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래도
전 남자를 사귄적도 남자와 손잡은건 오래전일...
연애하고싶은 직딩 20살입니다.
제겐 9살, 7살, 3살베기 동생들이라 적고 자식이라 읽는 이쁜동생들에 엄마입니다.
전 5살부터 외할머니 손에컸어요. 중학교 2학년 무렵 할머니께서 데려왔던 첫째동생.
외삼촌네 딸이였죠. 제부모님들도 지긋지긋한 가난때문에 이혼하시고 엄마는 돈번다고 절 외가댁에 맡겨듯.
동생도 그런상황에 같이살게됬죠.
첨엔 엄청울고 떼쓰고 제 학용품갖고 교과서에 낙서는 기본에 집에갈거라고 수시로 가출? 아닌 가출에 중2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그러고 고1때 둘째가 고3 취업준비중엔 막내이모가 사고치고 낳고간 막둥이까지 어쩌다보니 작은 외갓집이 탁아소? 혹은 어린이집처럼되어버렸어요.
큰동생은 나름 머리굵었다고 둘째케어하고
겨우 돌지난 막둥이는 거의 제가 업어키우고 그랬구...
어찌어찌 이지경이 됬네요.
간신히 취직한 곳에서도 동생들이 수시로 전화와서는 언니! 누나 하는데....
막둥이는 절 엄마라부르고... 학생때도 오해많이샀는데...
작디작은 회사에서 이미 전 미혼모? 혹은 애딸린 과부? 취급 ㅋㅋㅋㅜ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다고 아가들이 시른것도아니고... 그저 이제 할머니도 늙으셔서 귀도 머시는데...막둥이는 겨우 3살.
첫째가그래도 의젓하게 도와주지만 그래봤자 9살.
내년이면 초등학교드가야할 둘째까지...
엄마는 애기들 고아원에 보내라하고, 할머닌 내새끼들 어디로보내! 하시고...
그와중에 애기들 케어는 늘 제몫이네요 하하;;;
외삼촌은 연락두절이고...
막내이모는 외국갔다는 소문만 무성...
요번은 휴가도 반납하고 빡시게 일해야하는데...동생들은 피서피서피서!!타령.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