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차인 28살 새댁입니다.
얼마전 황당한일을 겪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많은댓글 부탁드려요. 댓글많이달리면 집주인한테 판주소 보내줄거에요..
2년전 결혼하면서 월세로 17평대 신축빌라를 계약했고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2년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보증금 3000만원중에 2900만원만 수표 한장으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100만원을
준비해놨더라구요.
이부분이야 어찌됐든 전기세나 도시가스요금 정산안된부분 등으로 마무리가
깔끔하게 안될 수도 있기에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런데 이삿짐센터가 짐을 다빼고 공실이 된상태에서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정산안된부분 그자리에서 콜센터에 문의후 입금 끝냈고
대형폐기물(저희가 가구를 전부새로사서 전부버려야했어요)을 시청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고 결재까지 끝냈으나 토요일이라 그런지 연락도안되고 시청직원도
출근안했다길래 월요일날 가져갈꺼같다했더니 집주인이 그럼 10만원은
대형폐기물 수거해가는대로 입금을 해주겠다는군요.
자기가 입금안해줄사람도 아닌거 알지않냐고 .. 저희는 이삿짐센터도 밑에서 기다리고계셔서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짐을 다 뺀상태에서 집을 공사했던 책임자까지 데리고와 집도 꼼꼼히 보더군요.
그리고 그당시에 화장실문을 보더니 문 색상이 왜이렇게 누렇게 변했냐고 책임자한테
묻더군요. 그래서 책임자가 문을 살펴보더니 이부분은 세월의 흔적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집주인도 그자리에선 그냥 고개끄덕이구 넘어갔고
별문제없다하길래 저희는 다른곳으로 이사를갔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이 되서 저희신랑한테 전집주인에게 전화가왔습니다.
화장실문이 누렇게변해서 10만원을 못주겠다구요 ..
참고로 전에도 이 집주인때문에 판에한번 글 올린적이 있습니다 ㅜ
안방엔 옵션으로 벽걸이에어컨이 설치가 되있는데
거실엔 에어컨이없어 여름에 너무덥더라구요.
그래서 스텐드에어컨을 사서 기사분들이 오셨는데
집주인이 벽뚫는것을 원치않길래 그럼 벽안뚫고 그냥 창문열고 옥상으로 배관올리겠다고
창문 열려있는만큼은 우리가 스티로폼 사서 메꾸고 살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 건물밖으로 에어컨배관 나와있는게 건물외관상 보기안좋다는이유로요.
이정도로 건물에 애착이 강하고 깐깐하고 애지중지합니다..
이사하는날도 가스렌지옆에 기름떼 낀거까지 뭐라하더라구요.
보다못한 이삿짐센터분께서 집주인한테 얘기해주더라구요.. 이정도면 깨끗이 잘쓴거라고.
저랑 전화로 통화하는데 가스렌지옆에 기름때낀거까지 들먹이면서 얘기하길래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남들보다 좀 유별난건 아시냐고..
이 말한마디에 혼자 욕하고 소리지르더니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전화했더니 남편이 받아서 얘기하는데도 옆에서 미친X, 지 부모뻘되는사람한테
말버릇좀 보라고 , 소리소리를 지르고 ..
거기다 집주인이 저희를 되려 고소하겠다고 엄청 그러거든요 ..
도대체 어떤 명목으로 고소를 할껀지 ..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문색상변한것도 계약서에 명시되있는 원상복구에 해당되느냐입니다.
집주인은 그걸로 얘기하더라구요.
계약서상에 원상복구 써있는거 못봤냐고,
제가그랬습니다. 원상복구는 물건이 파손되서 다음세입자가 그물건을 사용하지 못할 시에
전 세입자가 고쳐주고 나가는걸로 알고있다고요 ..
그리고 2년전 새집처럼 어떻게 복구를해놓냐고.. 사람이 사는집이구 아무리 깨끗이 쓴다고해도
쓴 흔적이 남는거지 .. 10년이 지났을때도 지금막지은 새건물처럼 깨끗할꺼같냐고.
월세 많이살아봤지만 문색상 변한걸로 보증금에서 깐 집주인은 당신이 처음이라고
얘기는했는데
결국엔 10만원은 못받았네요.
월세사시다 이사가신분들이나 이쪽분야로 잘아시는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