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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민의 미대륙 정복 - 14. [스페셜] 미대륙 종단 메모리얼 영상

히치하이커 |2015.04.09 12:24
조회 4,979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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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수민 입니다.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번 완성된 영상 올립니다!관심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ㅜㅜ!!!여행기 계속 봐주세요!!!!!!!!!
[6개월간 미대륙 종단 메모리얼 영상]

지난 2013년 두달 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왔다.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일본,중국,대만 등 외국인 친구들은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고있었다. 일본인 친구는 어플을 만들기 위한 여행이였고, 또 패션디자이너 중국인 친구는 일에 관련된 여행을 하고 있었다.또 취업을 위한 여행,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여행, 봉사활동 등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딱히 목적도 없었고, 그들과 다르게 종단여행이 아닌 2개국 여행을 하고있었다.솔직히 그들을 보면서 부러웠고, 나도 종단여행이 너무 하고싶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한국에 돌아와야 할 상황이였고, 기회를 미루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휘트니스 트레이너 였던 나는 정해지지 않은 여행 자금을 다시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준 'Into the wild' 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영화를 보고나서 목적지를 정했다. 알래스카로!!!!!!!!!!!!!!!!!!!!!!!!!!!!!!!!!!!!!!!!!!!
2014년 8월 알래스카행 비행기를 끊었다. 전에 생각했던 종단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계획끝에 알래스카부터 브라질까지 끝에서 끝!!! 여행기간 여행국가 언어 등 아무것도 모른채 700만원을 가지고 떠났다.
물론 걱정도 많았다. 여행비용, 국경, 사고, 육로로만 30,000km를 내려가야하는데 사고 한번 안나고 내려갈 수 있을까.. 모든게 다 걱정이였다. 하지만 분명히 가면 해결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좋은사람에겐 좋을일만 일어날 것 이라고 믿고 출발했다.
여행담으로는, 돈을아끼려고 알래스카 앵커리지부터 캐나다 밴쿠버까지 히치하이킹으로 내려왔다.약 20번의 히치 하이킹으로 4,000km나 되는 길을 내려왔다. 또 캠핑가격이 비싸서 놀이터에서 몰래 캠핑을하고, 라스베가스에 새벽에 도착해 숙소를 잡을수 없었던때라 주차장에서 노숙을 하고, 악명높은도시 과테말라시티 터미널에서 노숙을 하고, 그렇게 겁없이 여행을 다녔다. 
그러다, 온두라스를 지날때 촐루테카 라는 마을에서 강도를 당했다. 초등학생 중학생 정도로 되보이는 아이들에게 말이다.아이들은 마약을 해서인지 눈이 다 풀려있었고, 장도를 꺼내는 소리에 놀라, 가지고 있던 달러들을 다 내놓았다.그 뒤로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져 한국행 비행기까지 알아봤었다.하지만 그 뒤로 좋은사람들과, 편안한 마을을 만나 치유가 되었고,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6개월간 알래스카부터 브라질까지 종단여행을 마치게 되었다.더 단단해진 나를 볼수있었고, 세상을 더 순수하게 바라볼수 있게 되었다. 
그냥 나는 단순했다. 더 큰 자연이 보고싶었고 한국에서 볼수없는 동물들이 보고싶었고, 문화도 알고 싶었다.어쩌면 이게 목적일수도 있지만 중요하지는 않은거같다. 물론 그여행 끝에 댓가가 있다면 중요하다. 
사람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안가본곳을 가보고싶어 하고, 못본것을 보고싶어 하고, 못먹었던것을 먹어보고 싶어 한다.고민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낯선 나라의 낯선 계절과, 낯선 향기와, 낯선 소리를.
나는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찾아서 다시 떠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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