진 않잖아요. 이것 까지 계산한거죠.
전화를 해 영업시간을 묻고는 리뷰가 맞는 지 한번더 확인해 보고 싶어서 누구인지 밝히지않고 , 집업산거 사이즈가 안맞아 교환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사이즈있으면 가능하다길래 없으면 무조건 그 가격 이상으로 바꿔야 하냐니깐 꼭 그렇지는 않고 현금보관증이나 다른 물품으로 바꿔야한다면서 "현금환불은 잘 안되요"라고 하더라구요.(혹시 모르니 통화녹음해놨었어요.)
시계를 보니 영업마감 전 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루라도 빨리 가야할 것 같아 가게로 gogo
어머니 가게 와서 현금보관증이라는 걸 보니 헐..............그자체......
현금보관증이라길래 상품권 같은 종이로 라도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카드영수증이라 해야하나 거기에 도장하나 똭 ! 79,000이 그 얇디 얇은 종이에 크키는 중지 길이 정도(?)ㅡ
일단 받아들고 나이X매장으로 갔습니다. 남사장 여사장 종업원까지 3명이있었구요. 집업 교환하러 왔다고 하고 마음에 드는 체육복바지로하겠다고 하니 집업은 뭘로 하겠냐고 하더라구요.
기존의 79,000원 바지보다도 비싼 119,000원이라는 바지를 샀고 집업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 이렇게 교환하겠다 하니 현금 보관증으로 나머지 차액 30,000원을 주겠다고 하길래 사이즈가 없어서 다른걸로 교환도 무조건 그 이상의 금액으로만 해야하는지, 종이 잃어버리면 어찌되는지, 다른 곳에다가 기입해두기는 하는지, 다른종이에라도 적어줄 수는 있는지 몇가지 생각 나는대로 물어봤더니 아까와는 달리 얼굴 싹 바뀌면서 엄마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차액을 내주는건 환불이라면서 자기는 늘 그렇게 같은방식으로 현금보관증을 발행해 왔다는 말밖에 하지 않더라구요.(액수와 상관없이) 상품권과 같아 잃어버리면 끝이라는 말과 함께요.
현금보관증이 싫으면 양말 3개 만원이니 바꿔가거나 슬리퍼 추천하길래
슬리퍼 가격 물었더니 종업원은 만얼마라고 하고 사장은 잽싸게 2만 9천원인가를 부르더군요.
(역시나 이제품에도 가격이 붙어있지 않았고, 종업원이 가격을 잘못 알고 있었을 수도 있으나 ㅎ)
영수증이나 은행번호표 재질의 종이를 오래 보관가능 하다고 보시나요? 조금만 시간지나도 글씨 지워지고 얇아서 잘 찢어지고 잃어버리기도 쉽지 않던가요...가게가 없어지기라도 하면 적지않은 이 돈을 어디서 보상받나요?
때마침 다른 손님이 들어오니 소문날까봐 그런지(이미 그쪽 동네에서는 유명하다더라구요)
"카드줘봐요"해서 차액을 환불 받아 나오긴했지만
완전 똥씹은 얼굴로....대꾸도 안하더라구요....ㅎ.......
집에 와서 교환해온 바지를 벗는데 ....뚜둥
교환 이걸로 하겠다고 하고 집업대신 다른거 고르라해서 둘러보던 중 여사장이 계속 텍 떼야한다고 뒤에서 바지 안에 들추면서 텍을 뗐었는데 바지에 붙은 천 텍도 1/4이상 떨어져 겨우 붙어 있더라구요. 왜인지 두번이나 제가 입던 바지 입고 가겠다니 입고 가라고 하더니.....알고 그런건가...
생각해보니 텍도 계속 뗀다고 왔다갔다 두어번이상하면서 바지안 들추더니 텍도 안주고
저번에 사서 들고왔을때도 텍은 다 제거해서 수거해가고 옷만 주더라구요. (이건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온 바지도 제 값주고 사왔나 싶어 검색했더니 올해 상품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신상품이라는 것과 같은 디자인이고 나란히 걸려있었고 다른 설명이 없었기에) 전년도 제품이더라구요 . 전년도에 119,000원에 판매되던....작년 정가 그대로 산거죠. 이건 업주 재량인것 같으니 찜찜해도 그럴려니 하지만......
보세 옷이 아닌 브랜드 옷을 사는건 업주를 보고 사는게 아니라 그 브랜드의 이미지+ 품질보장을 믿고 구매하는건데 아무리 교환, 환불이 많더라도 보세옷도 아닌 브랜드 옷이고 /
옷 이라는 특성상 교환이나 환불이 많을 수 밖에 없어 선량한 업주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일들도 많을 것 같지만, 기한을 두는 것도 아니고 업주 마음대로 "환불은 안되요" 말한마디를 꼭 더 붙이게 교육해 교환도 그 이상의 금액으로만 가능하게 한다니... 뭔가 제대로 된통 당한 느낌이네요.
고객센터에서는 자기들은 옷을 공급할 뿐 모든게 업주의 재량이라는 말뿐이고 ...
심지어 바지텍 뜯어진 것도 어찌하건 업주 재량이랍니다...ㅎㅎㅎ(맞는 말이긴 하죠)
물론 개인보다는 업주가 나이0K00에 돈이 된다지만 나이0도 정말 무책임하게 공급하는 것 같고ㅜ
한번도 브랜드 제품살 때 교환,환불 건으로 문제 있었던 적이 없어와서 몰랐지만 당분간 나이0 피하고 가능하면 백화점에서 사고 밖에서 브랜드 신제품 정가로 살때도 "환불은 안되요" 주의깊게 들어야겠네요.
현금보관증이나 제품교환환불규정을 악용하는 판매자가 없도록 제제의 필요성도 느껴지네요ㅠㅠ
(옷파시는 분들도 제품교환환불규정 악용하는 소비자가 많아 이런것도 나왔겠지만 ..제가 간 매장은 08년도 부터 꾸준히 양심없이 장사하는 것 같아서) 브랜드 옷 사면서 이런일 겪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네이버 평가에 보니 무서운 사람들이라던데 해코지 당할까봐 다 쓰고 나니 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저같은 호갱이 많이 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현금보관증은 정당한건가요?
그리고 스포츠웨어 전년도 제품 가격대는 보통 어떻게 형성되는지
텍은 왜 입고가든 들고가든 상관없이 그리 떼려했는지
매장측에 텍 뜯어진 것 아직 전화하기 싫어서 안해봤는데 할 수 있는 말이나 요구는 없는지 마음같아서는 환불 받아서 오고 싶지만 또 현금보관증이란걸 내밀게 뻔할 것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