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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민의 미대륙 정복 - 12. 히치하이커 중미로 들어서다!!!

히치하이커 |2015.04.02 15:28
조회 5,389 |추천 8

[황수민의 미대륙 정복]


  [황수민 페이스북: shane2080 ]

  [황수민 인스타그램: shane2080 ]



안녕하세요 20대 청년 황수민 입니다.

저의 여행담을 생생하게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3년 두달 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다.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일본,중국,대만 등 외국인 친구들은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고있었다. 

일본인 친구는 어플을 만들기 위한 여행이였고, 또 패션디자이너 중국인 친구는 일에 관련된 여행을 하고 있었다.

또 취업을 위한 여행,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여행, 봉사활동 등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딱히 목적도 없었고, 그들과 다르게 종단여행이 아닌 2개국 여행을 하고있었다.

솔직히 그들을 보면서 부러웠고, 나도 종단여행이 너무 하고싶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한국에 돌아와야 할 상황이였고, 기회를 미루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휘트니스 트레이너 였던 나는 정해지지 않은 여행 자금을 다시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준 'Into the wild' 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목적지를 정했다. 알래스카로!!!!!!!!!!!!!!!!!!!!!!!!!!!!!!!!!!!!!!!!!!!


2014년 8월 알래스카행 비행기를 끊었다. 

전에 생각했던 종단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계획끝에 알래스카부터 브라질까지 끝에서 끝!!! 

여행기간 여행국가 언어 등 아무것도 모른채 700만원을 가지고 떠났다.


물론 걱정도 많았다. 여행비용, 국경, 사고, 육로로만 30,000km를 내려가야하는데 사고 한번 안나고 내려갈 수 있을까.. 

모든게 다 걱정이였다. 하지만 분명히 가면 해결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좋은사람에겐 좋을일만 일어날 것 이라고 믿고 출발했다.


몇몇분들께서 혹여 누군가 글을 읽고 히치하이킹을 따라할까봐 걱정을 하고계세요.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히치하이킹 하고싶으신분들은 마을과 마을에서만 해주세요!


미국 피닉스를 지나 드디어 멕시코 진입!!!!!!!!!!!!!!!

날씨는 피닉스부터 많이 더웠지만 버스 창밖으로 보는 자연이나 버스안의 냄새나 모든것이 낯설고 새로웠다! 

한편으로는 무서웠다 악명높은 멕시코와 ..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무사히 지나고 남미로 내려갈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힘차게 내려갔다!!!


물론 멕시코부터 히치하이킹은 멈췄다......... 절대할수없다! 해서도 안되고.

정보로는 유료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일반국도로 다니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일반국도로 다니는 버스가 더 저렴하긴 하지만 게릴라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를 세워

탈탈탈 털어 간다고도 한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싼 유료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애용했다 ㅜㅜ

 

 첫번째 도시 에르모시요(Hermosillo) !


에르모시요로 오는 내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강도가 버스로 들이닥친다면.. 눈을 쳐다보지않고 중요한 가방은 의자밑으로 넣고 카메라를 뺏겨야 겠다고.. 지금은 쉽게 얘기하지만 그당시엔 너무 무서웠다.

ㅜㅜ 그렇게 부들부들 떨면서 도착했다. 

에르모시요는 에르모시요 발음 그대로 말하면 못알아 듣고 (에 - 르 - 모 - 시↑ 요↓)

라고 말해야 알아듣는다ㅋㅋ 이것때문에 고생좀 했었다 ㅜㅜ


 멕시코 하면 타코다!!!!!!!!!!! 고수라는 향신료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중미사람들도 대부분이 짜고 매운걸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고생한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ㅎㅎㅎ


 내사랑 타코 


오브레곤을 지나 쿨리아칸(Culiacan)에 도착했다.

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여기저기를 헤매이다 길을 못찾게 되었다.

밤에 도착한 터라 무섭기도 했다. 그때 만난 Federick 아저씨!!!!


타코 집에서 만난 아저씨는 나에게 어디로가냐며 여러가지를 물어보셨다.

그렇게 같이 식사를 하고 터미널 근처에있는 모텔에 데려다 주셨다. 

아저씨는 딸을 너무 사랑하는 한가정의 가장이였고, 미쯔비시 판매점에서 일한다고 한다.

멕시코 시티에 있는 본사에 한국인 친구도 있다며 너무 반겨주셨고, 따뜻한 마음에 긴장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말도안되게 경계를 하고 의심을 많이했지만, 충분히 이해해주셨다.


 그렇게 숙소에서 헤어진 후 드디어 마사틀란으로 간다!!!!!!!!

세계 최대 마약왕 카르텔 조직 보스 '구스만' 이 수감되어 있는 도시 마사틀란!


마사틀란 해변! 생각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도시여서 놀랐다.

알아본것과는 다르게 안전하기도 했고 조용한 도시였다! 그래도 항상 위험 주의※


 마사틀란을 여행하다가 한 가족을 만났다.  Erick 의 가족이다. 

에릭은 나와동갑이였고 이들의 아들이다. 에릭의 아버지는 참치회사의 오너였고 상당한 부자였다!

마음따뜻한 이분들덕에 집에서 몇일 머물게 되었다... 다음이야기 일부 에릭가족 이야기!!!!!!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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