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 11년차가 되어갑니다.
우선 저는 전업주부고 10살 8살된 두 아들이 있어요.
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구요
결혼초 성격차이, 육아문제, 귀가시간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로 많이 다퉜더랫어요.
지금도 역시 사이가좋은건 아니고 의견차이로 많이 다툽니다.
사실 전 좀 감상적이라 그런지 육제적 교감보다는 서로 감정을 잘 아는것이 부부사이가 잘 유지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집문제며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남편이 그냥 싫습니다.
한예로..
전세살이 사년째. 이년마다 주인들이 나가라고하고 집을 알아보고 하는과정에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근데 남편은 관심이 없습니다.
육개월이나 계약이 남은시점에서 주인을 집을 내놓고
집을보러 오고 하는과정이 좀 스트레스라고 했더니
셋방사는것도 아닌데 그게 왜스트레스라고 하네요..
전 제 살림을 이사람 저사람이 와서 보는게 싫다고 했더니 싫은이유가 뭐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해요
난 요새 이런맘이 든다라던지 섭섭하다라던지 그런 표현을 하면 집에서 노니까 고민이 없어서그렇다고해요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고 제 마음을 무시 하는 남편을 대하는게 지칩니다..
제가 뭐 큰걸 바라는건가요?
저한테는 소홀하면서 밖에 모임에 관련된 일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네요..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가씨땐 늘 어딜가나 당당하고 멋진 나였는데
결혼하고는 자꾸 작아지고 초라해지네요..