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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궁금) 얻그제부터 눈팅하던 판녀입니다.

나요 |2015.08.28 14:32
조회 605 |추천 4
어제부터 눈팅하던 판녀입니다.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와 오늘 시간이 좀 남아서 들여다보고 있어요 얻그제는 워킹맘 vs 전업맘의 글이 / 지금은 명절에 한번도 안간 며느리에 대한 글로 와글와글 하네요보면서 제가 느낀 모순이랄까..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랄까 적습니다. 아마 이 글 올라가고 나면 분탕질이 되지 않을까도.. 좀 염려가됩니다. 판의 성격상
우선 내 소개하자면결혼은 12년차 / 아이는 초등2년생 / 직장맘 (3개월빼고 쉰적없어요) / 전문직 / 남편과 벌면 그럭저럭 법니다. 자 여기서 이제 본론들어갈께요 
궁금한점 
어제 일하는엄마와 집에있는 엄마 이야기할때, 제가 제일 좀 그랬던것은 직장다니는 사람이라서 그랬겠지만, 핏덩이 띠어놓고 나와서 돈이 중요해서 돈을 따라간건데 왜 전업한테 어린이집을 다녀라 마라냐? 이거였거든요 그리고 너가 남편을 능력없는 넘을 만나 일을 하면서 왜 여기서 이러느냐? 이거였는데 사실 그 전에는 모 다 사람 자기 형편것 사는거라고 생각해서 암생각 없었는데 이거 보면서 기분은 좀 상했어요.. 그런데 오늘 나는 남편보다 3백만원이나 더 벌고, 남편 학자금도 대주고 그래서 시댁은 한번도 안갔다. 이번에도 안가고 라오스 갈꺼다.. 이 댓글 밑에는 주로 아 사이다다여자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자발적인 노예들이 헛소리하는거니 원글이 홧팅. 내딸은 저렇게 키우고싶다 등등 이였는데
제가 묻고싶은건, 저 결혼후 명절에 한번도 참석안한 이도 지금 일을 하니 남편보다 3배를 더 버는거고, 그렇게 벌면서 애낳고 전업을 할것같지도 않은데..워킹맘들은 돈에 환장한 사람들을 만들어놓고, 돈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는 이 사람한테는 박수를 보내는 이 이중성을 좀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그리고 모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고방식은 좀 천박한 자본주의 같아요
댓글에도 적었지만 저희는 며느리가 둘이에요 둘다 직장다녀요 맞벌이죠형님은 애가 셋 / 나는 애가 하나 /하지만 둘다 전문적인 직업이고 남편하고 비슷하게 벌어서 그만둘생각도 안했고 못했구요 결혼하면서 둘다 일을 하고있고, 시부모나 친정이 못사는건 아니라도 잘사는것도 아닌 그저그런 형편이니 우리끼리 하자해서 나 2천 신랑 2천 2천 대출해서 6천 전세 시작했고, 걍 커플링 하나 나누어 끼었구요.  지금은  서울은 아니지만 (일산) 34평 자가는 하나 가지고 있어요 대출은 3-4년 더 벌면 갚을것같아요 

그리고 제사와 차례 명절 지내는건첨에는 우리 시댁도 제사 차례 지내긴 하셨어요그런데 어머니가 허리도 아프시고, 우리도 둘다 일하고 내려가면 거의 명절전날 저녁이라서 일을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남은 전이며 갈비찜이며 가지고 올라와 봐야 하나도 못먹고 걍 버리기도 일수고 해서 두 며느리가 시부모님과 이야기를 좀 했어요 
어머니 어머니도 힘들고, 저희는 저희대에서는 제사를 안지내려해요어짜피 이거 해도 누가 먹는사람도 없고 어머니도 힘드시고 서운하시겠지만그냥 얼굴본다는 의미로만 만나면 어떨까요?했고모 우리 시부모가 쿨한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고민끝에 승낙하셔서요즘에는 명절날 내려가서 (같은 경기도) 아침에 모여 얼굴들 보고 사는 이야기하고나가서 좋은 음식 먹고 용돈 드리고 올라와요 그리고 친정은 더 멀기때문에 시댁에서 바로 가면 저녁이라 저녁먹고 자고 그담날 아침에 올라오고요 
물론 보니 미친것같은 시댁도 많지만 개념없는 며느리도 많구요 나하나받았으니 나하나 준다 이건 결혼하고는 맞지않는 개념같고요왜 다들 의식을 바꿀생각은 안하세요..
적어도 우리 애들은 명절증후군 없애줘야겠다..난 이러면 안되겠다 이런 사고방식은 없고, 진짜 시원하다고들만 하시는데나중에 내 애가 내 아들 와이프가 저런다면 서운하시지 않을까요?
명절이 왜 명절인가요.. 가족끼리 다 볼수있으니까 만나는거 아닌가요?
시댁에서 미친듯이 일만 시킨다면 그건 남편이 중재를 하던 님들이 이야기를 하던고쳐나가야하는거지, 기본도리도 안하는 사람한테 개사이다네 멋지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취집이 아직도 벼슬인듯 남편이 잘나서 난 일안간다 부럽냐 이런 댓글을 쓴이들보세요 그럼 시댁에서 다 해줬으니 일할때도 한마디도 못하고 일해줘야죠 ㅋㅋ그렇지 않아요?저 여자가 시댁에서 하나도 안해줘서 난 하나도 안한다에는 박수를 치면서 난 취집이야 울 남편은 나 몸만 오랬어 그래서 난 일안해 부럽지 이런사람들이 시댁가서 일하는건 왜 그리 말이 많으십니까?
모든 그렇게 돈돈돈 돈으로 끝나는거 정말 별로네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판도 안녕해야겠어요...나도 여자지만 참 한심한 여자들이 넘 많아요...

아마 이 글 쓰고나면 내 평생 먹은 욕중에 젤 많이 욕을 먹게되겠죠..오래살겠네요..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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