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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천사입니다.

배불러 |2015.08.13 00:14
조회 42,602 |추천 77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 너무 감사해서 답글을 다 달고싶어요.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남편과 조금의 말다툼이 있어서입니다. 서로 상처주는 대신
미안함과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현하기위해 용기내었구요
말그대로 염장이 될수도 있는글이라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셨음합니다. 개인의 내면까지
비춰볼수는 없으니 그냥 그대로 봐주시면고맙겠구요.^^
댓글이 지나치게 심하다 싶으면 그냥 글 내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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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3개월차 뜨끈뜨끈한 신혼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사뭇 진지하고 염장지르는듯한 제목이 눈에
거슬릴지라도 끝까지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_^
글쓴이 마음대로 음씀체로 한번 달려보겠음
남편과는 2살차. 20대 중반으로 꺾인 나이임 하......
먼저 남편이랑은 5년 연애후 결혼에 골인한 상태임
근데 몇개월 살아온 결과 내 남편은 천사나 다를게없음ㅠㅠㅠㅠ
글쓴이가 연애때부터 쭉 지켜온바 어르신들, 지인들에게
남편 인성은 아주그냥 최고치를 찍었음
동네에서도 효자로 소문날 정도이니 말안해도 알아줬음해
무튼 본론은 글쓴이가 현재 임신 초기라 아침공복에 입덧이
아주 끝내줌. (애기 엄마들은 이고통 아실꺼에요 훌쩍..청승....)
그래서 남편 아침밥 차려주는건 반 포기한 상태임
원래 둘다 아침형 인간이라 꼭 아침밥을 해먹고 출근해야함
여튼저튼 남편은 매일아침 나보다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내를 위한 밥상을 차려주기 시작함
(눈뜨고 일어났을때 식탁위에 아침밥 세팅에 대한 로망이 있던
남편이었음)
그런 남편이 나를위한 밥이라니.. 한두번하고 말겠지 했는데
지금까지 쭉 헌신해주심 아침 단골메뉴는 쏠트 척척 뿌린
달걀 프라이임. 내 얼굴에 핏기가 안도는 날엔 혼자 시장을 봐옴ㅠ
요리를 해본적 없는 남편이 미역국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볶음밥 스파게티 등등.....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였음
남편에게 설거지 빨래는 그냥 옵션임
오늘도 빤쮸 바람으로 주방에서 고무장갑 낀 뒷모습을 보니
짠하네요 당신.. 고마워요❤️

두번째 이야기임
현재까지로 봤을때 글쓴이는 너무 게으른 아내로만 보이네여..
그러나 집안에는 할일이 태산이라 손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은 또 아니라는거임 먼지 알러지때문에 병있냐 할정도로
쓸고 닦는데...깔끔떠는 유별난 여자말고 평범한 아내로 봐주쇼들

무튼 두번째 이야기
현재 글쓴이는 워킹맘이라 직장을 다니고있음
아침 당직이 있는 날엔 알람을 못듣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음
결혼전부터 아침잠이란 복이 넘쳐흘러
온집안 식구들이 나를 깨운다고 전쟁을 치룸.
아침잠은 정말 어쩔수없나봄ㅠㅠㅠㅠㅠ
남편이 야간하는날엔 알람과 나 단둘이만 있기에
폰을 던져버리면 게임 끝나는 거임.
이 끔찍한 사태가 일어나기전에
나의 천사같은 남편은 직장에서 집까지 나를 모시러옴
한손에는 맥모닝 세트를 사들고선
물론 임신전엔 이렇게까진 하지 않았음
그저 내가 걸어서 직장에 가는게 탐탁치 (지적질ㄱㅅ)않았나봄
그리고 남편직장과 집이 아주 가까워서 가능함
말이라도 우리애기 얼굴 조금이라도 볼라고 왔다며
다크써클 가득한 얼굴로 이쁘게 읊조리는데.....
이런 남편이 어찌 사랑스럽지 안을수있나요

추천많이 해주시면 다른 썰들 많이 가져올게요
참고로..... 욕은 아기가 듣기때문에 적당히 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 안오는 이밤
남편 자랑좀 해봤씸❤️
추천수77
반대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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