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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2015.01.21 22:25
조회 403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선배님들께 조언받구 싶어서요.ㅠㅠ



안녕하세요.
어제 제주항공대란이 있었던거 다들 아시는지요~
그것 때문에 남친과 마찰이 생겼는데요.
저는 가고싶은 해외여행이 있고 일순위로는 남친과 가고싶습니다.
가장 편하고 시간 맞추기가 그나마 가장 쉽구요.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구요. (서로 결혼 생각까지 하는 사이입니다.)
어렵게 어렵게 남친의 노력끝에 제주도 여행 티켓은 어제제주항공에서 저렴하게 마련하였습니다.
노력해준 남친이 고맙구요.
문제는 올해 해외여행 욕심이 생겨서 오늘 퇴근후 같이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남친이 제안을 하는데...
저희는 평소 여행을 위해 한달에 일정금액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돈을 각자 부모님과 여행을 하도록 한번씩 몰아주는게 어떠냐고 그럽니다.
무슨 뜻이냐면...
남친은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와 여행을 하는데 쓰는것이 어떻냐는 겁니다.
저희는 남친은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런만큼 각자 자기 가족에 남다른 애정도 있고 신경도 많이 쓰지요.
남친은 이따금씩 저와 해외여행을 하는게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저랑 갔다왔다고 이야길 못하더라구요.)
저도 그 깊은뜻 이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에요.
혼자 계신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도 들지요.
저는 그래도 부모님들께서 젊은 저희들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빠를 포함한 저희가족과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꿈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여건때문에 못이루고 있는데요.
능력이 될때 제가 모든걸 준비하여 한번쯤 가겠다는 생각을 하구 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갑자기 둘이서 계(?)같은 형태로 그렇게 하는것이 어떻겠냐는 말에
뭔가 벙졌어요.
꼭 제가 이러면 부모님 생각도 안하는 철부지가 된거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가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서로의 가족을 위해 그런걸 하자는게 갑자기 어이없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 남자는 나랑 여행가기가 싫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그래서 그 말을 듣고는 순간
"우리 아빠는 안 갈거같은데~ 내가 영화보러가자해도 안가시는분인데 나랑 둘이 가시려나~"
"에이~그래도 다 준비해놓으면 가시지~"
이런 이야기 주고받다... (제가 당황스러울때 바로바로 뭐라 못하는 성격이에요..)
생각해보니 그런제안을 한게 너무 섭섭한거에요.
그래서 뚱해있다가 솔직하게 다 얘기했더니
자기는 그런뜻이 아니였다며 그렇게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한번 물어본거라고 하면서...
자기도 좀 기분나빠하는데...
휴..

제가 사과를 해야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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